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72[체험기] '당신 전기차 타이어는 전용인가요?' 미쉐린 X AMG EV 트랙데이
조회 3,79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26 11:25
[체험기] '당신 전기차 타이어는 전용인가요?' 미쉐린 X AMG EV 트랙데이
[용인=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엔진 관련 부품이 사라지며 내연기관차 대비 60~70% 수준으로 부품수가 줄어든 순수전기차에서 이전보다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 것 중 하나가 바로 타이어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에 따른 차체 중량은 내연기관차 대비 15~20% 수준으로 늘어나고 전기 모터로 인한 높은 초기 가속력이 더해지며 타이어는 이전보다 가혹 조건에서 더욱 우수한 성능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타이어와 노면 사이 발생하는 마찰, 즉 회전 저항을 감소시켜야 더 긴 주행가능거리를 제공 수 있고 내연기관차 대비 더욱 정숙한 전기차 특성 또한 반영해야 하는 게 바로 현시대 타이어가 갖춰야 할 성능이다.
타이어가 전기차 성능에 핵심 역할로 자리하며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는 신차 개발 단계에서 전용 타이어를 함께 선보이고 있고 메르세데스의 고성능 브랜드 AMG 역시 EQE, EQS 등 고성능 전기차를 선보이며 미쉐린과 협업을 통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파일롯 스포츠 EV'를 선보였다.
최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EV를 탑재한 EQS 53 AMG와 EQE 53 AMG를 타고 이들의 타이어 성능을 체험해 봤다.
먼저 첫 테스트는 EQS 53 AMG를 타고 급출발, 급정거 등에 따른 전기차 전용 타이어의 내구성과 접지력을 체험하는 드래그레이스로 시작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EV는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가속하는데 3.8초가 소요되는 EQS 53 AMG 강력한 성능을 충분히 감당하는 내구성과 제동에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해당 모델의 최고 출력 484kW, 최대 토크 950Nm의 엄청난 초반 가속력에도 그리고 2.6톤에 이르는 공차중량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제동 성능을 만날 수 있었다.
이후 이어진 EQE 53 AMG를 통한 서킷 주행에서도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EV는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고속 선회를 포함해 깊은 코너링에서 타이어 접지력은 약 2.3톤에 이르는 해당 모델 중량을 고려해도 놀라운 수준을 발휘했다. 또 저속에서는 더없이 고요한 주행 감성을 전달했다.
한편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EV는 고성능 전기차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미쉐린의 첫번째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전기차 특유의 높은 중량과 중량 분포 특성을 고려해 타이어 마모 수준과 관계없이 최적의 접지력을 갖추도록 개발됐다.
또 가속페달을 밟는 순간 최대 토크에 도달하는 전기차 주행 환경에서의 뛰어난 내마모성을 갖췄을 뿐 아니라 매우 낮은 회전 저항으로 전기차의 주행가능 거리를 최대 60km까지 추가로 늘릴 수 있다.
이 밖에도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EV에 적용된 미쉐린 어쿠스틱 기술(MICHELIN AcousticTM Technology)은 맞춤형 폴리우레탄 폼을 채택해 노면 소음을 20% 감소시키고 이를 통해 운전자는 전기차 특유의 고요한 주행 경험을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여느 전기차 전용 타이어와 구별되는 파일롯 스포츠 EV 특화 기술로는 트레드 중앙에 고강도 하이그립 컴파운드를 적용한 일렉트릭 그립 컴파운드(ElectricGrip CompoundTM) 기술을 적용한 부분이다. 이를 통해 전기 모터의 높은 토크 특성에 필요한 최대의 접지력을 제공한다. 또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제품군에 최근 적용된 사이드월은 미쉐린의 포뮬러 E 타이어와 동일한 패턴과 벨벳 디자인이 적용된 부분도 눈에 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14억 인도 틈새시장 개척… 2025년 출시 기아 신규 크로스오버 '시로스'
[0] 2024-11-13 17:00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수입차 5시리즈, 올해 수입차 최초 단일 트림 판매 1만대 돌파
[0] 2024-11-13 14:45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첫 달부터 중형 하이브리드 시장 30% 점유
[0] 2024-11-13 14:45 -
'캐즘이 뭔데?' 10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35% 증가… 중국 판매는 여전
[0] 2024-11-13 14:45 -
현대차, 아이오닉 9 실내 디자인은 '아늑하고 유연한 라운지' 연상
[0] 2024-11-13 14:45 -
람보르기니, 중국을 위한 딱 1대 '레부엘토 오페라 유니카' 원오프 공개
[0] 2024-11-13 14:45 -
현대차, 유엔여성기구와 여성역량강화 성평등·다양성 존중 조직문화 강화
[0] 2024-11-13 14:45 -
'520i에 빠진 한국' BMW 5시리즈 수입차 최초 단일 트림 판매 1만대 돌파
[0] 2024-11-13 14:45 -
韓 승용차 시장 진출하는 中 BYD '국내 출범 공식화'… 2025년 초 판매 돌입
[0] 2024-11-13 14:45 -
현대차 '아이오닉 9' 양산 버전의 전면 디자인… 콘셉트카 그대로 재현
[0] 2024-11-13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카니발 하이브리드, 서울~여수 왕복 900km 알찬 동행...이래서 대세가 됐구나
-
기아 송호성 사장...2030년 430만대 목표, EV 둔화 대비 하이브리드 차종 확장
-
국내 이륜차 개선의지, 전혀 없는 것이 더욱 문제다.
