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089덩치로 눌렀나? KG 토레스 EVX, 기아 레이 EV 미세한 차이로 호감도 따돌려
조회 2,65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0-06 11:00
덩치로 눌렀나? KG 토레스 EVX, 기아 레이 EV 미세한 차이로 호감도 따돌려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KG모빌리티 토레스 EVX에 대한 호감도가 기아 레이 EV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신차 구매 의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토레스 EVX는 레이 EV를 미세한 차이로 앞질렀다.
두 모델 모두 출시를 전후로 구입의향이 오르는 ‘출시 효과’를 보긴 했지만 토레스 EVX 상승세가 더 빠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앞으로 2년 내 신차 구입의향이 있는 소비자(매주 500명)에게 출시 전후 1년 이내(출시 전, 출시 후 각각 6개월)의 국산·수입 신차 모델(페이스 리프트는 제외)에 대한 인지도, 관심도, 구입의향 등을 묻고 분석한 결과다.
레이 EV와 토레스 EVX는 출시 후 1주차(W+1)인 9월 4주(25일 시작 주) 구입의향은 각각 11%, 12%로 두 모델 모두 안정적인 두 자릿수에 진입했다. 최근 열세를 보인 토레스 EVX가 6주만에 레이 EV를 따라잡았지만 소수점 이하를 감안하면 실제 우위는 0.3%p로 미미해 사실상 동률이다.
‘출시 효과’ 측면에서는 토레스 EVX의 우위가 돋보인다. 구입의향은 보통 출시 주(W-Week) 전후로 급상승하는데 최근 2주간 토레스 EVX는 5%p 올라 레이 EV의 2%p를 크게 앞섰다.
레이 EV와 토레스 EVX 구입의향자가 공통으로 주목하는 핵심 포인트는 가성비다. 9월 한 달간 집계된 구입의향 이유로 가성비(가격 포함)를 꼽은 비율이 레이 EV는 31%, 토레스 EVX는 46%에 달했다.
레이 EV는 경형 전기차로 중형인 토레스 EVX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함에도 구입의향자의 가성비 선택 비율이 더 낮은 것은 ‘세컨드카(시내, 단거리 주행 포함)’를 꼽은 비율이 44%로 높았기 때문이다. 토레스 EVX의 경우 가성비 다음으로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디자인(24%)’이었다.
전기차 시장은 고가·대형 차급 위주로 형성돼 왔고 소비자 구입의향도 중대형 이상 고급차에 쏠렸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6’가 3주차에 39%로 최고점을 찍었고 제네시스 ‘EV9’은 출시 2주차에 30%를 기록했다.
이제 막 10%를 넘은 레이 EV와 토레스 EVX로서는 넘보기 힘든 대기록이다. 그러나 두 모델의 구입의향은 신차 출시 직후 평균치(6~7%)를 상회함은 물론 소형 전기차로서 비교적 높았던 코나 일렉트릭(W+1 11%, W+5 최고 16%)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시장 인식이 주행 거리나 차급보다 합리적 수준의 성능과 가격대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결과다. 컨슈머인사이트는 '고가·대형차 위주의 전기차 판매가 주춤하고 테슬라의 저가 공세로 ‘가격’에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상태'라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해 가성비를 무기로 동시 출시(토레스 EVX 9월 20일, 레이 EV 21일)된 두 모델에게 추가 상승 여력이 엿보인다'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그룹,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해피무브 더 그린' 수료식 개최
[0] 2024-09-30 11:25 -
로터스, 하이퍼 SUV 엘레트라 내달 입항...80만원 특별 고잔가 상품 출시
[0] 2024-09-30 11:25 -
