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71전기차가 시끄럽다? '소음ㆍ잡소리' 불만 내연기관 1.5배...초기 품질 심각
조회 3,62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08 11:25
전기차가 시끄럽다? '소음ㆍ잡소리' 불만 내연기관 1.5배...초기 품질 심각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전기차 초기품질 불만 건수가 내연기관차의 1.6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차 최대 장점으로 알고 있는 소음과 잡소리에 대한 불만도 1.5배 많은 것으로 조사돼 초기 품질에 대한 전반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구입 1년 이내 전기차 품질 관련 PPH(100대당 결함 건수)는 193으로 내연기관차(117 PPH)의 1.6배나 됐다. 품질 문제 경험률은 전기차가 2대 중 1대꼴인 51%로 내연기관차(37%)의 1.4배에 달했다.
신차 구매 후 1년 이내 소비자가 경험한 품질 문제는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1.6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차, 내연기관차 모두 전기장치·액세서리, 소음·잡소리, 오디오·비디오(AV)시스템 분야에 문제가 많았지만 수치 차이는 컸다. 전기장치·액세서리(36.2 PPH)에서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의 2.2배, 소음·잡소리(30.2 PPH)와 AV시스템(18.8 PPH)는 각각 1.5배였다. 온도조절·환기장치, 핸들·조향장치, 타이어의 문제점 수도 2배나 됐다.
전기장치·액세서리와 AV시스템 등의 문제는 배터리 부하가 큰 전기차의 특성 때문으로 풀이되지만 소음·잡소리에 문제가 많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전기모터로 작동하는 전기차는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음에도 주행 중 발생하는 바람소리, 타이어 소음, 저속구간의 진동이 더 잘 들린다.
전기차 품질 문제가 가장 많은 부문은 전기장치와 액세서리 그리고 소음과 잡소리 등으로 나타났다.
소음 저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만 사례가 많음을 감안하면 소비자의 기대수준에 부합하는 기술적 대응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부문별로 구동계의 문제점 수가 전기차(전기모터 등)는 8.3 PPH로, 내연기관차의 엔진과 변속기를 합친 17.2 PPH의 2분의1 이하였다. 배터리(고전압 9.6PPH, 저전압 1.3 PPH)에서는 저전압 내연기관차(1.5 PPH)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품질문제를 작동 상의 문제에서 발생하는 ‘고장’과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설계 상의 미흡’으로 나눠 보면 전기차의 고장 관련 문제점 수는 내연기관의 1.6배, 설계 상의 미흡 문제점 수는 2배였다. 컨슈머인사이트는 '100년의 역사를 통해 수많은 혁신과 개량이 이뤄진 내연기관차에 비해 전기차는 설계·기술 상의 과제 해결에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수입차 5시리즈, 올해 수입차 최초 단일 트림 판매 1만대 돌파
[0] 2024-11-13 14:45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첫 달부터 중형 하이브리드 시장 30% 점유
[0] 2024-11-13 14:45 -
'캐즘이 뭔데?' 10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35% 증가… 중국 판매는 여전
[0] 2024-11-13 14:45 -
현대차, 아이오닉 9 실내 디자인은 '아늑하고 유연한 라운지' 연상
[0] 2024-11-13 14:45 -
람보르기니, 중국을 위한 딱 1대 '레부엘토 오페라 유니카' 원오프 공개
[0] 2024-11-13 14:45 -
현대차, 유엔여성기구와 여성역량강화 성평등·다양성 존중 조직문화 강화
[0] 2024-11-13 14:45 -
'520i에 빠진 한국' BMW 5시리즈 수입차 최초 단일 트림 판매 1만대 돌파
[0] 2024-11-13 14:45 -
韓 승용차 시장 진출하는 中 BYD '국내 출범 공식화'… 2025년 초 판매 돌입
[0] 2024-11-13 14:45 -
현대차 '아이오닉 9' 양산 버전의 전면 디자인… 콘셉트카 그대로 재현
[0] 2024-11-13 14:45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10월 중형 하이브리드 SUV 점유율 30% 돌파
[0] 2024-11-13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023 스텔란티스 어워드 개최, 지프푸조 ‘세일즈서비스 클럽 멤버’ 선정
-
제네시스, 캐나다 올해의 차 전기차 부문 석권, 대상에는 도요타 프리우스
-
[EV 트렌드] 5000만 원대 테슬라 '모델 Y' 경쟁하는 리비안 'R2' 티저 공개
-
GM 슈퍼 크루즈, 한국 도로 총길이 10배 '120만km' 자율 주행 가능해졌다.
-
[EV 트렌드] 기아 전기 픽업 '타스만' 막바지 단계… 레인저와 혹한기 테스트 중
-
한자연, 친환경 하이브리드를 주제로 교류의 장 마련
-
'이 정도면 미니버스' 캐딜락, 전장 5.77m 롱버전 에스컬레이드 IQL 개발
-
韓, 중국산 수입국 3위 '전기차' 중심...지난해 신규 등록 내수 3.9% 증가
-
'스뎅을 썼나' 테슬라 사이버트럭, 스테인리스 차체 여기저기 녹 발생 논란
-
어때 끝내주지!, 현대모비스, 벤츠ㆍBMW 스웨덴 초청 혹한기 성능 과시
-
'환갑' 아메리칸 머슬카 아이콘, 포드 7세대 '머스탱' 출시... 5990만원부터
-
기본 30만km, 압도적으로 오래 탈 수 있는 차 12개 중 7개가 이 브랜드
-
혼다코리아, 어코드 하이브리드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선정 기념 특별 프로모션 실시
-
프랑스, 환경 보너스 4,000유로로 축소
-
현대오토에버 스마트 홈 플랫폼, 누적 적용 10만 세대 달성
-
HD현대, 대형액화수소운반선 개발 박차
-
현대차ㆍ테이트 미술관 전시 프로젝트, 현대 커미션 2024년 작가 '이미래' 선정
-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레이싱카 공개...진정한 최첨단 GT 레이서
-
'순정은 싫어' 수입차 인포테인먼트 절반 사용 안해...국산차 70% 사용
-
美 PGA 투어 ‘2024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호스트 타이거 우즈 복귀전
- [유머] 전복사건 레전드
- [유머] 인간의 순수한 악의
- [유머] 트럼프가 앞으로 시행할 외교 정책들
- [유머] 스포) 철인 3종 경기 완주한 무쇠소녀단이 미쳤단 소리 나오는 이유.jpg
- [유머] 외국인이 인정한 한국인 해산물 순위 1위
- [유머] 서울 1만원 대 여인숙
- [유머] 나무늘보의 공격속도
- [뉴스] '남녀공학' 전환 반대로 시위 중인 동덕여대 학생들... '시위하지마' 흉기난동 예고
- [뉴스] '송재림인데요, 미안합니다'... 3년 전 송재림이 팬들에게 쓴 장문의 글
- [뉴스] '성추행범 누명 벗어'... 법원, 피겨 이해인에 징계 효력 정지
- [뉴스] '갑자기 와 박치기하고 달아나'... 인천 초등생들에게 내려진 '박치기 아저씨' 주의보
- [뉴스] 유럽서 벌써 15년째 커리어 쌓은 손흥민... '가장 힘들었던 때' 회상하며 한 말
- [뉴스] '내 장례식장에선 샴페인 터트릴 것... 축제 같길 바라' 故 송재림 인터뷰 재조명
- [뉴스] 명태균 '김건희 여사에게 돈 받았다' 진술... 강혜경은 '금액 5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