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93현대차·기아, 싱가포르 교통약자 도보 이동 보조 내비게이션 솔루션 실증 사업 실시
조회 3,58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19 11:25
현대차·기아, 싱가포르 교통약자 도보 이동 보조 내비게이션 솔루션 실증 사업 실시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기아가 지난 18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들의 실내외 도보 이동을 보조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솔루션 실증 사업 ‘유니버셜 모빌리티 2.0’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셜 모빌리티는 현대차와 기아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 도시 환경 및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다.
유니버셜 모빌리티 2.0은 현대차·기아가 2021년 8월부터 2022년 2월까지 6개월 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서 실시한 카 헤일링 서비스 실증 사업 ‘인에이블엘에이’의 후속 프로젝트로 교통약자의 도보 이동 편의성 증진을 목표로 한다.
인에이블엘에이(유니버셜 모빌리티 1.0)는 ‘가능하게 하다’라는 뜻의 Enable과 실증지역인 LA로부터 따온 서비스명으로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휠체어 이용자에게 교통약자 지원교육을 받은 전문드라이버가 전용 차량을 운행해 직접 방문하고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시켜주는 실증 사업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현대 팰리세이드와 기아 텔루라이드를 휠체어가 탑승 가능하도록 개조하는 등 차량을 교통약자 편의에 맞춰 투입했다. 인에이블엘에이에서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솔루션 개발에 집중했다면 유니버셜 모빌리티 2.0은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차량 탑승 전·후 도보 이동에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니버셜 모빌리티 2.0은 싱가포르 장애인 대상 커뮤니티 및 교육 캠퍼스인 인에이블링 빌리지에서 9주간 진행되며 캠퍼스를 처음 방문하는 장애인도 부지 실내외 공간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교통약자 맞춤형 경로 기반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제공한다. 교통약자들은 모바일 앱 형태로 제공되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주변 위치 정보나 캠퍼스 내 목적지까지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도보 이동의 어려움이 가장 많은 시각장애인들은 시각장애인 전용 모드를 이용해 모든 앱 기능을 오디오로 제공받고 이동 경로 위의 실시간 동적 장애물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현대차·기아는 실증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싱가포르 장애인 복지 담당 정부기관 SG 인에이블(SG Enable), 시각장애인 시민단체 SAVH(Singapore Association of Visually Handicapped)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SG 인에이블은 인에이블링 빌리지를 실증 사업 공간으로 제공하며 SAVH는 시각장애인 전용 Mode 실증을 위한 별도 시각장애인 테스터 모집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전체 기획 및 운영은 현대차· 기아 스마트시티추진실이 맡는다. 현대차·기아는 교통약자 도보 이동 보조 내비게이션 솔루션 개발을 위해 Mapxus(맵서스), Ailytics(에일리틱스) 등 스타트업과의 협업도 진행한다.
홍콩의 실내 매핑 업체인 맵서스는 인에이블링 빌리지의 디지털 매핑 및 내비게이션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고 싱가포르의 비디오 AI분석 업체인 에일리틱스는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시각장애인 이용자 이동 경로 내 장애물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혜영 현대차그룹 스마트시티추진실장은 “지난 인에이블엘에이 프로젝트를 통해 교통약자들의 이동 전 과정에서 완전한 자유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차량 이동 뿐만 아니라 탑승 전·후 도보 이동에 필요한 보조 솔루션 발굴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유니버셜 모빌리티 2.0 프로젝트는 교통약자 차량 탑승 전·후 전 과정에서의 근본적인 