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058시속 180km 서킷 달리는 자율주행차, 현대차그룹 '2023 자율주행 챌린지' 개최
조회 4,73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10 17:25
시속 180km 서킷 달리는 자율주행차, 현대차그룹 '2023 자율주행 챌린지' 개최
[용인=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시속 180km로 서킷을 달리는 자율주행차 레이싱 대회가 국내에서 펼쳐졌다.
10일, 현대자동차그룹은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대회 '2023 자율주행 챌린지' 리얼 트랙 본선 대회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챌린지는 국내 대학생들의 기술 연구 참여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 저변 확대와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대차그룹이 2010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경진대회이다.
올해 자율주행 챌린지는 세계 최초로 양산차 기반의 서킷 자율주행 레이싱 경기로 개최된다는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실제 레이싱 경기와 같이 3대의 자율주행차가 동시에 출발해 2.7km 용인 스피드웨이 좌측 코스 총 10바퀴를 돌며 누가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하는 지를 겨루는 만큼, 기존 자율주행 챌린지에 비해서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졌다.
이번 챌린지는 예비 주행 평가를 통해 랩타임이 빠른 순서대로 참가 차량의 출발선상 위치를 배정하는 등 실제 레이싱 대회의 규정을 똑같이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다수 차량의 동시 고속 자율주행이라는 전례 없는 대회인 만큼 모든 참가 차량은 서킷에 오르기 전 자율주행 기본 성능을 점검하는 별도 절차를 거쳤다. 장애물 회피 및 주차 위치 준수 시나리오 등을 완벽하게 수행한 차량만이 최종 참가 자격을 부여받았다.
이번 챌린지에서 또 주목할 부분은 각 차량은 '아이오닉 5' 최고 속도인 시속 180km 이상까지 달릴 수 있으나 네 번째 랩까지는 속도 제한(시속 100km 이하)이 있어 이를 준수해한다. 설정된 제한속도를 초과하거나 추월 규정, 주차 규정을 위반한 차량은 총 주행시간에 페널티가 주어진다. 또한 정해진 코스를 이탈하는 차량은 실격 처리된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해 5월 모집 공고 이후 총 9개 대학 16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6개 팀이 서류/발표/현장심사를 통과해 본선에 올랐다. 그리고 대회 전날 예비 주행 평가에서 3개 팀이 아쉽게 탈락, 건국대학교와 인하대학교 그리고 카이스트(KAIST) 등 3개 팀이 최종 주행 기회를 얻었다.
이날 본선에 진출한 팀에게는 각각 아이오닉 5 1대와 연구비 최대 5000만 원이 지급된다. 또 각 차량은 자율주행시스템 구동을 위한 개조 작업을 거쳐 각 팀에 제공된다.
한편 이날 대회에 참가한 각 팀은 각자 연구 개발한 알고리즘에 따라 라이다·레이더·카메라 등 센서를 최적의 위치에 설치해 자율주행차를 제작하고, 3차례의 연습 주행을 통해 고속 자율주행에 필요한 기술을 고도화했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기아 연구원들이 직접 자율주행 차량 제작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은 수 차례 열린 기술 교류회와 세미나를 통해 참가팀에게 차량 교육, 하드웨어 개조 및 점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개발 가이드를 제공했다.
올해 대회는 현대차그룹 임직원과 정부·지자체 관계자, 자동차 학회 및 참가 대학 관계자 외에 일반 시민들에게도 공개됐다. 이날 용인 스피드웨이를 찾은 500여 명의 관람객은 서킷 가운데 마련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중계영상을 시청하고, 행사장에 조성된 체험 존에서 N브랜드 차량 관람 및 레이싱 시뮬레이터, 키즈 워크샵,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즐겼다.
