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539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10-05 11:25
현대차그룹, 美 빅3 스텔란티스 제치고 더 견고해진 4위...누적 격차 6만 대
자료 GOODCARBADCAR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 신차 시장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상반기 미국 빅 3 가운데 하나인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4위에 오른 현대차그룹은 올해 9월, 3분기, 판매 누계에서 같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어 새로운 연간 기록 달성이 유력해졌다.
현대와 기아 미국법인은 3분기에 각각 21만 9961대(제네시스 1만 9427대 포함), 21만 341대를 팔아 총 43만 302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현대차는 10.2%, 기아는 13.8% 증가한 실적으로 역대 최대 분기 판매 기록을 갈아 치웠다.
올해 누계 실적(1월부터 9월)에서도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97% 증가한 124만 5490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스텔란티스는 1.42%(118만 2862대)가 줄어 현대차그룹과의 격차가 6만 대 이상으로 벌어졌다.
미국 주요 브랜드 가운데 올해 판매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곳은 스텔란티스가 유일하다. 북미 시장의 올해 판매 누계 순위는 지엠이 196만 5630대로 1위, 도요타(161만 986대)와 포드(150만 1024대)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경쟁했던 혼다와 닛산은 올해 누계 기준 각각 96만 4735대, 69만 7663대로 크게 처져있다. 현지에서는 SUV와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두루 갖춘 현대차그룹이 스텔란티스를 확실하게 제치고 4위 자리를 견고하게 지켜 낼 수 있을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2021년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와 푸조 시트로엥(PSA)이 합병한 다국적 기업이다. 푸조, 시트로엥,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알파 로메오, 마세라티, 램, 오펠, 복스홀 등 수많은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는 세계 3위권 기업이지만 가장 중요한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에 순위가 밀리는 수모를 당하고 있다.
한편 지엠과 포드, 스텔란티스가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으로 생산과 공급이 주춤한 9월에는 판세가 크게 흔들렸다. 지엠이 22만 4434대로 1위를 지켰지만 파업 영향을 받지 않은 도요타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4.82% 증가한 20만 3903대를 기록하며 격차를 크게 좁혔다.
같은 기간 포드는 15.99% 증가한 16만 4274대를 팔았지만 현대차그룹이 18.49% 증가한 14만 2869대를 팔며 격차를 좁혔다. 반면 크라이슬러는 0.06% 판매가 감소한 12만 6855대에 그치며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현지 주요 매체들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 UAW 파업으로 초기 여유가 있었던 빅 3의 재고가 크게 줄고 있다는 점에서 신차 출고가 빠른 아시아계 브랜드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도요타와 현대차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비테스코, 중국에 새로운 연구개발 센터 확장 오픈
-
중국 상하이, 6월 전동화차 등록대수 58.2%
-
현대차그룹, 새만금 잼버리 '청소인력ㆍ심신회복버스' 지원...뒤늦게 알려져
-
별걸 다 파네...테슬라, 중국에서 사이버트럭 디자인 고양이 스크래처 판매
-
[김흥식 칼럼] 국민차 쏘나타와 국민 경차 모닝, 약발 다한 신차급 부분변경
-
한국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장착 폭스바겐 ID.4 캐나다 투어 기네스 세계 신기록
-
'주행가능거리 최대 407km 확대' 볼보, C40 리차지 2024년형 출시
-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 41.7% 증가 'BYD, 100.1% 성장으로 판매량 1위'
-
피스커, 전기 스포츠카 '로닌' 공개
-
중국, 상반기 수출 일본 제치고 1위
-
현대차·기아, 반도체에 IRA 이슈까지 잘 버텨냈는데 고금리 압박 우려
-
공룡 찾아 떠나볼까? 지프, 영화 쥬라기 공원 ‘랭글러YJ사하라’ 기념 모델 출시
-
[아롱 테크] 매년 1000여 건, 어린이 목숨 위협하는 차량 갇힘사고 예방 장치
-
잘못된 상식, 헤드 레스트로 창문을 깨? 일반인 쉽지 않아...비상 망치 필수
-
럭셔리 전기차 '캐딜락 셀레스틱' 시작가 4억 4000만원...롤스로이스 스펙터 겨냥
-
[아롱 테크] 어? 기름 충분한데 연료 경고등이...폭염에 자동차 이상 증상
-
유리깨는 비상망치, 꼭 준비해야 하는 시대이다.
-
커넥티드 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며 2023년 18% 성장 전망
-
오프로더의 정석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 전시장 오픈...풀샵 서비스 구축
-
BMW 5시리즈 순수전기차 'i5' 국내 인증 완료…주행가능거리 복합 399km
- [유머] 놔봐!! 놔보라고!!
- [유머] 하늘 갈랐다고
- [유머] 엄청난 짓을 저지른 아이
- [유머] 리트리버의 실체
- [유머] 한,중,일 남자 구분 테스트
- [유머] 만화로 보는 일본 사형수 최후의 1시간
- [유머] 아내가 매트를 깔았던 이유
- [뉴스] 중앙선 넘어 '3중 추돌' 사고 내고 도주한 30대 체포... 6명 부상
- [뉴스] '35~60세 남성 81%, 자신이 어려보인다고 생각'... '영포티' 현상에 소환된 설문조사
- [뉴스] 이상민, 4억 원 걸고 '혼성그룹' 오디션 연다... 20년만에 프로듀서 복귀
- [뉴스] 프리지아, '명품+퍼코트 11벌' 언박싱 공개... 남다른 클래스 '퍼친자' 인증 (영상)
- [뉴스] APEC 정상회의서 '역사적 무대' 꾸민 지드래곤, 참석한 정상들에게 '특별한 선물' 전했다
- [뉴스] '공부 잘하게 해주는 약?'... 강남 3구·고소득층에 '이 약품' 처방 집중
- [뉴스] 열흘 남은 2025학년도 수능... 수험생 여러분, 마지막 공부ㆍ컨디션 관리는 '이렇게'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