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80'사우디 · 튀르키예 · 인도 그리고 한국?'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전 더욱 치열
조회 3,47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19 11:25
'사우디 · 튀르키예 · 인도 그리고 한국?'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전 더욱 치열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글로벌 전기차 업체로 성장한 테슬라의 자동차 및 배터리 조립공장 '기가팩토리(Gigafactory)' 설립을 위한 세계 각국의 유치전이 더욱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 내 기가팩토리 설립을 위해 테슬라 측과 논의 중이라고 전하고 다만 양측 간 협상은 초기 단계이며 결렬 가능성 또한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수 광물인 코발트 공급을 내걸고 테슬라 측을 설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국부펀드는 올해 6월부터 콩고민주공화국과 합작 사업을 논의하고 있으며 현재 콩고민주공화국은 세계 코발트 공급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코발트를 테슬라에 공급할 수 있다는 게 사우디 측 주장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사우디와 테슬라 간 협상이 타결된다면 2030년까지 2000만 대 전기차 생산을 계획 중인 테슬라의 장기 플랜에 한 발 더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해당 논의에 대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월스트리트 보도는 완벽한 오보'라고 일축했다.
사우디 외에도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직접 나서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전을 적극 펼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지난 17일 미국 뉴욕 튀르케비센터에서 일론 머스크 CEO를 직접 만나 자국 내 기가팩토리 건설을 요청했다.
머스크 CEO는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에게 '다수의 튀르키예 공급업체가 이미 테슬라와 협업하고 있으며 튀르키예는 다음 공장 건설을 위한 중요 후보지 중 하나'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미국을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역시 머스크 CEO를 직접 만난 투자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인도는 테슬라를 위해 전기차 수입 관세를 15%까지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일 만큼 적극적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은 머스크 CEO와 화상 면담을 갖고 글로벌 기술 혁신에 대한 의견 교환과 함께 전기차 생산과 관련된 한국에서의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대통령실에 따르면 화상 면담을 통해 윤 대통령은 테슬라가 향후 아시아 지역에 기가팩토리를 건설하려는 계획을 청취하고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자동차 산업생태계와 투자 여건을 설명하고 한국 투자를 요청했다.
이에 머스크 CEO는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 아시아 후보 국가들의 인력 및 기술 수준, 생산 환경 등 투자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현재 연간 약 200만 대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이를 2000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선 추가 기가팩토리 건설이 필요하다.
현재 6개 공장을 가동 중인 테슬라는 멕시코에 7번째 공장을 건설 중이고 머스크 CEO는 연말까지 새 공장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지난 5월 밝힌 바 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테슬라, 400개 중국 현지 부품업체와 계약.. 60개 이상은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
[0] 2024-11-27 14:45 -
포르쉐, 전기차 부진으로 내연기관 버전 다시 살린다
[0] 2024-11-27 14:45 -
중국 샤오미, 2025년 1분기 두 번째 전기차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르노트럭, 2026년 600km 주행거리 E-Tech 트럭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중국 창안자동차, CATL과 배터리 교체 프로젝트 파트너십 체결
[0] 2024-11-27 14:45 -
LG 이노텍, 두께는 40% 줄이고 밝기는 5배 높인 헤드라이트 모듈 CES 혁신상
[0] 2024-11-27 14:45 -
GM, 2026년부터 캐딜락 브랜드로 F1 레이스에 참가한다
[0] 2024-11-27 14:45 -
노스볼트, CEO 퇴임.. 당장에는 임시 경영진이 운영
[0] 2024-11-27 14:45 -
폭스바겐 CEO 토마스 쉐퍼, “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고 3~4년 내에 이루어져야”
[0] 2024-11-27 14:45 -
[영상] 강렬한 디자인과 효율성, 9세대 토요타 캠리를 만나다
[0] 2024-11-27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전동화 大 전환기' 올해 또는 내년 초, 국내 출시가 유력한 수입 전기차 목록
-
오는 11월 개최하는 2023 LA 오토쇼, 팬데믹 이후 가장 성대한 자동차 이벤트
-
BMW 코리아 미래재단, 수해 지역 초등학생 대상 특별 교육기부활동 진행
-
쏠라이트, 4년 연속 자동차 배터리 부문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
-
한국앤컴퍼니그룹, KAIST와 ’제1회 AI 경진대회’ 공동 개최
-
넥센타이어, 폭스바겐 SUV ‘아틀라스’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한국토요타, 아주자동차대학교 ‘렉서스토요타 전동화 트레이닝 아카데미’ 개관
-
기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
불스원 방향제 전 브랜드, 가을맞이 1+1 기획전 진행
-
르노코리아자동차,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개최
-
[EV 트렌드] 글로벌 전동화 시장 中 장악, 상위 20개 업체 목록 가운데 15개
-
中 BYD 고성능 전기 세단 U6, 공기저항계수 '0.195Cd' 실현?....벤츠 EQS 능가
-
사고 후에 사면 늦어요! 블랙박스 QnA (사고영상 有)
-
2023년 1~7월 글로벌[1] 전기차 인도량 737.3만대, 전년 대비 41.2% 성장
-
2023년 1~7월 非중국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168.5GWh, 전년 동기 대비 56.8% 성장
-
2023년 1~7월 非중국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304.2만대, 전년 대비 41.8% 성장
-
기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13개 부문 일괄 채용
-
상하이에서 목격된 수백 대의 테슬라 모델 3 하이랜드… 4분기 본격 판매 돌입
-
[아롱 테크] 잔뜩 넣었는데 '부족 경고등' 못 믿을 타이어 공기주입기 주의보
-
전미자동차노조 파업 임박, 빅3 품귀 예상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관심↑
- [포토] 야한 몸매
- [포토] 검정 스타킹
- [포토] 뒤태의 유혹
- [포토] 아름다운 몸매
- [포토] 공격적이 궁디
- [포토] 섹시 란제리
- [포토] SM즐기는 여자
- [유머]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토끼
- [유머] 2024년 멕시코 카르텔 지도
- [유머] 우리들의 현실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유머] 튜닝 센스
- [유머] 한국인한테 욕먹어서 힘든 일본인
- [뉴스] 제니, 엉덩이 전용 비누로 관리... '피부 도톰해 따로 관리해야'
- [뉴스] 'BTS' 제이홉, 평소 팬심 드러냈던 '나 혼자 산다' 촬영 마쳤다... 방영은 언제?
- [뉴스] '신병' 시즌3 제작 확정... 역대급 출연진들과 돌아온다
- [뉴스] 고우리 '임신 금지' 계약서 폭로...'남편은 그 핑계로 아예 안한다'
- [뉴스] 생산직 노동자들 위해 조끼처럼 '입는 로봇' 개발한 현대차
- [뉴스] 2년 연속 '매출 3조원' 돌파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약 1달 더 빨라졌다
- [뉴스] BTS 슈가 살던 '95억' 전셋집, 170억에 팔렸다... 지드래곤 옆집 '나인원한남'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