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02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0-10 17:25
지난달 국내 친환경차, 하이브리드 순풍에도 계속된 판매 감소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총 67만 3074대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가운데 국내 판매는 6.2% 감소하고 해외는 3.4% 증가를 나타냈다.
또 같은 기간 국내 친환경차는 전년 동월 대비 5.93% 감소하며 전월에 이어 마이너스 판매를 이어갔다.
10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 9월 한 달간 국내 친환경차 총 판매는 2만 7550대로 전년 동월 2만 9288대에 비해 5.93%, 전월 2만 7740대 대비 0.68% 감소했다.
지난달 국내 완성차 중 가장 많은 1만 5195대 친환경차를 판매한 기아는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전년 동월 대비 72.7%, 전월 대비 36.1% 증가한 6372대 팔려 실적을 주도했다. 이어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역시 전년 대비 17.0%, 전월 대비 6.5% 늘어난 2364대 판매됐다.
K8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하이브리드 제품군의 전반적 증가에 따라 지난달 친환경차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한 기아는 다만 주력 순수전기차 EV6가 601대 판매에 그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3.7%, 전월에 비해서도 36.6% 감소했다.
또 EV9는 9월 한 달간 1163대 판매되며 전월에 비해 185.0% 증가로 다시 출시 초기 물량을 회복하고 지난달 새롭게 출시된 레이 EV는 55대 팔렸다.
현대차는 지난달 1만 1785대 친환경차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2.2%, 전월 대비 15.6% 감소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제품군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4.6% 늘어 났지만 순수전기차에서 63.5% 감소를 보였다. 또 수소전기차 넥쏘는 237대 판매로 전년 동월비 78.1%, 전월비 19.1% 감소했다.
지난달 현대차 하이브리드 제품군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그랜저 하이브리드로 4650대가 팔려 나갔다. 이어 투싼 하이브리드 1341대, 코나 하이브리드 1056대 순으로 기록됐다.
현대차 순수전기차 제품군은 전년 동월 대비 모두 마이너스 판매를 보였다.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한 아이오닉 6는 한 달간 344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87.0%, 전월비 14.0% 감소했다.
이어 아이오닉 5는 705대 판매로 전년비 70.6%, 전월비 33.6% 줄고, 코나 EV 208대 판매로 전월비 41.4% 감소, 포터 EV 1340대로 전년 동월 대비 35.9%, 전월 대비 2.3% 판매가 줄었다.
제네시스 순수전기차 G80, GV60, GV70는 각각 54대, 104대, 121대 판매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 판매를 기록했다.
이 밖에 지난달 GM 한국사업장은 볼트 EV와 볼트 EUV를 각각 19대, 397대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친환경차에서 65.7% 감소를 보이고, 르노코리아자동차는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전월에 비해 약 2배 증가한 154대 판매했다.
한편 관련 업계는 이 같은 하이브리드 증가와 순수전기차 판매 감소에 대해 올 상반기 중국과 미국에서도 순수전기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둔화를 보이고 있고 글로벌 고금리, 고물가, 고유가 등 복합적 요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기차 시장은 수요 둔화가 가시화되자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공격적 가격 경쟁을 펼치는 등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정부 탄소중립 90조 투입, 무공해차 중심 수송 체계 전환...2030년 450만 대 목표
-
기아, 중국 전기차 시장 본격 진출 선언...올해 EV6ㆍEV5, 내년 EV9 중국 출시
-
[EV 트렌드] 테슬라, FSD 대대적 업데이트 실시 '신호 관련 리콜 문제 해결'
-
기아, 중국 전기차 시장 본격 진출 선언
-
246. 메르세데스 벤츠, 럭셔리를 바탕으로 이미 전기차의 세분화 진행 중
-
메르세데스-벤츠, GLA 부분변경 모델 공개
-
아우디, 새로운 엔트리 클래스급 전기차 추가한다
-
토요타, 전동 모빌리티 'C+walk S' 공개
-
'판매 시작가 1억 3300만 원 책정' 브랜드 첫 SUV '폴스타 3' 중국 출시
-
혁신으로 불리던 테슬라의 플랫폼 통합형 배터리 구조, 전기차 보험료 상승의 주범
-
2월 자동차, 역대 최고 수출액 56억 불...친환경차 수출 사상 첫 6만 대 기록
-
국토부, 차체 하부 전기차 배터리 보호 주차장 경사로 완화...안전기준 개정 추진
-
테슬라 앞마당에서 대놓고 판촉 활동 '슈퍼차저 충전소에 등장한 캐딜락 리릭'
-
2023서울모빌리티쇼, 타보고 체험하는 전기차 및 전기 이륜차 실ㆍ내외 시승 행사 개최
-
롤스로이스, 레이스 단종 기념 블랙 배지 레이스 ‘블랙 애로우’ 컬렉션 공개
-
'소비자 불만 적극 수용' 쌍용차, 토레스 내비게이션 · 전조등 눈 쌓임 개선 업데이트
-
'지금까지 못 봤던 스포츠카' 포르쉐,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프리미어 공개
-
'이게 진짜 된다고?' 현대차그룹,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시연 영상 공개
-
[EV 트렌드] 폭스바겐, 보급형 전기차 'ID. 2all' 고성능 GTI 버전 개발 중
-
갑툭튀, 기아 준중형 전기 SUV ‘콘셉트 EV5’ 세계 최초 공개...중국 현지 공략형
- [유머] 유기견의 지혜
- [유머] 인도, 러시아 출신 아이돌 멤버가 한국인 다됐다고 느낀 순간 ㅋㅋ
- [유머] Gpt의 자존심을 무너트렸습니다
- [유머] 모르는 집에 파리떼 붙어있다고 신고한 사람
- [유머] 화제의 헬스녀
- [유머] 부대찌개가 아니고 소시지 부대나베
- [유머] 오싹오싹 원피스 속의 블리치
- [뉴스] 갑자기 취소된 지드래곤 방콕 콘서트, '폭염' 때문이었다... '팬들 건강·안전이 최우선'
- [뉴스] 위고비 대신 '설탕 제로'로 3kg 감량한 곽튜브... 70㎏대 머지 않았다
- [뉴스] 박항서 감독 '20년째 공황장애 앓고 있다... 압박을 많이 받았다는 증거'
- [뉴스] '지는 걸 까먹었나요?'... 한화의 전반기 52승 살펴보니, 유독 재밌는 이유 있었다
- [뉴스] 버티는 이진숙 본 홍준표... '정권 바뀌면 물러나야지'
- [뉴스] 안 그래도 더운 '대프리카'에서... 실외기 15대 사이 '1평' 공간에 방치된 백구
- [뉴스] 폭염에 어린이·노인이 더 '위험'한 이유... '지면과 높이 150cm, 체감온도 10도 차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