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324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11-15 17:25
'조용히 삭제된 재판매 금지 조항' 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 약관 수정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 고객 인도가 곧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신차 구입 후 재판매 1년 제한 소식과 관련해 다수의 비판이 일자 테슬라가 이를 조용히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일렉트렉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사이버트럭 구매 약관에서 재판매 금지 규정을 삭제했다.
지난주까지도 사이버트럭 구매 계약 조건에는 '차량 인도일로부터 1년 이내 차량을 판매하거나 판매를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이를 위반하거나 테슬라가 고객이 해당 조항을 위반할 것이라는 합리적 판단이 있을 경우 '테슬라는 차량 소유권 이전을 막기 위해 금지 가처분 구제를 요청하거나 5만 달러 또는 판매, 양도 대가로 받은 금액 중 더 큰 금액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라는 문구가 있었다.

이 밖에도 해당 약관에는 이를 위반할 경우 테슬라의 어떤 차량도 더이상 구매할 수 없게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 업계는 연간 12만 대가 넘게 생산되는 차량을 재판매 금지 조항을 넣은 것과 관련해 쉽게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대부분 누리꾼 역시 사이버트럭 재판매 금지 조항을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비판 여론이 일자 테슬라는 해당 문구를 삭제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이와 관련해 테슬라 측은 별다른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현지 언론은 테슬라가 특정 약관을 더이상 강요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어느틈에 변경된 약관 만큼 2주 만에 또 변경될 수 있을 수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고객 인도식을 오는 30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기가팩토리에서 실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앞서 3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연간 12만 5000대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궁극적으로는 최대 25만 대를 생산하길 희망하지만 2025년까지 이 같은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사이버트럭에 대해 지나친 기대감은 자제해 달라고 언급하며 '훌륭한 제품이지만 재정적으로 상당히 긍정적 기여를 하려면 적어도 1년 18개월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GM · 포드 · 테슬라 일부 전기차, 내년 1일부터 미국서 세액공제 혜택 상실
-
[EV 트렌드] '경쟁차가 마이바흐?' 中 니오 전기 세단 ET9공개...1억 4500만원
-
290. BMW, 전기차 시대에도 '달리는 즐거움'이 슬로건
-
2023년은 변곡점이길...
-
CES 2024 - 모라이, 최신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 공개
-
GM, 쉐보레 블레이저 EV 판매 중단...OTA도 해결 못하는 충전 소프트웨어 오류
-
단 5일 남았다 ‘폭스바겐 제타’ 20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
[아롱 테크] 전기차 불만 나면 모두 내 탓? 배터리는 정말 억울합니다
-
'급발진 · 스텔스' 잡힐까? 국토부, EDR 항목 국제수준 확대 개정안 입법 예고
-
'볼보 XC60' 美 IIHS 럭셔리 SUV 충돌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은 유일한 車
-
KNCAP, BMW i5 충돌 안전성 만점 근접...2023 안전도 평가 최우수 모델 선정
-
제네시스 3세대 부분변경 G80 국내 출시 '2.5 터보 판매가 5890만 원 책정'
-
'고정관념 깬 경차의 반란' 호주서 공개된 기아 '모닝 스포츠 · GT 라인'
-
현대차 '엑스터' 마루티 '짐니' 벽 뚫고 인도 올해의 차 수상...아이오닉 5는 그린카
-
[김필수 칼럼] 유럽까지 자국 우선 정책, 이러다 완성차 공장 씨가 마른다
-
[시승기] '현시점 최고의 사치' 두 얼굴의 세단 BMW i5 eDrive40
-
기아 EV6 · EV9 글로벌 판매 대폭 상승 'E-GMP 기반 출하량' 역대 최대치
-
[EV 트렌드] 中 BYD, 2024년 일본 시장에서 전기차 3만 대 판매 목표
-
2024년 美 신차 판매 최대 4% 증가한 1610만 대 전망…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
美 당국 NRC 에어백 리콜 추진에 車 업계 향후 33년 단 한건 예상 반발
- [유머] 놔봐!! 놔보라고!!
- [유머] 하늘 갈랐다고
- [유머] 엄청난 짓을 저지른 아이
- [유머] 리트리버의 실체
- [유머] 한,중,일 남자 구분 테스트
- [유머] 만화로 보는 일본 사형수 최후의 1시간
- [유머] 아내가 매트를 깔았던 이유
- [뉴스] 이상민, 4억 원 걸고 '혼성그룹' 오디션 연다... 20년만에 프로듀서 복귀
- [뉴스] 프리지아, '명품+퍼코트 11벌' 언박싱 공개... 남다른 클래스 '퍼친자' 인증 (영상)
- [뉴스] APEC 정상회의서 '역사적 무대' 꾸민 지드래곤, 참석한 정상들에게 '특별한 선물' 전했다
- [뉴스] '공부 잘하게 해주는 약?'... 강남 3구·고소득층에 '이 약품' 처방 집중
- [뉴스] 열흘 남은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 여러분, 마지막 공부ㆍ컨디션 관리는 '이렇게' 하세요
- [뉴스] 女 유튜버의 '성폭행 피해' 고백... 시민들, 경찰 '이 발언'에 극대노
- [뉴스]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10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유행할 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