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67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0-24 11:25
중고차도 시세 역전...테슬라 모델 3 떨어지고 싼타페 하이브리드 오르고
전월 대비 9월 시세가 반등한 ‘현대 더 뉴 싼타페 HEV 1.6 2WD 캘리그래피’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하이브리드 시세 감가율이 전기차 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이 전기차 5종과 하이브리드 6종 모델의 중고차 시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3 등 전기차의 중고차 시세가 떨어지고 있는 반면 싼타페 등 주요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세 감가율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세 데이터 분석 대상 모델은 2021년식 현대차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 현대차 더 뉴 싼타페, 기아 더 뉴 니로, 기아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 렉서스 ES300h 7세대, 도요타 캠리 (XV70) 하이브리드 6개 모델과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쉐보레 볼트EV, 테슬라 모델3, 메르세데스 벤츠 EQA 전기차 5개 모델이다.
대표 모델들의 9월 시세를 분석한 결과, 전기차 시세 변동폭이 하이브리드 보다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차의 9월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11% 하락한데 비해 하이브리드 모델의 평균 시세는 0.19% 소폭 상승하며 전반적으로 시세 변동이 적었다.
먼저 각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매 월 감가가 이뤄지는 중고차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시세가 미세하게 하락해 변동이 극히 적거나, 오히려 상승하는 모델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높은 연비와 함께 충전 걱정이 없는 하이브리드차가 전동화 과도기 모델로 수요가 집중되며, 중고차 시장에서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9월 전기차 대표 모델 중 가장 많이 시세가 하락한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하이브리드 모델의 각 시세 변화를 살펴보면, 더 뉴 싼타페 HEV 1.6 2WD 캘리그래피의 9월 시세는 0.29% 올랐으며, 최근 신차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는 도요타의 경우 주력 하이브리드 모델인 캠리 (XV70) 2.5 XLE 하이브리드가 전월 대비 3.94% 시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 캘리그래피는 전월 대비 1.05% 시세가 하락했으며, 더 뉴 니로 1.6 HEV 시그니처(0.46%),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 노블레스(0.78%), ES300h 7세대 이그제큐티브(0.79%)로 1% 미만의 적은 감가율을 보였다.
전기차는 최근 높은 차량 가격 및 충전 인프라 부족 등의 영향으로 신차 시장 성장이 둔화 양상을 띄고 있다. 여기에 지난 9월 말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지원 확대 정책을 발표하며 중고 전기차 시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먼저 지속적으로 신차 가격 인하를 단행한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의 9월 시세는 전월 대비 2.86%로 다소 크게 떨어진 4600만원대로 나타났다. 아이오닉5 롱레인지 프레스티지는 1.63%, EV6 롱레인지 어스는 1.46%, 볼트 EV 프리미어 1.01% 시세가 하락했다. 반면 EQA 250은 8월까지 지속 하락세를 보이다 9월 1.43% 시세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하이브리드차는 가격과 차량 유지, 보수 측면에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중고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진단 영역, 신차 프로모션 정책에 따라 감가율이 큰 편이지만, 그만큼 신차 보다 확연히 낮은 가격으로 인해 보다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한 점도 고려해 볼만하다”라고 말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소프트웨어·AI 개발 거점 신설… 2029년 시나가와에 도쿄 신본사 개장
