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4
기아, 전기차 풀라인업에 더해 목적기반 전기차 시장 선도한다
조회 5,25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0-16 11:25
기아, 전기차 풀라인업에 더해 목적기반 전기차 시장 선도한다

기아가 2023 EV데이를 통해 각 세그먼트별 라인업을 통해 시장별, 사용자별 니즈를 충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V6과 EV9 을 통해 고성능 럭셔리 전기차의 이미지를 표방한 것을 바탕으로 EV5와 EV4, EV3 등 보급형 전기차 라인업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을 공개했다.
이들 중에서는 중국에서 생산될 2만 2,000 달러의 EV5가 가장 주목을 끄는 모델이다. 중국시장에서의 약세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중국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보급형 전기차을 들고 나온 것이다. 이는 현대차가 베이징그룹과의 합작회사인 아크폭스를 통해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9월 초 발표한 목적기반 자동차(PBV)의 풀 라인업 계획도 주목을 끌고 있다. 2025년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첫 PBV 모델을 출시한 뒤, 소형에서 대형까지 PBV 풀라인업을 갖추고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하는 특화 솔루션 패키지와 전용 판매망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는 환경부의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K-EV100)' 캠페인 동참 기업인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친환경 EV 화물자동차 전환을 위해 봉고III EV를 공급하고, 향후에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친환경 물류 사업에 최적화된 PBV를 개발해 100% 전동화 전환 목표 달성을 위해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기아는 지난 4월 첫 번째 PBV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7억 5,800만 달러를 투자해 2025년 하반기부터 연간 15만대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는 기아가 자동차 제조 사업에서 모빌리티 솔루션 브랜드로의 전환을 하기 위한 일환이다. 기아는 전기차 판매뿐 아니라 맞춤형 전기차, 카 셰어링, 카헤일링 등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 그룹의 새로운 부문 확장을 기아가 주도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성장을 지속하려면 사업 전체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한 기아 송호성 사장의 말을 뒷받침하는 내용이다.
코드명 SW의 첫 번째 전용 목적기반 전기차는 중형 모델로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전기차 SW 는 넓은 실내 공간과 최적화된 적재 구조로 배달, 차량호출, B2B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기아차는 신선식품 배송, 물류, 셔틀, 모바일 오피스, 매장 등에 활용되는 대형 PBV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소형 PBV와 로보택시도 출시할 예정이다. 대형 모델은 2028년부터 기아의 두 번째 전기 PBV 공장에서 생산된다.

기아는 목적기반 전기차를 미래의 잠재적인 수익 창출원으로 보고 있다. 기아는 2030년까지 15만 대 이상의 PBV 판매로 이 부문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외에 CJ대한통운, 쿠팡 등에도 공급하기로 했다.

기아의 PBV는 GM의 브라이트드롭, 포드의 E트랜짓과 같은 성격의 모델이다. GM이 2021년 설립한 전기 배송 브랜드 브라이트드롭은 페덱스와 라이더(아래 사진) 등에 공급되고 있다. 브라이트드롭은 올해 출범한 GM의 비즈니스 브랜드 중 하나로서, 상용 전기차와 전기 팔레트,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등 물류의 전 단계를 지원하는 제품군을 제공한다. GM은 지난 ‘2021 CEO’에서 메리 바라(Mary Barra) CEO의 기조 연설을 통해 전기차 업계 최초로 운송 및 물류 회사가 상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송하도록 돕는 신규 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포드의 e트랜짓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 배송 밴이자 유럽시장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도 2020년대 말까지 아마존에 10만대의 전기 배송밴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023 재팬 모빌리티쇼] '아크릴 수지로 자동차를?' 혼다, 서스테이나-C 최초 공개
-
'한국을 위해 특별 제작된 10대' 벤틀리,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공개
-
포르쉐, 3분기 매출 총 301억 3천만 유로ㆍ영업 이익 55억 유로로 견고한 실적 달성
-
포드 익스플로러 카메라 시스템 오류...현대차·기아 등 6개사 7만 5348대 리콜
-
기아,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 인도에서 그린 워크숍 프로그램 실시
-
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지원 영상 '공중부양 춤' 못지 않은 1억뷰 돌파
-
업그레이드 폴스타2 출시 '성능 UP, 주행 거리 449km 향상' 싱글모터 5590만 원
-
[김흥식 칼럼] 중고차가 현대차와 맞서 싸워 살아 남는 법 '정직과 투명'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스바루, 에어/스포츠 모빌리티 컨셉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다이하츠, 비전 코펜 컨셉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마쓰다, 로터리 엔진과 배터리 탑재한 스포츠카 컨셉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토요타, 미래 모빌리티을 위한 테마에 맞춰 컨셉카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닛산, 하이퍼포스 컨셉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혼다 프렐류드 컨셉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렉서스, 차세대 전기차 컨셉 'LF-ZC' 'LF-ZL' 공개
-
JMS 2023 3신 - BYD는 일본 시장에서 무엇을 노릴까?
-
기아, 중고차시장 미래 위한 인증중고차사업 개시
-
페라리, F8 스파이더 기반의 원-오프 로드스터 ‘SP-8’ 공개
-
르노코리아, 고객 서비스 밸류업으로 내수시장 공략
-
[2023 재팬 모빌리티쇼] 中 BYD, 양왕 'U8' 앞세워 日 프리미엄 전기 SUV 공략
- [유머] 내향인이 천재가 되는 순간
- [유머] 비오는날 배달시키면 안되는 이유
- [유머] 싸구려 입맛들의 특징
- [유머] 진상 손님 참교육
- [유머] 한 호두과자점의 안내문
- [유머] 원룸에 지인방문시 3천원 내라는 집주인
- [유머] 현대인이라면 몸에 나쁜습관 하나쯤은 중독되어 있다
- [뉴스] 폭염 속 쓰레기 집에 2살 아이 3일간 방치... '남친 만나러 갔다' 20대 엄마의 충격 고백
- [뉴스] 출동 중 배에서 음주·낚시 즐긴 해경... 징계받자 '사기진작'이라며 소송까지
- [뉴스] 김문수 '이재명 정부, 국민에게 증시 계엄령 수준 조세 폭탄 던져' 세제 개편안 강력 비판
- [뉴스] '게임하듯 살인'... 2년 전 오늘(3일),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범 최원종의 충격적 범행
- [뉴스] 모바일 청첩장 조심하세요... '피싱 문자 10건 중 3건'
- [뉴스] 밖은 35도, 안은 영하 12도... 역대급 폭염에 24시간 풀가동 중인 '얼음 공장' (영상)
- [뉴스] '호남에 보답하겠다'... 정청래, 당대표 취임 첫날 '나주 수해 현장'서 복구 작업 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