-
KG 모빌리티, 디지털 크리에이터 ‘K-잼 4’ 발대식 개최
-
폭스바겐 순수 전기 SUV ID.4, 3월 351대 판매로 전기차 시장 탄탄한 입지 구축
-
한국타이어, 프로-스펙스와 협업 오프로드 러너 위한 산악 러닝화 ‘사패’ 출시
-
미쉐린, 도로와 트랙에서 더욱 강력해진 모터사이클 타이어 신제품 3종 출시
-
토요타코리아, 가주 레이싱과 즐기는 모터스포츠 ‘GR 레이싱 클래스’ 개최
-
현대차 김창 영업부장, 누적 5000대 달성 최고 영예 ‘판매거장’ 19번째 선정
-
회전교차로, 최근 10년 교통사고 절반 줄었다...100개소당 사망자 75.8% 감소
-
[칼럼] 이륜차 사망자 하루 한 명 이상, 정부는 개선할 의지가 있는가?
-
기아, EV·PBV·HEV로 2030년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선도
-
이베코코리아, 노후화된 중대형 트럭 대상 조기폐차 지원 캠페인 진행
-
기아, 중국산 'EV5' 6월 해외 판매 돌입… 태국 · 호주 시작으로 글로벌 확대
-
[EV 트렌드] '2만 5000달러 전기차 생산 목표' 테슬라, 인도에 부지 물색팀 파견
-
한국타이어, 영국 대표 트럭 전시회 3개 공식 후원...TBR로 글로벌 시장 공략
-
마세라티 GT2, ‘2024년 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 개막전 첫 트랙 복귀
-
도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 용인 이전, 인재 육성 및 브랜드 체험 공간 역할
-
도요타 4러너, 15년 만에 완전변경...소소한 변화와 거대한 스크린 눈길
-
택시 전용? 2000만 원대 '코란도 EV' 인증 완료…완충하면 404km 주행
- [유머] 싱글벙글 외국인들이 놀란다는 한국 롯데리아 가게
- [유머] 전복사건 레전드
- [유머] 인간의 순수한 악의
- [유머] 트럼프가 앞으로 시행할 외교 정책들
- [유머] 스포) 철인 3종 경기 완주한 무쇠소녀단이 미쳤단 소리 나오는 이유.jpg
- [유머] 외국인이 인정한 한국인 해산물 순위 1위
- [유머] 서울 1만원 대 여인숙
- [뉴스] '저랑 결혼해 주세요' 고민시, 연하남에 프러포즈 받았다... 박력 넘치는 '손 편지' 공개
- [뉴스] 故 송재림, 신생 기획사 계약까지 했는데... 대표 '성품 좋고 연기 열정 많은 배우'
- [뉴스] '장그래·장백기 코인했니?'... 베일에 쌓여있던 '오징어 게임2' 임시완 역할 공개됐다
- [뉴스] '음주운전' 논란 김새론 복귀작 정해졌다... '남주'로 제약회사 대표 직접 출연
- [뉴스] '신혼' 용준형♥현아, 일본서 달달 데이트 중... 결혼 후 첫 근황 공개
- [뉴스] '사기 논란' 티아라 출신 아름, 셋째 출산·넷째 임신 발표... 왕따 진실공방 속 근황
- [뉴스] 무한리필집서 생일파티한 군인들 '밥값' 쏜 유튜버... 사장님도 통큰 결정 내렸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