[0] 2025-05-28 14:25 -
중국 자율주행 트럭, 물류 혁신 ‘시동’… 고속도로 테스트 성공, 상용화 속도↑
[0] 2025-05-28 14:25 -
중국 지커, 쉘과 손잡고 충전 인프라 확대…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0] 2025-05-28 14:25 -
중국 지리자동차, 자체 운송 시작… BYD 이어 자가 운전 차량 운송업체 대열 합류
[0] 2025-05-28 14:25 -
중국 지리자동차 갤럭시, 가격 인하 대열 합류… 중국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
[0] 2025-05-28 14:25 -
중국 배터리 업계, ‘하늘 나는 자동차’ 시대 겨냥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박차
[0] 2025-05-28 14:25 -
샤오펑, AI 기반 프리미엄 주행 경험 갖춘 보급형 전기차 ‘MONA M03 Max’ 출시
[0] 2025-05-28 14:25 -
‘가성비 고급차’라는 착각: YU7의 전략은 어디까지 통할까
[0] 2025-05-28 14:25 -
혼돈 속의 자율 주행, 드디어 방향을 잡는가
[0] 2025-05-28 14:25 -
'주행 성능도, 디자인도 터프하게' 오펠 프론테라 그라벨 첫 공개
[0] 2025-05-28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그룹 2023년 인사, 현대모비스 대표 이사에 이규석 사장 승진 선임
-
[자동차 디자人] 슈퍼카 대명사 ‘람보르기니’ 디자인 책임자 ‘밋챠 보커트’
-
때 이른 첫눈에 초보는 웁니다...빗길보다 무서운 눈길 안전 운전 요령
-
[2023 LA 오토쇼] 내년 상반기 북미 출시 '신형 싼타페 · 아이오닉 5 N' 동반 출격
-
페라리 SF90 XX 스트라달레, 공도용 차량 기준 피오라노 랩타임 신기록 수립
-
[2023 LA 오토쇼] 'X-Pro' 추가한 신형 쏘렌토 첫 등장… EV 시리즈 라인업 예고
-
[2023 LA 오토쇼] 현대차, 2025년 알렉사 부르면 오고 2024년 아마존 클릭으로 차 사고
-
'아이오닉 6ㆍGV 70ㆍEV9' 2024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선정
-
포르쉐 주펜하우젠 공장 대규모 확장, 내연기관 및 전기 스포츠카 혼합 생산
-
로터스, 강남 플래그십 전시장 오픈...진짜 고성능 '에미라ㆍ엘레트라' 투입
-
[공수 전환] 도요타 프리우스 Vs ?...대적할 상대가 없는 무적 하이브리드
-
카니발 11인승 자동차 검사 2년으로...국토부, 승합·화물차 검사 주기 완화
-
한자연, 배터리 소재를 주제로 기업 간 교류의 장 마련
-
현대차·기아, 실시간 교통 신호 정보 기반 차별화된 모빌리티 기술 개발 나선다
-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옴니버스 클라우드 서비스로 자동차 디지털화 촉진
-
로터스자동차코리아 플래그십 전시장 오픈
-
현대차그룹,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자동차기업 부문 8년 연속 1위
-
현대차기아, 경찰청-도로교통공단과 협업 실시간 교통신호 데이터 공유
-
독일산 엔진은 이제 없다...BMW, 뮌헨에서 내연기관 엔진 생산 종료
-
[EV 트렌드] '중국산보다 싼 2000만 원대' 전기차로 부활하는 르노 트윙고
- [유머] 폭도 근황
- [유머] 33년차 AV 남자배우의 후회
- [유머] 동물병원 진료대기
- [유머] 개과천선한 브랜드
- [유머] 통짬마짬
- [유머] 주민센터에 카피바라 출현
- [유머] 신규 제품 치즈 열장 추가 버거
- [뉴스] '이혼' 후 마라톤 도전한 율희, 완주 후 달라졌다... '한계가 와도 빨리 지나가겠구나'
- [뉴스] 추성훈, 일본서 자취 중인 한국인 유학생에 100만원 쾌척... 훈훈한 '미담' 전해졌다
- [뉴스] 아이유, '미인' 뮤직비디오 공개... 차은우와 빛나는 '비주얼 합' 자랑했다
- [뉴스] 제이홉, 다음달 신곡 '킬링 잇 걸' 발표... 美 래퍼 글로릴라가 피처링
- [뉴스] 케이윌, '유령 항공권 피해' 이어 항공사 수수료 폭탄 맞았다... '뭔가 느낌이 쎄해' (영상)
- [뉴스] '동굴에 사는 곰이라 생각해'... 올블랙으로 꾸민 '동굴하우스' 공개한 '나혼산' 육성재
- [뉴스] 최여진, 예비 남편 재벌·사이비 교주설에 '비슷하게 생긴 것'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