현대차·기아 CTO 김용화 사장은 '이번 대회는 기존 대회와 달리 고속에서의 인지·판단·제어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대회를 통해 선행 기술 경연의 장을 마련하여 앞으로 여러 대학이 선도적인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닛산, 상하이 모터쇼에서 첫 PHEV 픽업 '프론티어 프로' 공개
[0] 2025-04-25 17:25 -
현대차, 美 관세 대응 전담조직 신설… 투싼 일부 생산 미국으로 이전
[0] 2025-04-25 17:25 -
트럼프 행정부,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 발표… 테슬라 로보택시 상용화에 탄력
[0] 2025-04-25 17:25 -
기아, 2025년 1분기 매출 역대 최고치 경신… 전기차·하이브리드 확대
[0] 2025-04-25 17:25 -
[시승기] '풀하드웨어' 최첨단 장비 가득, 5세대 부분변경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0] 2025-04-25 14:25 -
[EV 트렌드] '18분이면 충전 끝' 스텔란티스, 고체 배터리 탑재 전기차 예고
[0] 2025-04-25 14:25 -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안심 가격 보장제 실시...위탁판매 및 가격 정찰제
[0] 2025-04-25 14:25 -
[2025 상하이오토쇼] 벤틀리, 컨티넨탈 GT · 플라잉스퍼 아주르 라인업 공개
[0] 2025-04-25 14:25 -
KGM, 드라이브 페스타 '토레스 하이브리드' 120시간 스페셜 시승 실시
[0] 2025-04-25 14:25 -
현대차·기아, 협력사 채용 지원 동반성장 프로그램 '2025 Here We GO!' 실시
[0] 2025-04-25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기아, ‘2023 DIFA’ 참가...대표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공개
-
새차 구입 3년 이내 10만 명이 꼽은 '가성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
-
볼보자동차, 지속가능성 가치 추구 친환경 프로그램 ‘볼보 파빌리온’ 진행
-
'컬러부터 다른 한정판' 벤츠, C 300 4MATIC AMG 라인 20대 한정 출시
-
렉서스 최초 수소 엔진 탑재한 오프로드 모델 ‘ROV 콘셉트 2' 커넥트투 특별 전시
-
기아, 테니스 아이콘 '라파엘 나달'에게 전기차 아이콘 'EV9' 전달...EV6 이어 두번째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소니와 혼다의 합작으로 개발된 EV, 아필라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토요타 다목적 전기 컨셉 '카요이바코'
-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 ‘XM 레이블 레드’와 ‘i7 M70 xDrive’ 국내 최초 공개
-
한국타이어,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 미래형 타이어 공개
-
보그워너,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첫 참가
-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핵심부품 전력반도체 공급망 확보 獨인피니언과 전략협업
-
국내서 포착된 기아 인도 전략형 SUV '스토닉보다 매력적 디자인'
-
토요타 익스피리언스 데이, 아주자동차대학교 토요타 전동화반 브랜드 체험 제공
-
슈퍼레이스, 2024시즌 국내 최초 GT4 클래스 신설...SRO와 라이선스 계약 체결
-
BMW, 독보적 고성능 ‘XM 레이블 레드ㆍi7 M70 xDrive’ 국내 최초 공개
-
중국 CATL, 체리자동차에 신형 LFP 배터리 '센싱' 공급한다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혼다 이스즈 공동개발 FC전기트럭 기가 퓨얼셀
-
중국 호존 네타오토, 아부다비에 R&D센터와 조립공장 개설 예정
-
한국타이어, 인텔리전트 ‘아이타이어'와 비공기입 ‘아이플렉스’ 등 미래형 타이어 공개
- [유머] 7900원짜리 도시락 퀄리티
- [유머] 두리안 냄새맡은 댕댕이 반응
- [유머] 인터넷 쇼핑 특징
- [유머] 공업사 못 믿어서 직접 도색한 차주
- [유머] 고등학교 교복 인증 레전드
- [유머] 배트맨이재용
- [유머] 싱글벙글 도시락
- [뉴스] '지하철 도착역, 한눈에 알 수 있게 개선해달라'... 블라인글에 비아냥거린 서울교통공사 직원
- [뉴스] 어린 아들 품에 안고 뽀뽀하는 사진 올린 고현정... '완연한 봄 오래된 것들을 찾아봤다'
- [뉴스] 중학생인데 벌써 키 180cm까지 자란 송일국네 삼둥이... '판사 엄마 닮아서 공부까지 잘해'
- [뉴스] '스투시' 80% 할인한다는 싸이트, 혹시 클릭하셨나요?... '사기' 당하셨습니다
- [뉴스] 서울시, 전월세 보증금 최대 6000만원 10년간 '무이자'로 지원... 신혼부부 '미리내집' 연계
- [뉴스] '새신랑' 김종민, 유부남 되고 처음으로 '1박2일' 녹화... '너무 행복하다'
- [뉴스] 교대 입시 인기 '뚝' 떨어졌다... '내신 6등급'까지도 수시 일반전형으로 교대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