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54'사우디 · 튀르키예 · 인도 그리고 한국?'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전 더욱 치열
조회 3,31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19 11:25
'사우디 · 튀르키예 · 인도 그리고 한국?'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전 더욱 치열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글로벌 전기차 업체로 성장한 테슬라의 자동차 및 배터리 조립공장 '기가팩토리(Gigafactory)' 설립을 위한 세계 각국의 유치전이 더욱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 내 기가팩토리 설립을 위해 테슬라 측과 논의 중이라고 전하고 다만 양측 간 협상은 초기 단계이며 결렬 가능성 또한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수 광물인 코발트 공급을 내걸고 테슬라 측을 설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국부펀드는 올해 6월부터 콩고민주공화국과 합작 사업을 논의하고 있으며 현재 콩고민주공화국은 세계 코발트 공급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코발트를 테슬라에 공급할 수 있다는 게 사우디 측 주장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사우디와 테슬라 간 협상이 타결된다면 2030년까지 2000만 대 전기차 생산을 계획 중인 테슬라의 장기 플랜에 한 발 더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해당 논의에 대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월스트리트 보도는 완벽한 오보'라고 일축했다.
사우디 외에도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직접 나서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전을 적극 펼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지난 17일 미국 뉴욕 튀르케비센터에서 일론 머스크 CEO를 직접 만나 자국 내 기가팩토리 건설을 요청했다.
머스크 CEO는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에게 '다수의 튀르키예 공급업체가 이미 테슬라와 협업하고 있으며 튀르키예는 다음 공장 건설을 위한 중요 후보지 중 하나'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미국을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역시 머스크 CEO를 직접 만난 투자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인도는 테슬라를 위해 전기차 수입 관세를 15%까지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일 만큼 적극적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은 머스크 CEO와 화상 면담을 갖고 글로벌 기술 혁신에 대한 의견 교환과 함께 전기차 생산과 관련된 한국에서의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대통령실에 따르면 화상 면담을 통해 윤 대통령은 테슬라가 향후 아시아 지역에 기가팩토리를 건설하려는 계획을 청취하고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자동차 산업생태계와 투자 여건을 설명하고 한국 투자를 요청했다.
이에 머스크 CEO는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 아시아 후보 국가들의 인력 및 기술 수준, 생산 환경 등 투자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현재 연간 약 200만 대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이를 2000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선 추가 기가팩토리 건설이 필요하다.
현재 6개 공장을 가동 중인 테슬라는 멕시코에 7번째 공장을 건설 중이고 머스크 CEO는 연말까지 새 공장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지난 5월 밝힌 바 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중국 BYD, 캄보디아 토요타 공장 옆에 전기차 공장 건설 추진
[0] 2024-11-25 10:45 -
지프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 국내 18대 한정 출시
[0] 2024-11-25 10:45 -
제네시스, 실시간 원격 진단 기술 고장 및 이상 현상 안내 '선제 케어 서비스’ 출시
[0] 2024-11-25 10:45 -
한성자동차, ‘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서울 에디션’ 20대 한정 프로모션
[0] 2024-11-25 10:45 -
BYD, 내년 1월 전기 세단 '씰' 필두로 韓시장 공략 '적정 판매가 최대 변수'
[0] 2024-11-25 10:45 -
정의선 회장 '모터스포츠, 자동차를 열심히 연구하고 잘 만들어내는데 큰 힘'
[0] 2024-11-25 10:45 -
'아! 타낙'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 무산...도요타 막판 대 역전
[0] 2024-11-25 10:45 -
현대차 박준우 상무 '도요타에서 기술적 문의, N 브랜드 달라진 위상 실감'
[0] 2024-11-25 10:45 -
'놀라운 회복력' WRC 일본 랠리 티에리 누빌 드라이버 챔피언에 단 2점
[0] 2024-11-25 10:45 -
현대차, 티에리 누빌 악몽 '타낙'에 7점차로 쫒겨...드라이버 부문 우승은 견고
[0] 2024-11-25 10: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타이어, 전기차 최적화 기술로 타이어 수명 늘린 '아이온 ST AS SUV' 출시
-
현대차, ‘2024 아이오닉 6’ 출시
-
아우디 코리아, 아우디 해운대 전시장 이전 오픈
-
르노코리아, 부산시와 지역상생 판촉 프로모션 개최
-
현대자동차·기아, 카메라 센서 클리닝 기술 ‘로테이터캠’ 공개
-
IAA 모빌리티 2023 5신 - 메르세데스-벤츠, MMA 기반의 소형차 라인업 재편
-
SK온, 최고 전도도의 새로운산화물 기반 고체 전해질 공동 개발 성공
-
테슬라, 기가 상하이 누계 200만대 생산 돌파
-
[아롱 테크] 썩지 않는 합성 고무 대신 쌀겨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타이어
-
현대차 '2024 아이오닉 6' 선호 사양 기본화, 1주년 기념 패키지도 출시
-
안전기준 부적합 르노 35억 · 벤츠 30억 · 현대차 24억 과징금 철퇴
-
기아,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및 물류 전용 PBV 개발 위한 MOU 체결
-
KATECH-KEIT-KETI-KOMERI-RISE 첨단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 체결
-
[공수전환] 신국면 맞이한 LFP 배터리, 토레스 EVX Vs 신형 코나 일렉트릭
-
기아,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 전용 친환경 PBV 개발...봉고III EV 먼저 공급
-
하만과 폭스바겐 ID.7 만남, 청음ㆍ엔지니어와 대화ㆍ특별한 라이프스타일 체험
-
[IAA 2023]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장 주목받는 순수전기 5대
-
포드, 새로운 전기 픽업트럭 F-200 상표 출원
-
5세대 싼타페, 아이덴티티와 패밀리 룩 그 사이 어디쯤
-
IAA 모빌리티 2023 4신 - 중국 전기차 제조사, 거대한 벽에 직면하다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유머] 대학교 자취생활 로망과 현실
- [유머] 왜자꾸 엉덩이를만지세요
- [유머] 무술 배운 냥이들
- [유머] 국내 유일 승강장에 공원 깔아놓은 전철역
- [뉴스] 러시아 '한국, 살상무기 우크라이나 공급 시 모든 방법으로 대응하겠다' 강력 경고
- [뉴스] 문가비 '친부'라는 정우성... ''이 것' 이후 책임지기로 했다'
- [뉴스] 정우성 문가비처럼 결혼은 안 했지만 출산만...지난해 '혼외자' 출생 1만명 돌파
- [뉴스] 아시아나항공 타고 동남아 여행가는 승객들, 올겨울 패딩·코트 못 맡긴다
- [뉴스] 국감서 비키니 모델 사진 보다가 딱 걸린 권성동 의원 '아내에게 크게 혼났다'
- [뉴스] 출산 사실 알고 있었나... '문가비 아들 친부' 정우성 인스타그램에 일주일 전 달린 '성지 댓글'
- [뉴스] '안한게 아니라 못한 것'... 51살에 '결혼 없이 아빠'된 정우성의 1년 전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