조회 7,02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17 11:25
포르쉐 주펜하우젠 공장 대규모 확장 '내연기관 및 전기 스포츠카 혼합 생산'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포르쉐가 독일 본사의 슈투트가르트 주펜하우젠 공장의 대규모 확장 공사에 돌입한다. 포르쉐는 이를 통해 내연기관 및 전기 스포츠카의 혼합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7일, 포르쉐는 약 2억 5000만 유로를 투자해 독일 본사의 슈투트가르트 주펜하우젠 공장의 대대적인 재건설 및 확장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르쉐 AG 생산 및 물류 담당 이사 알브레히트 라이몰드(Albrecht Reimold)는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과 911 60주년을 맞은 올해, 포르쉐의 심장과 같은 주펜하우젠 공장의 대규모 확장 공사는 역사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확장 공사로 효율성 증가, 높은 품질 기준, 그리고 내연기관 및 전기 스포츠카의 혼합 생산이 가능해진다. 스마트 팩토리로서 주펜하우젠 공장은 스포츠카 생산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르쉐의 이번 대규모 확장 공사를 통해 수많은 스포츠카 생산 시스템은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이전 타이칸 생산 시설에 도입했던 최신 무인운반시스템(AGV)을 2도어 스포츠카 생산 공정에도 도입해 생산성과 유연성이 더욱 강화된다.
또 차량 조립을 위한 품질 테스트 벤치와 물류 공간 확장은 물론, 하이베이 랙까지 추가해 생산성 또한 확대되고 마칸 전기차의 전기 파워트레인 조립도 기존 엔진 공장에 통합된다.
포르쉐는 새로 추가된 생산 단계들을 통합하기 위해 2도어 스포츠카 생산 라인 구역을 확대한다. 향후 생산 공정에는 타이칸과 마찬가지로 최신 세대 무인 운반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조립 라인을 '플렉시라인(Flexiline)'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산 공정 다양화는 물론 향후 내연기관과 전기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차량을 단일 라인에서 함께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르쉐는 2022년부터 차체 작업장 내 물류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포르쉐 박물관 맞은편 포르쉐 플라츠에 위치한 이전 포르쉐 센터 부지에 새로운 건물을 추가했다. 2025년 완공된 이후, 2층 이상 확장된 하이베이 랙을 통해 타이칸과 스포츠카 생산을 위한 차체 작업장에 차량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9월 새롭게 선보인 하이베이 랙을 통해 이미 다양한 차량 부품을 전체 조립 시설에 공급하고 있다. 완전히 자동화된 부품 창고의 저장 공간은 3만 5000m3로 4만 650개의 팔레트와 컨테이너를 저장할 수 있는 크기다.
한편 포르쉐는 2016년부터 주펜하우젠 공장에 파나메라와 카이엔의 V8 엔진을 위한 새로운 조립 공장을 신설했다. 이곳 엔진 생산 센터에선 신형 마칸의 전기 모터 공정이 통합된다. 신형 포르쉐 마칸은 2024년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말 그대로 다목적. 메르세데스 벤츠 3세대 GLC 시승기
-
한국자동차공학회, 2023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개최
-
GM, UAW 파업으로 3분기 손실액 30억 달러 추정
-
중국 샤오펑, 유럽시장 진출 본격화
-
BMW그룹, 독일에 배터리 시험 센터 건설한다
-
'반칙왕' 벤츠코리아, 자동차 관리법 위반 과징금·과태료 276억 원으로 최다
-
BMW 뉴 5시리즈, 세계 최대 시장 한국서 월드 프리미어...6880만 원부터 시작
-
기아, 레이 EVㆍEV6 등 승용 전기차 모델 경험 ‘기아 EV 익스피리언스 위크’ 개최
-
현대차그룹, 美 빅3 스텔란티스 제치고 더 견고해진 4위...누적 격차 6만 대
-
포르쉐, 기업 공개 첫 해 성공적...2030년까지 신차 인도 80% 전기차 목표
-
쏘울 EV 배터리 화재 · 그랜드 체로키 안전기준 부적합 등 7900여 대 리콜
-
엘지엔솔, 도요타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계약...4조원 투자 연간 20GWh 공급
-
[아롱 테크] 전동화에 맞춰 진화하는 자동변속기...벨트대신 모터 'eCVT'
-
9월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 전년비 1.8% 증가 '기아만 내수 두자릿수'
-
[공수전환] '혼다 어코드 Vs 토요타 캠리' 가성비 하이브리드 중형 세단 대결
-
'3400대로 좁혀진 격차' 테슬라 Vs BYD, 글로벌 순수전기차 판매 1위 경쟁
-
'사고 날까 불안' 고령 운전자 10명 중 3명 면허 반납 고민...표지 부착은 긍정적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네트워크 개발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부문 총괄에 김나정 부사장 선임
-
GM 한국사업장, 2023년 9월 총 36,544대 판매
-
아우디, 2024년부터 본사 공장 탄소중립 생산 실현
- [유머] 혐) 가평 호랑이 사건
- [유머] 열정으로 인턴 붙은 사람
- [유머] 자주포의 발사속도가 줄어들면
- [유머] 서양의 밤문화
- [유머] 진짜 살벌한 쓰나미
- [유머] 김포공항 마약반입 중국인 송치
- [유머] 일본인이 잃어버린 에어팟이 발견된 곳
- [뉴스] 애즈원 크리스탈, 故 이민 떠나 보내고 그리움 전해... '내 반쪽 잃고 무너졌다'
- [뉴스] LAFC 이적 사흘 만에 데뷔전 치른 손흥민, 페널티킥 얻어어 '동점골' 견인
- [뉴스] 이미주, 첫차로 '3억 짜리' 지바겐 샀다고 자랑했다가 달린 악플 수준
- [뉴스] 안정환 아들 안리환, 아빠 판박이 외모에 축구 실력까지... 선수 데뷔 하나
- [뉴스] '강남 80평' 백지영♥정석원, 재산 솔직 고백... 차 2대·집 1채 공동소유
- [뉴스] 스토킹 가해자 평균 나이 44세... 관계성 범죄 가해자 중 1위는 중년 남성
- [뉴스] 의대 수시 합격선 '내신 O등급' 기록... 26학년도 입시 문턱 다시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