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67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0-25 11:25
현대차, 아이오닉 포레스트 베트남 메콩강 삼각주 지역 맹그로브 숲 복원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24일(현지시각) 현대차 베트남 판매합작법인(HTV)에서 국제환경기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아이오닉 포레스트 베트남 맹그로브 숲 조성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인원 현대차 베트남사업담당, 제이크 브러너(Jake Brunner)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베트남 대표, 박동철 굿네이버스 베트남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의 친환경 숲 조성 프로젝트인 ‘아이오닉 포레스트’의 일환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은 향후 3년간 베트남 메콩강 삼각주의 상업 중심지인 까 마우(Ca Mau) 지역에 새 맹그로브 나무를 심어 훼손된 맹그로브 숲을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맹그로브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습지에서 자라는 나무로 모여서 숲을 형성할 경우 천연 방파제 역할을 한다. 또한, 뛰어난 수질 정화 능력은 물론 열대우림보다 3~5배 높은 탄소 흡수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다만 지역 주민들이 생계유지를 위해 나무를 베어내고 새우 양식장을 조성해 숲이 훼손되고 그 기능을 상실하기에 이르렀다.
3사는 지구 환경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맹그로브 숲 복원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협약을 체결,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새롭게 조성함으로써 숲의 기존 역할을 복원함과 동시에 생물 다양성 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굿네이버스는 프로젝트 첫해에 먼저 12만 그루의 맹그로브 나무를 심은 후 검토 및 평가 과정을 거쳐 남은 2년간의 조성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 진행되는 이번 ‘아이오닉 포레스트’ 프로젝트는 생태계를 살리고 지역사회에 경제적 기회도 제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병충해 예방 및 산소·영양소 공급 기능을 가진 맹그로브 나무가 농약과 항생제 없이 새우를 키울 수 있도록 도와 숲이 가진 환경적인 이점은 유지하면서도 양식장의 생산성은 오히려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016년부터 국내외의 다양한 파트너와 ‘아이오닉 포레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생물 다양성을 지키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힘써왔다.
지난해 강원도 홍천에 총 8000 그루의 나무를 심어 1만 6천㎡ 규모의 친환경 숲을 신규 조성했으며,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 3백㎡ 규모의 자생 정원을 추가해 2021년 조성한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확장하기도 했다.
국내뿐 아니라 북미, 브라질, 멕시코, 독일 등에서도 글로벌 ‘아이오닉 포레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2022년까지 약 21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으며, 2024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머스크, 정치 기부 줄이고 CEO 5년 연장…투자자들은 안심할까
[0] 2025-05-21 17:25 -
일론 머스크, 정치 후원 축소 선언…테슬라 CEO로 5년 더 재임 의지 밝혀
[0] 2025-05-21 17:25 -
토요타, 차세대 RAV4 공개…독자 OS '아린' 첫 탑재로 SDV 전환 본격화
[0] 2025-05-21 17:25 -
정부, 미국 관세 대응 위해 바이오·자동차 산업 긴급 지원책 발표
[0] 2025-05-21 17:25 -
미국, 멕시코산 자동차에 평균 15% 관세 적용
[0] 2025-05-21 17:25 -
르노, 기술 협력 통해 전기차 시대 대응…데 메오 CEO 발언 주목
[0] 2025-05-21 17:25 -
'PHEV, 전기 모드로 150km' 도요타, 6세대 신형 RAV4 세계 최초 공개
[0] 2025-05-21 17:25 -
GM 한국사업장 고객센터, KSQI 우수 콜센터 22년 연속 선정...서비스 역량 입증
[0] 2025-05-21 14:25 -
[EV 트렌드] '돌발 시 원격 대처' 테슬라, 내달 텍사스 오스틴서 로보택시 운행
[0] 2025-05-21 14:25 -
이 가격 실화? 도요타, 테슬라 모델 Y 절반 수준 2000만원대 'bZ5' 공개
[0] 2025-05-21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대화면 고화질 슬림화' 현대모비스, 화질의 끝판 차량용 QL 디스플레이 개발
-
[아롱테크] 자동차 계기판 경고등이 보내는 신호, 안전운전 위한 단순 메시지?
-
BMW, M브랜드의 첫 번째 전기차는 iM3
-
메르세데스 벤츠, 미국공장에서 EQS SUV 대신 GLC EV 생산한다
-
KG 모빌리티, 신규 대표 브랜드 ‘KGM’ 론칭..내년 1분기 내 교체 완료
-
국내 전기차 보유자, 현재와 미래 최강국 미국 · 경계 대상 1위는 중국
-
만트럭버스 그룹, 자율주행 경쟁력 입증 ‘트럭 이노베이션 어워드 2024’ 수상
-
'현대차 아이오닉 5 N 올해의 차ㆍ기아 EV9 올해의 패밀리카' 2023 탑기어 어워즈 선정
-
'간편결제 · 전기차 특화' 르노코리아, 오로라 프로젝트에 'TMAP 인포테인먼트' 탑재
-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프랑스 함바흐 공장에서 첫 양산형 쿼터마스터 생산
-
혹한에 주행거리 절반 뚝, 전기차 배터리 성능 비상...겨울 전용 모드 적극 사용
-
현대차ㆍ기아, 하이브리드 7개 차종 23만 7000대 BMS 오류로 속도제한
-
스텔란티스 코리아, ‘2023 지프·푸조 서비스 스킬 콘테스트’ 개최
-
콘티넨탈, 타이어 구매 고객 대상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관람권 및 항공권 증정 이벤트 진행
-
만트럭버스코리아, 상용차 전문 정비 인력 양성 위한 ‘아우스빌둥’ 6기 출범식 개최
-
한국앤컴퍼니, 기관투자자 소통 강화 위한 현장 설명회 진행
-
현대차그룹,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현대차 코나ㆍ도요타 라브4' 호주 AAA 실주행 도로 테스트 '뻥 연비' 들통
-
스텔란티스, 내년 미국과 유럽의 중요 선거 결과에 집중 '전동화 전략 조정 준비'
-
CES 2024 - 마그나,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 [유머] 돌아버린 롯데리아 근황
- [유머] 극단적인 소녀
- [유머] 시장활성화 시킨 칸예
- [유머] 젝팟 터지고 48만원 받은 사람
- [유머] 젬버리 근황
- [유머] 카톡선물 하겐다즈케이크 후기
- [유머] 카페에서 고백받은 미남썰
- [뉴스] 소녀시대 3인방 미국서 뭉쳤다... '킹 오브 케이팝, 이수만 응원'
- [뉴스] 다운증후군 작가 정은혜, 결혼 비하인드 공개... '2세 계획 없어, 피임 교육도'
- [뉴스] 제주공항 화장실 세면대서 '핸드워시'로 머리감는 여성
- [뉴스] 의식없는 여성 성폭행한 장면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한 BJ... 법원이 내린 처벌
- [뉴스] 제주 카지노 놀러온 외국인 관광객, 1000원 베팅했다가 2억 '잭팟' 맞았다
- [뉴스] 서울 지하철 1~8선 첫차 30분 앞당겨... 오전 5시부터 운행
- [뉴스] 소녀시대 수영 출연하는 '존 윅' 스핀오프 영화 '발레리나' 티저 공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