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37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0-25 11:25
[2023 재팬 모빌리티쇼] 4년 만에 화려한 부활 '모터쇼'에서 '모빌리티쇼'로 진화
[도쿄=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과거 프랑크푸르트, 제네바, 파리, 디트로이트 등과 함께 글로벌 5대 모터쇼로 손꼽히며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던 '도쿄 모터쇼'가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2019년 이후 잠정 중단되다 4년 만에 '재팬 모빌리티 쇼(Japan Mobility Show)'로 이름을 변경하고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25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일본 도쿄 고토구 오다이바의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되는 재팬 모빌리티쇼는 과거 모터쇼 당시 192개에 머물렀던 참가 업체가 역대 최대 규모인 475개로 확장되고 완성차 브랜드는 물론 드론, 로봇, 목적기반차량 등 모빌리티 분야까지 망라하며 보다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재팬 모빌리티쇼는 도요타, 혼다, 닛산, 마쯔다, 미쓰비시, 다이하츠 등 일본 토종 완성차 브랜드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BMW를 비롯한 중국의 BYD 등이 참여하며 '미래를 함께 상상하는 곳(A place to envision the future, together)' 슬로건에 맞춰 다양한 콘셉트의 신규 전동화 모델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재팬 모빌리티쇼 중심에는 글로벌 전동화 추세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의 양산형 전기차와 콘셉트카가 등장했다. 특히 중국,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순수전기차 보급률이 더디게 진행되고 경차 시장이 주류를 차지하는 현지 사정을 반영한 다수의 신모델이 주목됐다.
먼저 도요타는 모빌리티쇼를 통해 순수전기 콘셉트카 ‘FT-3e’와 ‘FT-Se’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SUV 타입의 FT-3e와 스포티한 스타일의 FT-Se는 전동화 및 지능화로 변화하는 자동차의 미래와 새로운 경험 가치를 제시한다.
또 도요타는 미래 모빌리티를 콘셉트로 한 '카요이바코(KAYOIBAKO)'를 통해 다목적차량의 비전을 제시하고 픽업 트럭형 콘셉트 모델인 ‘IMV 0'를 선보이며 향후 목적기반차량의 출시 또한 예고했다.
혼다는 이번 모빌리티쇼를 통해 '드림 루프(DREAM LOOP)'를 테마로 다양한 모습의 전동화 신모델과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향후 북미 시장을 겨냥한 순수전기 세단 '프롤로그'를 대표로 전기 콘셉트카 'e:N' 시리즈와 간판급 경상용차 '엔벤' 기반의 순수전기차를 공개했다. 또 혼다는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한 순수전기차와 바이크 콘셉트의 '서스티나(SUSTINA)', 플랫폼형 전기차 'AWV' 등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함께 전시한다.
중국의 BYD는 모빌리티쇼를 통해 간판급 순수전기차 '씰(SEAL)'을 비롯해 '아토3(ATTO 3)', ‘돌핀(DOLPHIN)’ 등을 선보이며 현지 전동화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산하 럭셔리 브랜드 덴자(DENZA)의 미니밴 'D9'과 양왕(YangWang)의 대형 전기 SUV 'U8’ 등 다양한 라인업을 공개한다.
한편 1954년 '전일본자동차쇼'라는 명칭으로 시작된 과거 도쿄 모터쇼는 짝수 해에 상용 브랜드를 홀수 해는 승용 브랜드가 전시되며 2000년대 이전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쳐 글로벌 5대 모터쇼로 권위를 자랑해 왔다. 또 최근 일본의 전동화 전환이 가속화 기조를 보이는 가운데 향후 시장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새롭게 발돋움하고 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공공도로에서 95% 작동' GM 울트라 크루즈 출시 2024년으로 연기
-
[공수전환] 연비 경쟁으로 옮겨간 수입 SUV '토요타 하이랜더 Vs 포드 익스플로러'
-
중국 자동차회사들, 해외 수출 및 현지생산에 박차
-
267. 전기차를 살까? 내연기관차를 살까? 아니면 기다릴까?
-
[EV 트렌드] 쉐보레 블레이저 EV, 450km 달리고 판매가 기본 7200만 원 책정
-
[기자 수첩] 가장 더러운 연료, 석탄으로 만든 태양광은 친환경인가?
-
자동차 대신 사주면 고수익 보장...명의 빌려주고 수 천만 원 빛더미
-
'의도치 않게 작동되는 주차 브레이크' 포드 F-150 87만 대 미국에서 리콜
-
'2억 9000만 원 150대 한정판 G-바겐' 벤츠, G 63 헤리티지 국내 출시
-
리튬 인산철 괜찮을까? '토레스 EVX’ 9월 출시 확정..보조금 받아 3000만 원대
-
'색상부터 고급스러워' 미니, 클럽맨 언톨드 에디션 온라인 한정 판매
-
브리지스톤 코리아, 브리지스톤 승용차 고객 대상 운행안심보장 프로그램 실시
-
심플한 그릴의 신형 BMW M2
-
'새차로 옮겨도 당분간 가능' 테슬라, FSD 9월 말까지 한시적 이전 캠페인 실시
-
무섭게 늘어나는 테슬라, 판매량과 비례해 증가하는 품질 불만 이슈
-
현대차, 비상등에서 다시 시동을 걸 때까지...코로나19 3년의 기록 백서 발간
-
'단순하지만 명쾌한 해결책' 현대차·기아 빗물 활용한 라이다 센서 청소법 특허
-
[아롱 테크] 열대화 시대 '폭염에 장사없다' 자동차 출력과 연비 뚝뚝
-
[시승기] '이거 맞아?' 토요타 하이랜더 110km 달리고 평균연비 17.2km/ℓ
-
N 비전 74...팔릴 것인지, 투자비는 건질 것인지 따질 차가 아니다
- [유머] 한문철 레전드
- [유머] 한국 온다던 초 강력태풍
- [유머] 진취적인 여성
- [유머] 파티에서 추방당했다
- [유머] 눕방하면 큰일나는 녀석
- [유머] 고양이를 귀찮게하면 안되는이유
- [유머] 문신한 사람 출입 금지시킨 헬스장 사장님
- [뉴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앤디 새 남친 공개됐다... 앤 해서웨이와 포착된 남배우의 정체
- [뉴스] 정청래, 文 전 대통령 만났다... '지선까지 잘해주길, 개혁과제는 빠르게 제대로'
- [뉴스] '간판은 '유기묘 입양존'인데'... 홍보에 세금 4천만원 들인 부산 펫스테이션, 실상은 펫샵거리?
- [뉴스] 유명 연예인 사칭한 '노쇼 사기'에... '예약금 20만원'으로 복수한 식당 사장님의 기지 (영상)
- [뉴스] 귀염뽀짝 '쿠로미 유니폼' 입은 KIA 선수들에 팬들이 '무서워요' 반응 보인 웃픈 이유
- [뉴스] 대통령실, 트럼프 '반도체 100% 관세'에 '한국은 최혜국 대우 약속'
- [뉴스] '5kg 감량' 정일우가 공개한 '다이어트 치트키'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