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981[아롱 테크] 인구 1000만명 '메가 서울' 교통문제는 무엇으로 풀 것인가
조회 4,55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06 11:25
[아롱 테크] 인구 1000만명 '메가 서울' 교통문제는 무엇으로 풀 것인가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김포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일명 ‘메가 서울’ 이슈가 정치권은 물론 서울과 김포 주민뿐 아니라 모든 국민의 메가급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데요. 서울이 김포를 편입하면 약 941만 명의 세계 10대 도시에서 100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메가시티'가 될 수 있습니다.
서울시뿐만 아니라 대도시로의 인구집중화 현상은 전 세계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현재 전 세계 인구는 약 80억 명에 가까운데요 이중 70% 이상이 도시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의 도시 집중화로 초거대도시인 메가시티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일반적으로 거주인구가 1000만명이 넘는 초 거대도시를 메가시티로 정의하고 있는데요, 미국 뉴욕이나 중국 상하이, 일본 도쿄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구의 도시집중화는 지난 수십여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오고 있는데요.
농촌에서 도시로의 인구이동이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 등 경제활동이 집중되어 있는 도시지역이 농촌지역보다 일자기 기회가 많을 뿐 아니라 수준 높은 교육과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문화 및 즐길거리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과 달리 대도시화는 사회나 경제적인 문제뿐 아니라 환경적으로도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인구밀도가 높다보니 전기에너지를 비롯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에너지소비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이 증가해 환경오염이 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다양한 산업활동과 자동차로 인한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의 증가로 교통체증이 심할 뿐 아니라 주차문제 또한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고속도로안전협회(NHTS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단 5%의 자동차만 지속적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나머지 95%의 차량 대부분은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도시의 교통혼잡을 유발시키는 원인 가운데 주차할 곳을 찾으러 다니거나 주차를 위해 서행하는 등과 같은 주차문제가 25~30%를 차치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겨난 것이 바로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량입니다. 자율주행차는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최소화하고 사고 예방 그리고 사고가 발생해도 탑승자와 보행자의 상해를 최소화해 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특히 자율주행차는 이러한 교통사고 제로(Zero)를 위한 안전사양 뿐 아니라 메가시티와 같은 도시집중화에 따른 사회적, 환경적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자율주행기술은 차량과 교통신호체계 등 도시인프라가 서로 통신(V2I, Vehicle to Infra)을 통해 교통흐름을 최적화해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제어함으로써 교통체증과 같은 교통혼잡을 줄일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버스나 자율주행 택시와 같은 자율주행 기반의 대중교통 수단 역시 편리하교 효율적인 대중교통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전기차와 같은 전동화차량 기반의 자율주행차의 경우 배출가스 제로 또는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인해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지요.
또한 심각해지고 있는 주차난과 관련해서도 스스로 주차할 곳을 찾아가는 스마트주차 및 자동주차시스템을 통해 주차로 인해 유발되는 교통혼잡도를 줄일 수 있으며 주차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차에 적용된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교통사고 발생을 최소화함으로써 메가시티에서의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데도 일조하고 있기도 합니다.
