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40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0-05 11:25
현대차그룹, 美 빅3 스텔란티스 제치고 더 견고해진 4위...누적 격차 6만 대
자료 GOODCARBADCAR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 신차 시장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상반기 미국 빅 3 가운데 하나인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4위에 오른 현대차그룹은 올해 9월, 3분기, 판매 누계에서 같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어 새로운 연간 기록 달성이 유력해졌다.
현대와 기아 미국법인은 3분기에 각각 21만 9961대(제네시스 1만 9427대 포함), 21만 341대를 팔아 총 43만 302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현대차는 10.2%, 기아는 13.8% 증가한 실적으로 역대 최대 분기 판매 기록을 갈아 치웠다.
올해 누계 실적(1월부터 9월)에서도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97% 증가한 124만 5490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스텔란티스는 1.42%(118만 2862대)가 줄어 현대차그룹과의 격차가 6만 대 이상으로 벌어졌다.
미국 주요 브랜드 가운데 올해 판매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곳은 스텔란티스가 유일하다. 북미 시장의 올해 판매 누계 순위는 지엠이 196만 5630대로 1위, 도요타(161만 986대)와 포드(150만 1024대)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경쟁했던 혼다와 닛산은 올해 누계 기준 각각 96만 4735대, 69만 7663대로 크게 처져있다. 현지에서는 SUV와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두루 갖춘 현대차그룹이 스텔란티스를 확실하게 제치고 4위 자리를 견고하게 지켜 낼 수 있을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2021년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와 푸조 시트로엥(PSA)이 합병한 다국적 기업이다. 푸조, 시트로엥, 피아트, 크라이슬러, 지프, 알파 로메오, 마세라티, 램, 오펠, 복스홀 등 수많은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는 세계 3위권 기업이지만 가장 중요한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에 순위가 밀리는 수모를 당하고 있다.
한편 지엠과 포드, 스텔란티스가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으로 생산과 공급이 주춤한 9월에는 판세가 크게 흔들렸다. 지엠이 22만 4434대로 1위를 지켰지만 파업 영향을 받지 않은 도요타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4.82% 증가한 20만 3903대를 기록하며 격차를 크게 좁혔다.
같은 기간 포드는 15.99% 증가한 16만 4274대를 팔았지만 현대차그룹이 18.49% 증가한 14만 2869대를 팔며 격차를 좁혔다. 반면 크라이슬러는 0.06% 판매가 감소한 12만 6855대에 그치며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현지 주요 매체들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 UAW 파업으로 초기 여유가 있었던 빅 3의 재고가 크게 줄고 있다는 점에서 신차 출고가 빠른 아시아계 브랜드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도요타와 현대차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그룹 토요타와 지엠 이은 美 3위, 견조하지만 대형 리콜 등 악재 주의해야
-
로터스 순수 전기 하이퍼 SUV '엘레트라' 사전예약 일주일 예상 물량 완판
-
드라이브의 재미 선사하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
중국 CATL. 리튬 가격 하락으로 배터리 가격 인하?
-
BMW 코리아, 2024년 충전 인프라 확대 방안 ‘차징 넥스트’ 발표
-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 KGM COMMERCIAL 회장 공식 취임
-
[EV 트렌드] 샤오미, 또 다른 대륙의 실수? 신차 모데나 3가지 타입 출시 전망
-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 구 에디슨 'KGM 커머셜' CEO 취임...상용차 특화 속도
-
1년 반을 기다려도 사겠다, 현대차 '엑스터' 인도 돌풍...누적 계약 7만 5000대
-
공식 출시 전 경매에 오른 테슬라 '사이버트럭' 최종 낙찰가 5억 3800만 원
-
지난달 국내 친환경차, 하이브리드 순풍에도 계속된 판매 감소
-
하만 '뱅앤올룹슨' 제네시스 챔피언십 협찬...갤러리 위한 베오소닉 체험 존 운영
-
여덟 번째 전시 '현대 커미션: 엘 아나추이: Behind the Red Moon'展 개막
-
'토요타와 렉서스' ASㆍ판매 만족도 무적, 볼보 대약진...국산차 르노코리아 최고
-
[아롱 테크] 오토카, 비히클 의미는 같은데? 우리말은 '자동차' 하나로 끝
-
현대차그룹, 2030 세계박람회 유치전 총력...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 영상 런칭
-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바다런’ 마라톤 대회에 선두 차량 지원
-
'현대차-이베코' 수소 버스 ‘E-WAY H2’ 세계 최초 깜짝 공개...최대450km 주행
-
尹 정부, 미래차 현장인력 양성사업 폐지, 20만 정비 인력 생계 박탈할 것
-
정의선 회장, 주먹밥까지 챙긴 '양궁 내리 사랑 39년' 항저우 대회 메달 11개 결실
- [유머] 외식 한 번 하자!
- [유머] 조선 인구 20%를 죽게 만들었던 공포의 역병
- [유머] 오타쿠는 돈이 된다 현실판이 된
- [유머] 백반집에서 논란이라는 계란 후라이
- [유머] 친중 커뮤니티가 많은 이유
- [유머] 일본 커뮤에서 엄청나게 논란중인 성욕부산물
- [유머] 안성재 셰프가 가족한테 뺨 맞은 이유
- [뉴스] 日 강제징용 피해자 '107세' 김한수 할아버지... 80년 만에 미쓰비시에 '승소'
- [뉴스] '비상계엄'으로 시민 105명에 소송당한 尹 '소송비용 미리 보전해달라'
- [뉴스] '택시 기사 자격증 취득' 정가은, 생활고 소문에 '풀칠은 한다' 해명
- [뉴스] 거제 교차로서 상가로 돌진한 SUV... 길 걷던 10대 사망
- [뉴스] 술 취한 행인들이 매장 유리 깼는데... 경찰 '고의성 없어 신고 불가'
- [뉴스] '교황 후보' 올랐던 유흥식 추기경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남긴 축하 메시지
- [뉴스] '하와이'간 홍준표, 국힘 작심 비판... '태워 없애야 할 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