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93현대차, 아이오닉 포레스트 베트남 메콩강 삼각주 지역 맹그로브 숲 복원
조회 3,40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0-25 11:25
현대차, 아이오닉 포레스트 베트남 메콩강 삼각주 지역 맹그로브 숲 복원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24일(현지시각) 현대차 베트남 판매합작법인(HTV)에서 국제환경기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아이오닉 포레스트 베트남 맹그로브 숲 조성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인원 현대차 베트남사업담당, 제이크 브러너(Jake Brunner)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베트남 대표, 박동철 굿네이버스 베트남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의 친환경 숲 조성 프로젝트인 ‘아이오닉 포레스트’의 일환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은 향후 3년간 베트남 메콩강 삼각주의 상업 중심지인 까 마우(Ca Mau) 지역에 새 맹그로브 나무를 심어 훼손된 맹그로브 숲을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맹그로브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습지에서 자라는 나무로 모여서 숲을 형성할 경우 천연 방파제 역할을 한다. 또한, 뛰어난 수질 정화 능력은 물론 열대우림보다 3~5배 높은 탄소 흡수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다만 지역 주민들이 생계유지를 위해 나무를 베어내고 새우 양식장을 조성해 숲이 훼손되고 그 기능을 상실하기에 이르렀다.
3사는 지구 환경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맹그로브 숲 복원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협약을 체결,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새롭게 조성함으로써 숲의 기존 역할을 복원함과 동시에 생물 다양성 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굿네이버스는 프로젝트 첫해에 먼저 12만 그루의 맹그로브 나무를 심은 후 검토 및 평가 과정을 거쳐 남은 2년간의 조성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베트남에서 진행되는 이번 ‘아이오닉 포레스트’ 프로젝트는 생태계를 살리고 지역사회에 경제적 기회도 제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병충해 예방 및 산소·영양소 공급 기능을 가진 맹그로브 나무가 농약과 항생제 없이 새우를 키울 수 있도록 도와 숲이 가진 환경적인 이점은 유지하면서도 양식장의 생산성은 오히려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2016년부터 국내외의 다양한 파트너와 ‘아이오닉 포레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생물 다양성을 지키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힘써왔다.
지난해 강원도 홍천에 총 8000 그루의 나무를 심어 1만 6천㎡ 규모의 친환경 숲을 신규 조성했으며,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 3백㎡ 규모의 자생 정원을 추가해 2021년 조성한 아이오닉 포레스트를 확장하기도 했다.
국내뿐 아니라 북미, 브라질, 멕시코, 독일 등에서도 글로벌 ‘아이오닉 포레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2022년까지 약 21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으며, 2024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The First(더 퍼스트) 2’ 티빙 공개
[0] 2024-11-15 16:45 -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발탁…글로벌 경쟁력 강화
[0] 2024-11-15 16:45 -
[영상] 지리의 GEA 플랫폼: 전기차 시장을 바꿀 4-in-1 아키텍처
[0] 2024-11-15 16:45 -
[영상] 전기 G클래스의 등장,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0] 2024-11-15 16:45 -
장재훈 사장 완성차담당 부회장 승진...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
[0] 2024-11-15 16:45 -
'브랜드는 테슬라' 美서 치사율 가장 높은 차 1위에 오른 비운의 국산차
[0] 2024-11-15 16:45 -
[EV 트렌드] 中 샤오미, 7개월 만에 SU7 생산 10만 대 이정표 달성
[0] 2024-11-15 16:45 -
美 NHTSA, 포드 늑장 리콜에 벌금 2300억 부과...다카타 이후 최대
[0] 2024-11-15 16:45 -
제 발등 찍나?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 동의
[0] 2024-11-15 16:45 -
강남 한복판에서 '벤츠 또 화재' 이번에는 E 클래스 보닛에서 발생
[0] 2024-11-15 16: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G 모빌리티, 유럽 부품 콘퍼런스 개최...글로벌 부품 및 서비스 경쟁력 확보
-
마세라티 'MCXtrema' 셰이크다운...'아스팔트를 집어삼키고 커브를 질주했다'
-
현대차 '북미 수출 효차' 투싼 부분변경 공개,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 강화
-
기아, K4 완전 공개...강인하고 역동적 외관에 '기아 AI 어시스턴트' 탑재
-
기아 EV9, 2024 세계 올해의 차 수상...현대차그룹 E-GMP 전기차 3년 연속 쾌거
-
기아, '요즘 디자인 진짜 놀랍다' 유럽 시장 노린 K4 해치백 버전 티저 공개
-
BYD, 친환경차 생산 700만 대 돌파
-
BMW 모토라드, ‘2024 봄 서비스 캠페인' 실시
-
혼다코리아,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모터사이클 부문 22년 연속 1위
-
현대차, 온라인 구매 연계 캐스퍼 전용 오프라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 오픈
-
도요타, 2025년 하이럭스 전기 픽업 출시 확정
-
[EV 트렌드] 판매 부진 시달리던 테슬라 주행보조장치 'FSD' 한 달간 공짜
-
기아, 뉴스위크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카림 하비브ㆍEV9 수상
-
中 BYD, 친환경차 생산 700만 대 돌파 '지난해 누적 판매량 302만 대'
-
'전설의 오프로더' 부분변경 벤츠 G-클래스 세계 최초 공개
-
한국앤컴퍼니 모터스포츠팀, '한국컴피티션'으로 팀명 변경... 명문팀으로 도약 추진
-
BMW 모토라드, 최신 2기통 엔진 탑재로 배기량 및 출력 상승 '2024년형 GS 3종' 출시
-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PHEV로 슈퍼레이스에서 즐기는 원메이크 레이스 신설
-
맞춤화 서비스로 세상에 단 한 대 '로터스 채프먼 비스포크’ 프로그램 공개
-
현대차그룹,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 채용 및 68조원 투자
- [유머] 만화책 연재 중지사유 레전드
- [유머] 의외로 물로켓인 병사
- [유머] 단 30초로 저희가 어떤 애니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유머] 도로주행 교육 중 개빡친 운전강사
- [유머] 텐트에 뱀이 들어가면
- [유머] 커닝시티의 놀라운 점
- [유머] 벽화지만 대충 이해할 수 있는 위기 상황
- [뉴스] 김병만 전처, 현금 6억 7천 빼돌려... 입양딸은 '아버지 고마운 분, 내게 사랑과 은혜 베풀어'
- [뉴스] 카페서 휴대전화 함부로 충전하면 '절도죄' 처벌받는다... '일본 여행 시 조심하세요'
- [뉴스] 해임됐다더니... '김가네' 김용만 회장, 아내·아들 몰아내고 대표이사직 '복귀'
- [뉴스] 제이크 폴에게 패배한 '핵펀치' 타이슨이 대결 앞두고 하던 고강도 훈련 수준 (영상)
- [뉴스] 김지선, 고교 자퇴 후 래퍼 된 아들에게 '첫 정산금' 받아... '액수 떠나 정말 행복해'
- [뉴스] 양동근, 美 교도소서 포착... '제2의 칸예 웨스트를 보는 것 같다'
- [뉴스] 마을버스 기사 고령화·인력 부족 시달려... '외국인 기사' 도입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