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269[EV 트렌드] '중동에 부는 전기차 바람' 사우디, 테슬라 이어 현대차 타진
조회 3,17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19 17:25
[EV 트렌드] '중동에 부는 전기차 바람' 사우디, 테슬라 이어 현대차 타진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 내 기가팩토리 설립을 위한 테슬라 측과 논의 중이라고 전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역시 사우디에 전기차 생산기지 건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먼저 사우디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수 광물인 코발트 공급을 내걸고 테슬라 측과 기가팩토리 자국 내 건립을 두고 협상을 펼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다.
앞서 사우디국부펀드는 지난 6월부터 콩고민주공화국과 합작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콩고민주공화국은 세계 코발트 공급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코발트를 테슬라에 공급할 수 있다는 게 사우디 측 주장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사우디와 테슬라 간 협상이 타결된다면 2030년까지 2000만 대 전기차 생산을 계획 중인 테슬라의 장기 플랜에 한 발 더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해당 논의에 대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월스트리트 보도는 완벽한 오보'라고 일축했다.
사우디와 테슬라 간 기가팩토리 설립 논의가 이 같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현대차 역시 사우디에 전기차 생산공장 건립을 통한 중동에 첫 생산기지 구축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사우디를 방문해 현지 공장 설립 계획을 보다 구체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현대차는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와 자동차 생산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반제품조립(CKD) 공장 설립을 확정한 바 있다. 당시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거래는 사우디 내 제조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국가 전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협약'이라고 밝혔다.
해당 체결식에는 반다르 빈 이브라힘 알코라이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김선섭 현대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3월 현대차는 세계적인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인 아람코(Aramco) 및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과학기술 대학과 함께 초희박 연소 엔진 및 친환경 합성연료(e-Fuel) 공동연구 협약식을 갖는 등 접점을 확대해 왔다.
또 가장 최근에는 지난 7월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 현대케피코가 사우디 국부펀드와 대만 폭스콘 합작을 통해 설립된 전기차 제조사 '시어(CEER)'와 VCU, DC-DC 컨버터 2500억 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기차 관련 산업의 인프라 확대 또한 늘리고 있다.
한편 관련 업계는 현대차와 사우디 간 전기차 공장 건립 계약이 체결된다면 현대차가 중동에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것은 처음이 된다고 평가하고 또 현대차는 이미 사우디 내에서 도요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차량을 판매하는 만큼 현지 생산기지 구축 가능성에 힘을 더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5년형 모델 출시에 따른 숨고르기? 벤츠 10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0-17 13:25 -
[스파이샷] 레인지로버 스포츠 EV, 독일서 포착... 내년 출시 예정
[0] 2024-10-17 11:25 -
이 정도면 모터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 에디션 및 럭셔리 모델 전시
[0] 2024-10-17 11:25 -
[2024 파리 모터쇼] 푸조, 전기 패스트백 '뉴 E-408' 공개로 전동화 풀라인업
[0] 2024-10-17 11:25 -
'수도권 3040세대의 선택' KGM, 액티언 도심형 SUV 입지 강화
[0] 2024-10-17 11:25 -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ㆍ슈퍼패스트’ 협업 24F/W 2차 컬렉션 출시
[0] 2024-10-17 11:25 -
'더 또렷하고 강인하게' 현대차 더 뉴 캐스퍼 출시… 판매 시작가 1460만 원
[0] 2024-10-17 11:25 -
유지비 따라올 차 없는 '테슬라' 가성비 1위...도요타∙렉서스∙혼다 등 日 업체 강세
[0] 2024-10-17 11:25 -
프랑스 알핀의 韓 시장 첫 모델 'A390' 디자이너… '강약 조절이 포인트'
[0] 2024-10-17 11:25 -
고동 올리고 진동 낮추고, 혼다 클래식 바이크 'GB350C' 국내 첫 출시
[0] 2024-10-17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짐 팔리 포드 CEO...우리가 졌다,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애플 카플레이 계속 쓸 것
-
현대차, 캐스퍼 닮은 베뉴 크기 소형 SUV '익스터' 일부 공개...14억 인도 겨냥
-
현대자동차 ‘아반떼 N TCR’, ‘2023 TCR 차이나 챔피언십’ 출전
-
테슬라, 수익성 악화로 연이은 가격인상
-
태국, CATL 등 배터리 제조업체와 공장 유치 협의 중
-
'가전에서 자동차로 롤러블 디지털 시대' 현대차·기아 미국서 관련 특허 출원
-
다 합치면 232억, 英 찰스 3세 국왕이 물려 받은 초호화 자동차 컬렉션
-
BMW, '운전 금지'로 경고 상향...아직 수리되지 않은 9만 대 도로에 존재
-
현대차 고성능 경주차 ‘아반떼 N TCR’, ‘2023 TCR 차이나 챔피언십’ 출전
-
지프, 글래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 30대 한정 출시
-
BMW 청라 R&D 센터 착공,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연구
-
페라리, 예상을 뛰어넘는 27% 수익 증가 '푸로산게' 판매 앞두고 기대감 고조
-
볼보, 4월 글로벌 순수전기차 판매량 전년비 88% 증가 'EX90 기대감 껑충'
-
진격의 볼보 'XC60 B6' 5시간 30분, 평균 시속 34km, 174km '기막힌 연비'
-
토요타 플래그십 '크라운' 내달 6일 한국 출시...16세대로 이어진 브랜드 상징
-
[아롱 테크] AI, 흑인 보행자도 인식 못하는데...챗 GPT, 자동차에 탑재될까?
-
[트렌드] 청장년 밀어내는 꽃중년, 50대 이상 자동차 소비 '최고의 큰손'
-
캐딜락 '리릭' 하반기 국내 출시, 얼티엄 기반 첫 전기차...주행 범위 약 494km
-
[공수전환] 현대차, 얼굴 바꾼 '쏘나타 디 엣지'로 기아 'K5'에 대반격
-
테슬라 코리아 '모델 Sㆍ모델 X' 3년 무료 수퍼차징 제공...6월 이전 구매 限
- [유머] 미국인이 만든 중독성 강한 김치
- [유머] 피자배달
- [유머] 전설의 도박갤 명문
- [유머] 은행원인데 팬싸한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음
- [유머] 이세돌이 은퇴한 이유
- [유머] 나무막대기 숨기는 댕댕이
- [유머] 개미를 먹고 싶은 자는 나에게...
- [뉴스] '직원 3명이 무단 결근 알고봤더니'... 제주에서 카페 운영하는 빽가가 겪은 황당한 사연
- [뉴스]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맛피아, 우승 상금 3억원 어디 다 썼나 봤더니
- [뉴스] 길에 떨어진 체크카드 주워 양주 4병 마신 50대... 잡고보니 '전과 46개' 수배범
- [뉴스] 'JYJ' 김재중·김준수 '편스토랑' 나온다... 15년 만에 지상파 동반 출격
- [뉴스] 조회수 늘리려 마트서 우유 뒤집어쓰며 고성 지르는 한국 틱톡커... 서점에서 벌인 짓 (영상)
- [뉴스] 이승기·태민 연락처 담보로 불법 대출... 1200개 번호 넘긴 빅플래닛 매니저
- [뉴스] 재보궐, 민주당·국힘 각각 2곳 승리... 교육감 선거 승리로 이재명 '판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