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34'조용히 삭제된 재판매 금지 조항' 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 약관 수정
조회 3,72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15 17:25
'조용히 삭제된 재판매 금지 조항' 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 약관 수정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 고객 인도가 곧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신차 구입 후 재판매 1년 제한 소식과 관련해 다수의 비판이 일자 테슬라가 이를 조용히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일렉트렉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사이버트럭 구매 약관에서 재판매 금지 규정을 삭제했다.
지난주까지도 사이버트럭 구매 계약 조건에는 '차량 인도일로부터 1년 이내 차량을 판매하거나 판매를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이를 위반하거나 테슬라가 고객이 해당 조항을 위반할 것이라는 합리적 판단이 있을 경우 '테슬라는 차량 소유권 이전을 막기 위해 금지 가처분 구제를 요청하거나 5만 달러 또는 판매, 양도 대가로 받은 금액 중 더 큰 금액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라는 문구가 있었다.
이 밖에도 해당 약관에는 이를 위반할 경우 테슬라의 어떤 차량도 더이상 구매할 수 없게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 업계는 연간 12만 대가 넘게 생산되는 차량을 재판매 금지 조항을 넣은 것과 관련해 쉽게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대부분 누리꾼 역시 사이버트럭 재판매 금지 조항을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비판 여론이 일자 테슬라는 해당 문구를 삭제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이와 관련해 테슬라 측은 별다른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현지 언론은 테슬라가 특정 약관을 더이상 강요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어느틈에 변경된 약관 만큼 2주 만에 또 변경될 수 있을 수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고객 인도식을 오는 30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기가팩토리에서 실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앞서 3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연간 12만 5000대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궁극적으로는 최대 25만 대를 생산하길 희망하지만 2025년까지 이 같은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사이버트럭에 대해 지나친 기대감은 자제해 달라고 언급하며 '훌륭한 제품이지만 재정적으로 상당히 긍정적 기여를 하려면 적어도 1년 18개월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스포티한 매력 배가' 2세대 부분변경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출시
[0] 2024-11-08 14:25 -
[기자 수첩] 中 이륜차도 받는 '전기차 보조금' 한 푼도 없는 국산 전기 트럭
[0] 2024-11-08 14:25 -
로터스, 486km 달리는 하이퍼 GT '에메야' 국내 출시… 공격적 판매가 책정
[0] 2024-11-08 14:25 -
'전기차로 변신한 전설의 오프로더'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출시
[0] 2024-11-08 14:25 -
머스크와 트럼프 사이 '긴밀한 관계'… 테슬라 시총 1.5조 달러 전망
[0] 2024-11-08 14:25 -
[EV 트렌드] 작년 판매 달랑 22대, 美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23% 감원
[0] 2024-11-08 14:00 -
벤츠 차세대 전기차 CLA '24시간 3717km', 포르쉐 타이칸 기록 경신
[0] 2024-11-08 14:00 -
[오토포토] 제로백 2.78초, 로터스 전기 하이퍼 GT '에메야' 출시
[0] 2024-11-08 14:00 -
빛 내서 성과급 달라는 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줄도산 호소하는 협력사
[0] 2024-11-08 14:00 -
콘티넨탈 올웨더 타이어 ‘올시즌콘택트 2’, 아우토빌트 외 다수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 기록
[0] 2024-11-07 12: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현대건설과 국내 최대 규모 PPA 협약 체결...EV9 250만대 충전 전력량
-
KGM 자회사, 전라북도ㆍ자동차융합기술원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업무협약 체결
-
도요타 5세대 프리우스 출시, 하이라이트 '역동성 그리고 디자인 혁신적 변화'
-
벤츠 S클래스, 대체불가능한 수입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누적 판매 10만대 달성
-
인도 11월 신차 판매 4% 증가
-
지난달 中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 첫 100만 대 돌파 '전년비 30% 증가'
-
KG 모빌리티, 2023년 녹색경영 우수기업 환경부장관상 수상
-
중국, 11월 신에너지차 판매 처음으로 80만대 돌파
-
르노그룹, 2027년까지 배터리 전기차 생산비용 50% 줄인다.
-
크라이슬러 300시리즈 올 해 안에 단종된다.
-
혼다, 첫 번째 배터리 전기차 혼다e 단종한다
-
벤틀리모터스코리아, 플래그십 럭셔리 SUV ‘더 뉴 벤테이가 EWB’ 공식 출시
-
현대차기아, 기술직의 전문성과 미래 기술 역량 향상 'CTO 기술 경진대회' 개최
-
'눈에 띄는 실내 변화'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디자인 최초 공개
-
[EV 트렌드] 전기차로 변신하는 포르쉐 마칸 '궁금했던 실내 디자인' 우선 공개
-
[오토포토] '더 길어져 뒷좌석이 제트기 수준'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출시
-
'비교 불가 궁극의 럭셔리 SUV' 벤틀리 벤테이가 EWB 출시...3억 9390만원부터
-
[자동차와 法] 급발진 교통사고에 대한 법원의 입장과 해결 방안
-
현대차그룹 4개사, ‘건강친화기업’ 인증 획득
-
중국, 2023년 신차 판매 3,000만대 돌파?
- [유머] 남고생의 추악한 실태
- [유머] 역대 인스타그램 게시물 좋아요 순위
- [유머] 학창시절 공감
- [유머] 최근 부활한 대영제국
- [유머] 가드 보는 댕댕이와 민짜 고냥이
- [유머] 냥아치
- [유머] 계단내려가는 강아지
- [뉴스] 이강인, PSG 입단 '첫 멀티골' 터뜨려... 평점 9.9로 MOTM 선정
- [뉴스] 이연희, 성북동 단독주택 34억에 매입... 김우빈·블핑 리사와 이웃됐다
- [뉴스] 방패 물려받은 팔콘 vs 레드헐크... 마블 구세주(?) '캡틴 아메리카 4' 예고편 공개 (영상)
- [뉴스] 권고사직 통지받자 회사카드로 3000만원 쇼핑한 간 큰 30대... '간편결제' 악용했다
- [뉴스] 드론으로 '국정원 건물' 촬영한 중국인 관광객, 현행범으로 체포
- [뉴스] 2020년 보급한 군 무전기에 '중국산 통신칩' 사용... 해킹 우려에 '비상'
- [뉴스] 서울고검,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무혐의' 재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