자율주행차는 이외에도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자 등 교통약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인지능력이 떨어져 운전하기가 어려워질 뿐 아니라 이동수단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충분히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동수단이 없어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자율주행차는 교통약자들이 직접 운전하지 않고도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교통약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이유로 자율주행차는 메가시티의 사회적 문제는 물론 교통문제와 환경문제, 도시인프라 개선을 위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김아롱 칼럼니스트/[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 일본 오키나와 EV 렌터카 프로모션…“여행하며 전기차 체험”
[0] 2025-04-18 14:00 -
'하루 한대꼴' 르노코리아 판매왕 정의영 마스터 '카톡에 고객 5000명'
[0] 2025-04-18 14:00 -
중국 정부 '스마트ㆍ자율주행' 광고 금지... ADAS 무선 업데이트도 제동
[0] 2025-04-18 14:00 -
[시승기]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 '시작부터 끝까지 놀라운 연비'
[0] 2025-04-18 14:00 -
[EV 트렌드] BYD, 프리미엄 브랜드 방청바오 '타이3' 2000만원대 출시
[0] 2025-04-18 14:00 -
수동변속기로 6분 56.294... 포르쉐 911 GT3, 뉘르부르크링 신기록
[0] 2025-04-18 14:00 -
혼다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1000호넷SP’50대 한정 온라인 상담 시작
[0] 2025-04-18 13:45 -
비겁한 변명, 음주운전 왜 했나 물었더니 '대리운전이 없어서'가 최다
[0] 2025-04-18 13:45 -
현대차, 美 시사주간지 선정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3개 차종 수상
[0] 2025-04-18 13:45 -
캐딜락 플래그십SUV ‘더 뉴 에스컬레이드’ 하루만에 초도 물량 완판
[0] 2025-04-18 13: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BMW 코리아, 라이프스타일 제품 ‘BMW 밴티지’ 앱 통해 판매 개시
-
현대성우쏠라이트 ‘오토메카니카 두바이 2023’ 전시 성황리 마무리
-
한국타이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업무협약 체결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차 판매 66% 증가/전동화차 점유율 20%
-
BMW그룹, 3분기 전기차 판매 79.6% 증가/점유율 15%
-
UAW, 포드 켄터키 트럭 공장 파업 확대
-
'다시 한번 기아' EV4 · EV3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전기차 시대 전환 속도
-
'전기차 대중화의 시작점' 기아 EV5 국내 최초 공개… E-GMP 첫 전륜 구동
-
중국 자동차 최다 보유 도시 '베이징'이 아니네...쓰촨성 청두 638만대로 1위
-
제네시스, 미국시장 판매 거점 33개주로 확대
-
ZF, 미국 오셔니어링에 3세대 전기 셔틀 라이선스 부여
-
애스턴마틴, 2025년 목표 고성능 전동화 전략 단비...英 정부 145억 지원
-
우승상금 3억 그리고 GV80 쿠페, KPGA ‘2023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막
-
기아 ‘웰컴휠 캠페인’ 교통약자 이동 편의 및 접근성 위한 이동식 경사로 보급
-
현대차 ‘2023 현대 트럭 & 버스 페스타’ 개최...화물 창업 아카데미도 진행
-
두 거물, 포르쉐와 프라우셔...핸들링 좋은 프리미엄 전기 요트 'e팬텀 에어' 공개
-
초기품질 '도요타, 내구품질 '렉서스' 압도적 1위...점점 밀리는 국산차 순위
-
'라인 세우느니 다른 차라도' 현대차, 中 공장서 '아크폭스' 전기차 수탁 생산
-
[아롱 테크] 자동차는 다이어트 중, 쇠 보다 가볍고 더 강한 첨단 소재의 경쟁
-
[EV 트렌드] 폭스바겐 유럽서 ID.4 · ID.5 업데이트 '주행가능거리 556km'
- [유머] 가장 어울리는 캐스팅은...?
- [유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
- [유머] 일본에서 제일크다는 12살
- [유머] ???: 따라해 쌀때 사서...
- [유머] ???: 나 제과제빵점 오픈했어
- [유머] 결혼 3년차에 권태기 온 장항준의 권태기 극복 비결.jpg
- [유머] 일본 10kg 돈까스카레
- [뉴스] '최민환과 이혼' 율희 '첫째 아들 초등학교 입학식 참석... 응원 받았다'
- [뉴스] '끝까지 추적할 것'... (여자)아이들 측, 악의적 편집 영상에 법적대응
- [뉴스] 문희준♥소율 아들, '아이돌 DNA' 제대로 물려받았다... 19개월에 완성형 미모
- [뉴스] '하하♥'별, 아들 드림이 '학부모 참관수업' 참여... '전날 가까스로 알았다'
- [뉴스] 권은비 '양세찬, 女 아이돌과 사귄 적 있다' 역대급 폭로
- [뉴스] 올해 54세인데도 엉뚱한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 '노약자·어린이는 보지 않기를'
- [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MLB서 연일 활약하는 '이정후 다큐'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