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313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11-15 17:25
'조용히 삭제된 재판매 금지 조항' 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 약관 수정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 고객 인도가 곧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신차 구입 후 재판매 1년 제한 소식과 관련해 다수의 비판이 일자 테슬라가 이를 조용히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일렉트렉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사이버트럭 구매 약관에서 재판매 금지 규정을 삭제했다.
지난주까지도 사이버트럭 구매 계약 조건에는 '차량 인도일로부터 1년 이내 차량을 판매하거나 판매를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이를 위반하거나 테슬라가 고객이 해당 조항을 위반할 것이라는 합리적 판단이 있을 경우 '테슬라는 차량 소유권 이전을 막기 위해 금지 가처분 구제를 요청하거나 5만 달러 또는 판매, 양도 대가로 받은 금액 중 더 큰 금액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라는 문구가 있었다.

이 밖에도 해당 약관에는 이를 위반할 경우 테슬라의 어떤 차량도 더이상 구매할 수 없게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 업계는 연간 12만 대가 넘게 생산되는 차량을 재판매 금지 조항을 넣은 것과 관련해 쉽게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대부분 누리꾼 역시 사이버트럭 재판매 금지 조항을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비판 여론이 일자 테슬라는 해당 문구를 삭제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이와 관련해 테슬라 측은 별다른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현지 언론은 테슬라가 특정 약관을 더이상 강요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어느틈에 변경된 약관 만큼 2주 만에 또 변경될 수 있을 수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고객 인도식을 오는 30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기가팩토리에서 실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앞서 3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연간 12만 5000대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궁극적으로는 최대 25만 대를 생산하길 희망하지만 2025년까지 이 같은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사이버트럭에 대해 지나친 기대감은 자제해 달라고 언급하며 '훌륭한 제품이지만 재정적으로 상당히 긍정적 기여를 하려면 적어도 1년 18개월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랜드] 아우디ㆍ폭스바겐ㆍ포르쉐, 내년부터 테슬라 NACS 커넥터 도입
-
폴스타코리아, 차량 순정 액세서리 온라인으로 구매 ‘엑스트라 샵’ 오픈
-
'공차중량 불과 1520kg' 중량 대 출력비 418마력 맥라렌 신형 GTS 공개
-
현대차그룹 슈퍼널 신형 UAM 실물 모형 'CES 2024'에서 세계 최초 공개
-
[시승기] '궁극의 패밀리카 등장' 기아 더 뉴 카니발 1.6 터보 하이브리드
-
현대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매각 결정...기아도 연내 사업 철수
-
JLR 코리아, 국내 첫 레인지로버 부티크 스타필드 하남에 오픈
-
한성모터스, 연말맞이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으로 나눔경영 실천
-
CES 2024- 메르세데스 벤츠 MBUX 가상 어시스턴트 출품
-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조립3라인 통합공사 준공식...전 차종 혼류 생산 가능
-
북극에서 남극 'Pole To Pole' 2만7000km를 달린 순수 전기차의 정체는?
-
현대트랜시스, 고가의 마사지 체어 부럽지 않은 자동차 시트 산업부 신기술 인증
-
KG 모빌리티, 2000만 원대 코란도 EV 택시 사전계약...모터 30만km 보증
-
만트럭, 뉴 MAN TGX 업그레이드 ‘인디비주얼 라이온 S 스페셜 에디션’ 출시
-
기아, 새로운 SUV '클라비스' 현대차 엑스터 인도 돌풍 이어갈 쌍둥이 車
-
신차는 안 팔리는데, 싼 값 덕분에 잘 나가는 중고 전기차...거래량 45.38% 증가
-
니콜라 창업자 트레버 밀턴, 직형 4년형 선고
-
메르세데스 벤츠, 중국 베이징에서 레벨3 시험 주행 허가 취득
-
유럽 연합, 유로7 디젤차 입자상 물질 규제 바꾸지 않는다
-
독일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급 갑자기 중단
- [유머] 금쪽이 방송중 가장 슬펐다는 회차
- [유머] 한국인이 뽑은 만족도 높은 해외여행 순위
- [유머] 노차이나 카페 최근 근황
- [유머]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한 쿠팡기사 반응
- [유머] 용사라면 후기
- [유머] 무속인 참교육한 김용만
- [유머] 부천bj들에 개빡친 부천시
- [뉴스] 김민석 총리 'APEC 동안, '대통령 잘 뽑았다'는 말 많이 들어'
- [뉴스] 지하철역 보관함서 5억원 든 봉투 꺼낸 20대 女... 알고보니 '이 사람'
- [뉴스] 故 백성문 변호사 오늘 영면... 김선영 앵커, 마지막으로 남긴 말 '눈물'
- [뉴스] 방민아 뮤지컬 첫 공연 응원하는 온주완... 대놓고 쓴 '럽스타그램' 메시지는
- [뉴스] '이게 바로 샤이니 의리'... MBC 고강용 아나운서, MVP 선물 인증샷
- [뉴스] 신지 '아빠 고희연 빛내눈 멤버들 고마워'... 예비신랑 문원은 어디에?
- [뉴스] '16세 연하' 장원영에 직접 꽃다발 보낸 지드래곤... 대체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