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83'경쟁보다 인프라 구축이 먼저' 현대차 · 도요타 수소 충전소 위해 호주에서 맞손
조회 3,24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01 17:25
'경쟁보다 인프라 구축이 먼저' 현대차 · 도요타 수소 충전소 위해 호주에서 맞손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수소연료전지차 '넥쏘'와 '미라이'를 통해 경쟁을 펼치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도요타가 호주 수소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맞손을 잡는다.
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도요타와 암폴(Ampol), 퍼시픽 에너지(Pacific Energy) 간 4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호주 현지에서 수소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이들은 먼저 호주 내 수소 충전소를 늘리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까지 현대차와 도요타의 세부 계획에 대한 논의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호주 현지에서 수소연료전지차 넥쏘를 포함해 미라이 등 50여대를 각각 시험 운용하고 있는 현대차와 도요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차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호주에는 10기 미만의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이다.
시드니에 본사를 둔 호주의 대표적 에너지기업 암폴의 CEO 매튜 할리데이는 '수소는 탈탄소화를 이루는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며 이번 MOU를 통해 수소를 운송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있어 당사자 간 협력적 관계가 형성됐다'라고 말했다.
현대차 호주 CEO 테드 리는 '2021년 현대차는 ACT(Australian Capital Territory)의 수소 충전소 프로젝트 파트너로 참여해 23대의 넥쏘를 배치했다. 이는 호주 최초의 수소연료전지차이다'라며 '현대차는 보다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미래 운송으로 전환을 돕기 위해 경험이 풍부한 파트너와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도요타 호주의 부사장 션 핸리는 '수소 생태계 구축에는 여러 분야가 힘을 합쳐야 하는 만큼 이번 MOU는 큰 의미를 갖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들어 8월까지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수소연료전지차는 총 1만 69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5% 감소했다.
현대차는 시장 점유율 37.6%로 수소차 시장 선두 자리를 유지했지만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45.8% 감소했다. 도요타는 해당 기간 30.6%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고 전년 동기 대비 27.7%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국가별 판매에는 한국이 전년 동기 대비 42.8% 감소했지만 34.8% 시장 점유율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2위는 수소 상용차를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간 중국으로 31.8% 점유율을 나타냈다. 이어 3위는 미국으로 최근 판매량 호조를 보이는 도요타 미라이가 가장 많이 팔리며 24.7% 점유율을 기록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4 16:45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0] 2024-11-14 14:25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0] 2024-11-14 14:25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0] 2024-11-14 14:25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0] 2024-11-14 14:00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0] 2024-11-14 14:00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0] 2024-11-14 14:00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0] 2024-11-1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023 청두모터쇼- 제네시스 X 스피디움 쿠페 컨셉트카 출품
-
2023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호남대학교 Asphalt_HU1팀’, 그랑프리
-
전동모빌리티 전문기업 썬볼트, 전동지게차 시장 본격 진출
-
MZ세대 ‘힙(HIP)카’로 주목받는 올드카, 갤로퍼ㆍ각 그랜저 등 초창기 모델 인기
-
[통계로 본 자동차] 친환경차 200만 대 코 앞인데, 마이너 3사 비중 0.5%
-
'V8 엔진과 176마력 전기모터' 포르쉐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공개
-
기아, 멤버십 고객 일상 속 피해까지 보장 '라이프케어 프로그램' 8종 신규 출시
-
현대차그룹, 아이디어ㆍ열정으로 탄생 사내 유망 스타트업 3개사 9개월만에 분사
-
'더 길어진 주행가능거리' 아우디, 연식변경 Q4 e-트론 · Q4 스포트백 e-트론 출시
-
'1962년 영광 재현' BMW가 다음주 최초 공개하는 미래 전기차
-
중국 샤오펑, 디디의 전기차 사업 인수 합의
-
브랜드 가치 재 확인. 2023 BMW X6 M60i 시승기
-
한국타이어, 한국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진행
-
IAA 2023 - BMW, 미래 개인 이동성에 대한 그룹의 비전과 혁신 제시
-
[EV 트랜드] 국산 전기차 인산철 배터리 급증, 국내산 나오면 경쟁력 더할 것
-
BMW 5시리즈 PHEV 및 MINI 쿠퍼 순수 전기차, IAA 모빌리티 최초 공개
-
벤츠, 4세대 부분변경 GLE · GLE 쿠페 국내 출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탑재
-
[기자 수첩] 전기차 대세론 무색...하이브리드카 잠재력을 보게 될 것
-
BMW 엑설런스 클럽 회원 지인 추천 혜택 프로그램 ‘BMW 조이 스퀘어’ 출시
-
현대차, 압도적 성능 '아반떼 N TCR'...'2023 TCR 월드투어' 아르헨티나 대회 더블 포디움
- [유머] 똑똑한 댕댕이
- [유머] 음탕한 엉덩이
- [유머] 훌쩍훌쩍 아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어머니의 절규
- [유머] 주식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매매법으로
- [유머] 마법소녀 우정잉
- [유머] 해외에서 뽑은 최고의 라면
- [유머] 귀여운 토끼들의 운명
- [뉴스] '미국서 기안84와 썸 탔냐' 이시언 질문에... 박나래 솔직 고백
- [뉴스] '나쁜 점수가 나오더라도 내 인생 망칠 수 없어'... 스타강사 정승제가 제자들에게 쓴 편지
- [뉴스] '필리핀서 마약했다'던 김나정... 결국 '필로폰 양성' 반응 나왔다
- [뉴스] '월세 3200만 원'... 횟집 운영 중인 정준하가 공개한 일일 매출
- [뉴스] '교육하는 거 맞죠?'... 미트잡고 수강생 격투 코칭하는 '트레이너' 출신 마동석 (영상)
- [뉴스] '도와주세요'...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 비행기서 쓰러진 승객 구했다
- [뉴스] 스쿨존 인도로 돌진한 70대 운전자 차량... 견주와 산책하던 반려견 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