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50썩는 차, 국산이 수입산 3.7배...현대차 압도적 1위. 소비자 납득할 해명 필요
조회 4,26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02 11:25
썩는 차, 국산이 수입산 3.7배...현대차 압도적 1위 '소비자 납득할 해명 필요'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국산차 부식 발생 부위가 수입차의 3.4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차가 가장 많았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일, 2023 연례 자동차기획조사 리포트에서 100대당 부식 발생 부위 수를 발표했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가 32 CPH(Corrosion Per Hundred,1 00대 당 부식 발생 부위 수)로 가장 많았고, 기아(27 CPH), KG모빌리티(26 CPH), 한국지엠(22 CPH), 르노코리아(20 CPH) 순이다. 제네시스는 9 CPH로 국산 브랜드 중 가장 낮았다.
제네시는 2015년 독립 브랜드로 출범해 11년 이상 차량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직접 비교는 불가능했다.
보유기간별로는 2~5년차에 KG모빌리티(13 CPH), 6~10년차에 현대차(29 CPH), 11년 이상에 KG모빌리티(59 CPH), 현대차(56 CPH), 기아(55 CPH) 순으로 많았다. 반면, 한국지엠(차령별 9, 16, 40 CPH)과 르노코리아(차령별 8, 16, 36 CPH)는 한단계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답게 2~5년에 8 CPH, 6~10년에 11 CPH로 국산 브랜드 중 부식 발생 수가 가장 적었다. 다만 보유기간 11년 이상 된 비교 사례가 없는 데다 수입차(2~5년 5 CPH, 6~10년 8 CPH)에 비해 열세가 분명해 추가적인 관망이 필요하다.
국산과 수입차의 부식 관련 품질 차이는 여전히 컸다.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2~5년에서는 2배, 5~10년과 11년 이상에서는 각각 2.9배였다. 전체 평균으로는 국산차(27 CPH)가 수입차(8 CPH)의 3.4배에 달했다.
KG모빌리티는 다른 브랜드가 특별한 변화를 보이지 않은 데 반해 유독 7 CPH가 늘었다. 특히 도장면보다 소홀하기 쉬운 하부 부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생산된 차의 부식 관련 품질 관리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따져볼 만하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이번 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소비자에 수출용과 내수용 차의 부식 관련 품질 차이가 없다는 것을 납득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밖에 국산차 업체들의 부식 품질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이 부식 피해를 보지 않도록 관련 규정 마련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美 카앤드라이버 2025 베스트 10 '현대차기아제네시스' 3개 모델 선정
[0] 2024-12-06 12:45 -
자동차, 내년 수출 및 생산 감소 전망....한·미 통상 환경 최대 불안 요소
[0] 2024-12-06 12:45 -
BMW, 온라인 한정 에디션 6종 출시 '특별한 색상과 디자인 요소 더해'
[0] 2024-12-06 12:45 -
[시승기] 포드, 6세대 부분변경 익스플로러 '다시 찾는 미국산 대형 SUV'
[0] 2024-12-06 12:45 -
창립 80주년 맞은 기아 '역대 최대 수출 ' 2년 연속 수출의 탑 수상
[0] 2024-12-06 12:45 -
[EV 트렌드] 여전히 상승 中 친환경차 '11월 BYD 전년비 67.2% 증가'
[0] 2024-12-06 12:45 -
메르세데스-AMG, '역동적 · 강인한'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 출시
[0] 2024-12-06 12:45 -
KNCAP, 기아 EV3 신차 안전성 평가 결과값 공개 '별 5개 획득'
[0] 2024-12-06 12:45 -
고성능, 마그마 레이싱팀 '서킷 달린다!'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진출 선언
[0] 2024-12-06 12:45 -
[EV 트렌드] 2025년 유럽 보조금 축소 '전기차 캐즘 현상 장기화 기로'
[0] 2024-12-06 12: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실용성이 무기, BMW 2세대 액티브 투어러 218d 시승기
-
미국 미네소타주, 2040년까지 100% 청정 에너지 법안 통과
-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수도권 등 전국 8개 시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
폭스바겐 ID.4,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주행중 구동력 상실 '미국서 2만여 대 리콜'
-
기아 텔루라이드 2023년형 美 리콜 '터지지 않는 사이드 에어백' 결함
-
'너무 급하게 만들었나?' 현대차, 신형 그랜저 각종 제작 결함에 무더기 무상수리
-
국토부의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 지입전문사 퇴출 · 표준운임제 도입
-
진정한 중국산 볼보, EX90 이어 선보일 소형 전기차 'EX30'에 지리 플랫폼
-
현대차와 전국택시연합회 맞손 '셔클 하나로 예약부터 결제까지'
-
美 IRA 차종 기준 변경해 전기 SUV 구제...테슬라, 모델 Y 가격 즉시 재인상
-
케이크 마카 '폴스타 에디션' 공개, 로드스터에서 영감을 얻은 한정판 전기 스쿠터
-
기세 좋게 美 상륙한 베트남 빈패스트 VF8, 수개월 넘도록 차량 인도 '0' 왜?
-
[아롱 테크] 하이브리드? 쌍용차 토레스 LPG, 휘발유로도 달리는 바이퓨얼 엔진
-
'아이오닉 7 미리보기' 5세대 완전변경 싼타페 레트로풍으로 확 바뀌는 디자인
-
2인승 밴 'QM6 QUEST' 최대 1400만 원 혜택...3월 출시 앞두고 사전 예약
-
WTCR 전설이 된 '현대모터스포츠' 무모한 출범 10년 만에 강력한 다크호스
-
선량한 법인차 낙인찍는 '연두색 번호판' 편법 사용 막을 방법부터 찾아야
-
236. EX90, 자율주행과 SDV, 그리고 새로운 볼보
-
타타대우, 2025년 1톤 전기트럭 선보인다
-
[Q&A] 타타대우 더쌘 출시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 [유머] 스크린샷
- [유머] 중국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계엄
- [유머] 우치하 일족 학살 al 모습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뉴스] 계엄사, 비상계엄 당시 사법부에 '법원사무관 보내라'... 대법원은 '거부'
- [뉴스] [속보] 尹 대통령, 한동훈 대표와 독대... '대통령이 요청'
- [뉴스] 공유, 숨길 수 없었던 미담... '다니던 헬스장 기구까지 바꿔줬다'
- [뉴스] '300만 경제 유튜버' 슈카 '尹 대통령 임기 무난히 마치길'... 비판 쏟아져
- [뉴스] 이효리 시어머니 윤정희, 며느리 첫인상 물어보자... '유명한 애라 부담됐으나'
- [뉴스] '윤석열 대통령, 국정원 간부에게 '한동훈 체포' 지시... 거절하자 경질했다'
- [뉴스]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특전사령관이 공포탄·테이저건 사용 건의했지만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