현대차, 57년 만에 지구 둘레 11 바퀴 '1억 대' 돌파...도요타 60년보다 앞서
[0] 2024-09-30 11:25 -
60대 이상 10명 중 6명, 운전면허 다시 딸 자신 없다...대부분 도로와 차량 탓
[0] 2024-09-30 11:25 -
[르포] 열정은 세계 최고… 미래차 희망 '자동차공학회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0] 2024-09-30 11:25 -
현대차 '나노 쿨링 필름' 캠페인, 세계 최대 PR 시상식 車 부문 단독 수상
[0] 2024-09-30 11:25 -
[칼럼] 배터리 충격 탓...벤츠 전기차 인천 청라 아파트 화재가 남긴 교훈
[0] 2024-09-30 11:25 -
현대 N 페스티벌 찾은 정의선 회장...뜨거운 열정 응원 · 모터스포츠 성장 노력
[0] 2024-09-30 11:25 -
기아 '美 딜러포털' 해킹 공격, 2013년 이후 생산 수백만 대 차량 정보 노출
[0] 2024-09-30 11:25 -
[EV 트렌드]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초대장 발송 'we, robot'
[0] 2024-09-30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美 자동차, 파업 10일 이어지면 빅3 손실 6조 원...현대차ㆍ기아 촉각
-
[시승기] 논란의 차, 테슬라 모델 Y RWD 'LFP 중국산 Vs 합리적 가격'
-
작은 고추 '기아 모닝' 영국 누적 판매 25만대 돌파...형님 니로 10만대
-
[기자 수첩] LA 올림픽 정식 종목을 꿈꾸는 자동차 경주...가능성 반반
-
한자연, 강소특구 육성기업 성장을 위한 간담회 및 혁신네트워킹 개최
-
BYD, 팡쳉바오 첫 번째 BEV 레오파드5 공개
-
美 제이디파워, 충전소 늘었어도 전기차 충전 불만 오히려 커졌다
-
웨이모, 다음주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료 서비스 시작한다
-
현대자동차, GM 탈레가온 공장 인수 본계약 체결
-
베트남 빈패스트, 미국 나스닥 상장, 시가총액 GM/포드 보다 높아
-
애스턴마틴, 680마력ㆍ제로백 3.7초 고성능 오픈탑 슈퍼 투어러 DB12 볼란테 공개
-
메르세데스 벤츠, 특별한 색 'GLC 300 4MATIC' 34대 온라인 한정 출시
-
현대차, 美 앨라배마 공장 3900억원 추가 투자...신형 싼타페 등 SUV 설비 확장
-
포르쉐, 신형 카이엔 3종 국내 출시 '고도로 디지털화된 디스플레이' 주목
-
기아, 더 점잖아진 '더 뉴 쏘렌토' 출시...전부 바꾼 싼타페 나와! 취향 확 갈릴 듯
-
[아롱 테크] 플래토를 아십니까? 전기차 배터리 수명 10배 이상 늘리는 묘수
-
현대차, 세계 3대 車 시장 인도 100만대 생산...GM 탈레가온 공장 인수 본계약
-
니콜라, 800km 주행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트럭 생산 시작
-
GM 중국합작사, 바오준 클라우드 EV 출시
-
테슬라, 중국에서 모델 Y 가격 인하
- [유머] 1220kg 슈퍼한우
- [유머] 이건 뚝배기를 으깨버려도 무죄
- [유머] 500피트 지하동굴에서 구조된 댕댕이
- [유머] 대놓고 요리를 권장하는 국가
- [유머] 나쁜아이 의자
- [유머] 싱글벙글 80년대 일본방송에서 소개되는 한국의 모습
- [유머] 냉동만두 몇배더 맛나게 굽는방법
- [뉴스] 속옷 보이는 사진 올리며 '저X 저거 이상했다' 의미심장한 글 올린 전종서
- [뉴스] '직장내 괴롭힘' 호소했던 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나오나... '참고인' 채택
- [뉴스]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 내년부터 '국가기념일' 된다
- [뉴스] 다이어트 성공하더니... 속옷만 입고 '163cm·45kg' 탄탄 근육질 몸매 공개한 이세영
- [뉴스] '런닝맨' 고정 출연하고 싶은 지예은... 영혼까지 갈아 넣어 '무'로 변신한 충격 비주얼
- [뉴스] 10대 고등학생, 같은 버스 탄 20대 여성 뒤따라가 흉기 휘둘러
- [뉴스] 전동스쿠터 '만취' 운전한 BTS 슈가, 벌금 1500만원 약식 명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