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98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0-05 11:25
현대차그룹, 美 빅3 스텔란티스 제치고 더 견고해진 4위...누적 격차 6만 대
자료 GOODCARBADCAR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 신차 시장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상반기 미국 빅 3 가운데 하나인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4위에 오른 현대차그룹은 올해 9월, 3분기, 판매 누계에서 같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어 새로운 연간 기록 달성이 유력해졌다.
현대와 기아 미국법인은 3분기에 각각 21만 9961대(제네시스 1만 9427대 포함), 21만 341대를 팔아 총 43만 302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현대차는 10.2%, 기아는 13.8% 증가한 실적으로 역대 최대 분기 판매 기록을 갈아 치웠다.
올해 누계 실적(1월부터 9월)에서도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97% 증가한 124만 5490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스텔란티스는 1.42%(118만 2862대)가 줄어 현대차그룹과의 격차가 6만 대 이상으로 벌어졌다.
미국 주요 브랜드 가운데 올해 판매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곳은 스텔란티스가 유일하다. 북미 시장의 올해 판매 누계 순위는 지엠이 196만 5630대로 1위, 도요타(161만 986대)와 포드(150만 1024대)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경쟁했던 혼다와 닛산은 올해 누계 기준 각각 96만 4735대, 69만 7663대로 크게 처져있다. 현지에서는 SUV와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두루 갖춘 현대차그룹이 스텔란티스를 확실하게 제치고 4위 자리를 견고하게 지켜 낼 수 있을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2021년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와 푸조 시트로엥(PSA)이 합병한 다국적 기업이다. 푸조, 시트로엥,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알파 로메오, 마세라티, 램, 오펠, 복스홀 등 수많은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는 세계 3위권 기업이지만 가장 중요한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에 순위가 밀리는 수모를 당하고 있다.
한편 지엠과 포드, 스텔란티스가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으로 생산과 공급이 주춤한 9월에는 판세가 크게 흔들렸다. 지엠이 22만 4434대로 1위를 지켰지만 파업 영향을 받지 않은 도요타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4.82% 증가한 20만 3903대를 기록하며 격차를 크게 좁혔다.
같은 기간 포드는 15.99% 증가한 16만 4274대를 팔았지만 현대차그룹이 18.49% 증가한 14만 2869대를 팔며 격차를 좁혔다. 반면 크라이슬러는 0.06% 판매가 감소한 12만 6855대에 그치며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현지 주요 매체들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 UAW 파업으로 초기 여유가 있었던 빅 3의 재고가 크게 줄고 있다는 점에서 신차 출고가 빠른 아시아계 브랜드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도요타와 현대차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이베코코리아, 2023년 하계 순정 부품 캠페인 실시
-
BMW 모토라드, M 1000 R과 함께 하는 ‘BMW 모토라드 버디’로 배우 김남길 선정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영국 굿우드서 첫 하이브리드 레이싱 프로토타입 ‘SC63’ 최초 공개
-
KG 모빌리티, 아.중동.CIS 지역 콘퍼런스 갖고 수출시장 공략에 박차
-
포드, 美 상반기 리콜 31건 410만 대...작년 이어 올해도 '최다' 불명예
-
'묘하게 매력적 컬러' 볼보, XC40 세이지 그린 온라인 25대 한정 판매
-
스포티지 30주년 기념 에디션 나왔다! 기아...더 조용해진 2024년형 출시
-
[포토 뉴스] 현대차 5세대 싼타페 'H 형상화, 장갑차 같은 저돌적 외관'
-
5세대 '디 올 싼타페' 인사드립니다. 디펜더도 울고 갈 박시한 외관
-
맥라렌의 솔러스 GT, 가장 빠른 차’ 가리는 2023 굿우드 슛아웃(Shootout) 결승에서 최종 우승
-
[프리뷰]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디자인 최초 공개
-
람보르기니, 첫 하이브리드 레이싱 프로토타입 ‘SC63’ 굿우드 최초 공개
-
가장 빠른 차 '맥라렌 솔러스 GT' 2023 굿우드 슛아웃 결승 우승
-
독일 상반기 BEV 등록 대수 31.7% 증가
-
현대모비스, 2023 학교 스포츠클럽 양궁대회 개최
-
기아,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 2억 달러 투자
-
265. 전기차 판매 부진과 재생에너지의 현재, 그리고 친환경 연료
-
상반기 車 수출액 역대 최고...KG 모빌리티 수입차 포함 내수 4위로 껑충
-
[김흥식 칼럼] 배터리 무게, 사실은 4.5톤...전기차는 지구 황폐화 주범?
- [유머] 폐가에서 촬영된 유령
- [유머] 비 방송인이 방송을 못 끊는 이유
- [유머] 은근슬젖
- [유머] 아들 입대한 부모님이 올린 사진
- [유머] 미국에서 현지화된 김치
- [유머] 네 동료? 아아, 이것들을 말하는 건가?
- [유머] 가진건 몸뚱아리 뿐
- [뉴스] 기관총 '실탄' 들고 서울중앙지검 들어가려던 20대 남성 현행범으로 체포
- [뉴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온열질환자 2,800명 육박... 사망자 13명으로 증가
- [뉴스] '더위와 싸우는 중'...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폭염' 속 건설 현장서 근황 전했다
- [뉴스] 결혼 후 은퇴한 걸그룹 앨리스 출신 소희... '술집서 일하다 남편 만났다' 루머에 칼 빼들었다
- [뉴스] '목줄 안 채우고 배설물 방치하고'... 반려동물 민원 2배 늘었다
- [뉴스] 집에 홀로 남겨진 23개월 된 아기... 부모 PC방 간 사이에 숨졌다
- [뉴스] 비행기 안에서 사라진 보조배터리, 아시아나항공, '승객 안전' 위해 회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