이동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기관과 스타트업 등 에코시스템 전체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인에이블엘에이의 결과물인 교통약자를 위한 차량과 유니버셜 모빌리티 2.0의 결과물인 도보 이동 보조 솔루션을 연계해 향후 미래 스마트시티에 적용 가능한 교통약자 이동 솔루션 패키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약자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 도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정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The First(더 퍼스트) 2’ 티빙 공개
[0] 2024-11-15 16:45 -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발탁…글로벌 경쟁력 강화
[0] 2024-11-15 16:45 -
[영상] 지리의 GEA 플랫폼: 전기차 시장을 바꿀 4-in-1 아키텍처
[0] 2024-11-15 16:45 -
[영상] 전기 G클래스의 등장,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0] 2024-11-15 16:45 -
장재훈 사장 완성차담당 부회장 승진...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
[0] 2024-11-15 16:45 -
'브랜드는 테슬라' 美서 치사율 가장 높은 차 1위에 오른 비운의 국산차
[0] 2024-11-15 16:45 -
[EV 트렌드] 中 샤오미, 7개월 만에 SU7 생산 10만 대 이정표 달성
[0] 2024-11-15 16:45 -
美 NHTSA, 포드 늑장 리콜에 벌금 2300억 부과...다카타 이후 최대
[0] 2024-11-15 16:45 -
제 발등 찍나?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 동의
[0] 2024-11-15 16:45 -
강남 한복판에서 '벤츠 또 화재' 이번에는 E 클래스 보닛에서 발생
[0] 2024-11-15 16: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올 해 신차 판매 3,100만대 전망
-
중국 FAW폭스바겐, 혁신적인 변화 및 개발 계획 발표
-
스웨덴 노스볼트, 독일 하이데에 배터리 셀 공장 건설한다
-
유럽연합, 4월 13일부터 비접촉식 충전 결제 옵션 필수
-
볼보의 전기 동력 크로스오버 EX30의 디자인
-
BYD, 드림 데이 2024에서 인텔리전스 발전 선보여
-
한국토요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후원...프리우스ㆍ알파드 등 차량 지원
-
[신차 예고] 지프, 최고출력 600마력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왜고니어 S’ 티저 공개
-
현대차·기아, 美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 총 11개 부문 중 7개 부문 휩쓸어
-
이로운 자동차(4) 120년 전, 진짜 장갑을 보관하기 위해 탄생한 '글로브 박스'
-
'보다 스포티한 내외관 변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N 라인 공개
-
'침대보다 더한 과학' 현대트랜시스, 최첨단 시트 엔지니어링으로 미래차 방향성 제시
-
현대차·기아 TVD 양희원 본부장 사장 승진, R&D 총괄 ...SDV 가속화
-
포스코인터, 현대차ㆍ기아 유럽 현지산 전기차 '구동모터코아' 공급
-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내년부터 타이론...포르쉐 느낌 디자인 노출
-
어! 하이브리드 하면 도요타 아니었어...혼다 美 시장서 의외의 반전
-
[EV 트렌드] 中 BYD, 파우치형 배터리 생산 중단 '전해액 누출 가능성 커져'
-
대동모빌리티, 배터리 교환형 전기 스쿠터 GS100 B2C 판매 사전 예약
-
도요타 올해 글로벌 생산량 1030만 대 목표 '2년 연속 사상 최대치'
-
타이어는 국산, 수입차 포함 교체할 때 5명 중 3명 선택...한국타이어 1위
- [유머] 화장의 힘
- [유머] 아버지가 이러면 어떨 거 같음?
- [유머] 기후위기
- [유머] 예쁘게 찍어줭
- [유머] 훌쩍훌쩍 올해의 퓰리처상
- [유머] 특검에 구속에 세무조사에 재입대에 만창에 부검까지 필요한 케이스
- [유머] 분노하는 고양이
- [뉴스] 제이크 폴에게 패배한 '핵펀치' 타이슨이 대결 앞두고 하던 고강도 훈련 수준 (영상)
- [뉴스] 김지선, 고교 자퇴 후 래퍼 된 아들에게 '첫 정산금' 받아... '액수 떠나 정말 행복해'
- [뉴스] 양동근, 美 교도소서 포착... '제2의 칸예 웨스트를 보는 것 같다'
- [뉴스] 마을버스 기사 고령화·인력 부족 시달려... '외국인 기사' 도입 추진한다
- [뉴스] 화재현장 출동한 '1년차' 순경, 불타는 건물에 뛰어들어 22명 대피 시켰다
- [뉴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건 때 역술가에 '저 감옥 가요?' 조언 구해... 자택서 사주 풀이도'
- [뉴스] 김나정 측 '손 묶이고 '마약' 강제 흡입 당해'... 충격 주장 내놓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