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82[EV 트렌드] 부진의 신호탄? 폭스바겐 獨 드레스덴 공장 ID.3 생산 중단 및 인력 조정
조회 3,38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19 11:25
[EV 트렌드] 부진의 신호탄? 폭스바겐 獨 드레스덴 공장 ID.3 생산 중단 및 인력 조정
폭스바겐 독일 드레스덴(Dresden) 공장 생산 라인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독일 전기차 시장이 부진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생산 시설에 대한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전기차 수요 감소에 대한 불안감이 본격화하기 시작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보체(Automobilwoche)에 따르면 최근 폭스바겐은 드레스덴(Dresden) 공장의 ID.3 생산을 중단했다. 드레스덴 공장은 지난해 300여 명의 직원을 고용, 6500여 대의 의 ID.3를 생산했다.
ID.3 생산 중단으로 이들 직원은 새로운 업무에 배치될 예정이지만 2000여 명의 임시 직원은 계속 고용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2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드레스덴 공장은 페이튼, e-골프 등 다양한 모델을 생산했으며 지난해부터 ID.3를 추가했다.
드레스덴 공장 생산 중단 결정이 독일 시장의 전기차 판매 부진과 이에 따른 비용 절감을 위해 결정됐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드레스덴 공장의 연간 운영비는 6400만 달러(약 850억 원)에서 7460만 달러(약 1000억 원) 규모다.
현지에서는 이번 생산 중단 결정으로 폭스바겐이 연간 약 2130만 달러(약 280억 원)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폭스바겐은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을 상징하는 독일 츠비카우(Zwickau) 공장의 임시 직원 269명을 해고하며 비용 절감을 시작했다. 츠비카우 공장에서는 ID.3, ID.4, ID.5, 아우디 Q4 e-트론 등 주로 전기차 생산을 맡아 왔다.
독일은 현재 정부가 보조금을 크게 줄이고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부진으로 전기차 판매가 급감했다. 이런 상황에서 테슬라와 BYD 등 수입 모델의 점유율이 늘면서 생산과 인력에 대한 조정이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독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 Y(2만 9892대)로 폭스바겐 주력 ID.4(1만 6468대), ID.3(1만 3647대)를 합친 것과 비슷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0] 2024-11-14 14:25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0] 2024-11-14 14:25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0] 2024-11-14 14:25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0] 2024-11-14 14:00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0] 2024-11-14 14:00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0] 2024-11-14 14:00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0] 2024-11-14 14:00 -
[영상] 트럼프와 머스크의 동행, 기후 재앙 가속화할까
[0] 2024-11-1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CES 2024] 로터스 로보틱스 '최첨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 하드웨어 공개
-
[EV 트렌드] '슬그머니 낮춰' 테슬라, EPA 새 규정에 주행가능거리 하향
-
[CES 2024] 해괴했던 모습 싹 지워버린 슈퍼 플라잉카 '샤오펑 에어로흐트'
-
[CES 2024] 전기차 신흥 강자 '빈패스트' 美 시장 겨냥한 소형 SUV · 픽업 공개
-
BMW그룹 지난해 글로벌 판매 전년비 6.5% 증가 '전기차 비중 15% 목표 달성'
-
[CES 2024] KGM '토레스 EVX' 자기 공명 방식 무선충전플랫폼 기술 공개
-
현대차ㆍ제네시스, 차량 관리 서비스 프로그램 '올 케어 서비스 가이드 e-Book' 출시
-
내친 김에 수입차 NO1, 볼보코리아 '1000억 투자, 3만 대'...EX30 흥행 예감
-
[CES 2024] 혼다, 전기차 전용 앰블럼과 'Honda 0' 시리즈 콘셉트 최초 공개
-
[CES 2024] '식세기보다 조용하게 도심 60km 비행' 슈퍼널, S-A2 실물 모형 공개
-
[CES 2024] 현대모비스 '사방팔방' 조향의 한계를 벗어난 '모비온' 첫 공개
-
'차를 거의 찍어내는 수준' 지난달 테슬라 中공장 생산량 전년비 69% 증가
-
[CES 2024] '자동차로 들어온 AI' 폭스바겐, 인포테인먼트에 ChatGPT 도입
-
[기자 수첩] 수소의 재 발견, 개똥도 쓸모가 있네
-
[CES 2024] '이것은 자동차인가 게임기인가' 소니혼다, 양산형 아필라 공개
-
CES 2024 5신 - 현대차, 수소는 공정하고, 평등하다.
-
CES 2024 4신 - 기아, PBV 시장을 리드하는 전략과 결과물
-
CES 2024 3신 - 폭스바겐, 내 차로 들어 온 챗GPT
-
CES 2024 - 소니혼다모빌리티, 업그레이드된 아필라 프로토타입 최초 공개
-
CES 2024 - 콘티넨탈, 레벨 4 자율주행 트럭 2027년 상용화
- [유머] 주식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매매법으로
- [유머] 마법소녀 우정잉
- [유머] 해외에서 뽑은 최고의 라면
- [유머] 귀여운 토끼들의 운명
- [유머] 싱글벙글 외국인들이 놀란다는 한국 롯데리아 가게
- [유머] 전복사건 레전드
- [유머] 인간의 순수한 악의
- [뉴스] 피규어 인증샷 올린 최현욱... '셀프 전라 노출' 의혹에 사진 빛삭
- [뉴스] 10시간 걸려 홀로 수능 보러 온 해병대 수험생 꼭 안아주며 응원해 준 경찰관
- [뉴스] 태권도 관장에 140차례 학대당한 '매트 학대 사망' 아이 부모가 남긴 가슴 먹먹한 댓글
- [뉴스] '한밤중 도로 한가운데서 '차박'한 민폐 카라반 때문에 사고 가해자 됐습니다' (영상)
- [뉴스] '가은아, 희망 잃지 마'... 수능 이틀 앞두고 혈액암 진단 받아 병원서 시험 보는 수험생
- [뉴스] 김건희 여사에 500만원 돈봉투 받았다는 명태균... '아이 과자 사주라고 준 거다'
- [뉴스] 승객 10명 태운 '경주월드' 놀이기구 갑자기 추락... 한쪽으로 기울다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