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70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18 11:25
글로벌 수소산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H2 MEET 2023' 성황리에 막 내려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수소경제 발전을 위한 전방위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3’이 글로벌 협력 플랫폼의 역할을 공고히 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H2 MEET에는 수소 생산, 수소 저장·운송, 수소 활용 등 총 3개 부문에서 전 세계 18개국 303개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참가기업 수가 26% 증가한 수치이며, 누적 관람객 수도 3.2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약 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조직위는 전시 면적이나 참가기업 수 등 정량적 부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H2 MEET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제품·기술 전시’와 ‘학술적인 성격의 세미나·포럼·컨퍼런스’ 등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내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기술’과 ‘네트워킹’을 주제로 한 다수의 부대행사를 마련, 참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최첨단 기술을 통한 수소 경제 활성화’을 주제로 리더스 서밋(Leaders Summit), 컨트리 데이(Country Day), 테크 토크(Tech Talk) 등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된 ‘H2 MEET Conference 2023’에는 수소업계의 글로벌 리더, 정책 입안자, 전문가 등 184명의 연사가 참여했으며, 전체기간 참가자 수는 2000여 명에 달했다.
또한 지난해 처음 도입, 세계 각국의 장·차관급 고위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며 각국의 수소 정책 공조와 협력의 장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컨트리 데이도 네덜란드, 스웨덴, 캐나다, 호주 등 6개국이 참여해 전시 기간 내내 진행됐다. 각국의 수소 정책과 대표기업들의 비즈니스 계획이 발표된 본행사에도 많은 참관객이 방문하며 수소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참가기업 관계자와 해외 바이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 협력 가능성과 각자의 사업을 논의하는 H2 MEET 갈라디너, 국내 수소 전문 기업과 역사를 소개하는 투어 프로그램, 네덜란드와 싱가폴, 아르헨티나, 호주 등 GHIAA(세계수소산업연합회) 회원국 15개국이 참가한 GHIAA 총회 등을 통해 H2 MEET는 대체 불가능한 글로벌 수소산업 플랫폼을 공고히 하며 질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또한 조직위는 올해 수소산업 관련 혁신적인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외에도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공동 주관한 ‘베스트 프로덕트 미디어 어워드’, 외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미디어 픽’ 등을 마련, 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의 대중적 인지도 확대를 도왔다.
특히 H2 이노베이션 어워드에는 올해 4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대상은 주식회사 미코파워의 ‘고효율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수소 생산 부문 최우수상은 ㈜제이엠인터내셔날의 ‘수소 생산 개질 촉매’, 수소 저장·운송 부문 최우수상은 한국탄소진흥원의 ‘고압 수소 운송용 복합재 압력 용기’, 수소 활용 부문 최우수상은 두산퓨얼셀(대표 제후석)의 ‘수소연료전지-5CSA’가 각각 선정됐다.
더불어 조직위와 KOTRA의 공동 주관으로 마련한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에는 해외 바이어 39개사가 참가했으며, 전시기간 중 약 28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전시 기간 집계된 수출상담금액은 약 3억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현대, 포스코 등 대기업뿐 아니라 삼정이앤씨, 일진하이솔루스 등 국내외 기업 간의 업무협약이 20건 이상 체결돼 기록적인 성과를 냈다.
한편 강남훈 H2 MEET 조직위원장은 “수소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정부·기업·연구기관 간 네트워크가 중요한데, H2 MEET가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수소 산업은 생산부터 저장·운송, 활용 등 범위가 넓어 협력이 필수이기 때문에 해를 거듭할수록 H2 MEET가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영상] 전기차 그 이상의 가치, 롤스로이스 스펙터 시승기
-
현대차∙기아, 엑사이드 에너지와 인도 전용 EV 배터리셀 현지화...원가 경쟁력 확보
-
만트럭, 피터 안데르손 신임 사장 부임...오스트랄아시아 클러스터 13개국 총괄
-
[칼럼] 전기차, 화재보다 더 공포스러운 감전...절연 장갑 등 안전 장비 갖춰야
-
카니발 하이브리드, 서울~여수 왕복 900km 알찬 동행...이래서 대세가 됐구나
-
기아 송호성 사장...2030년 430만대 목표, EV 둔화 대비 하이브리드 차종 확장
-
국내 이륜차 개선의지, 전혀 없는 것이 더욱 문제다.
-
KG 모빌리티, 디지털 크리에이터 ‘K-잼 4’ 발대식 개최
-
폭스바겐 순수 전기 SUV ID.4, 3월 351대 판매로 전기차 시장 탄탄한 입지 구축
-
한국타이어, 프로-스펙스와 협업 오프로드 러너 위한 산악 러닝화 ‘사패’ 출시
-
미쉐린, 도로와 트랙에서 더욱 강력해진 모터사이클 타이어 신제품 3종 출시
-
토요타코리아, 가주 레이싱과 즐기는 모터스포츠 ‘GR 레이싱 클래스’ 개최
-
현대차 김창 영업부장, 누적 5000대 달성 최고 영예 ‘판매거장’ 19번째 선정
-
회전교차로, 최근 10년 교통사고 절반 줄었다...100개소당 사망자 75.8% 감소
-
[칼럼] 이륜차 사망자 하루 한 명 이상, 정부는 개선할 의지가 있는가?
-
기아, EV·PBV·HEV로 2030년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선도
-
이베코코리아, 노후화된 중대형 트럭 대상 조기폐차 지원 캠페인 진행
-
기아, 중국산 'EV5' 6월 해외 판매 돌입… 태국 · 호주 시작으로 글로벌 확대
-
[EV 트렌드] '2만 5000달러 전기차 생산 목표' 테슬라, 인도에 부지 물색팀 파견
-
한국타이어, 영국 대표 트럭 전시회 3개 공식 후원...TBR로 글로벌 시장 공략
- [유머] 스포 떡상한 샹크스스포
- [유머] 신뢰안가게 생긴 과학자 관상
- [유머] 여름을 그림 한장으로 표현하기
- [유머] 외국인이 요즘 한국인한테 하는 욕 근황
- [유머] 요즘 법원 근황
- [유머] 요즘 역사교과서 근황
- [유머] 딸 선호율 세계 1위 국가
- [뉴스] 충남 당진의 한 식당서 '흉기'들고 손님 위협한 60대 남성
- [뉴스] 한국음악콘텐츠협회, 회원 개인정보 '6만건 유출' 공식 사과
- [뉴스] 이주승, '다단계' 사기 피해 고백... '온 가족이 큰 돈 잃었다'
- [뉴스] 김희선X탁재훈 의기투합했는데... '한끼합쇼', 8회 만에 종영
- [뉴스] '베트남 다녀왔더니 열나고 온몸에 발진'... 올해만 42명 감염된 '이것'
- [뉴스] '배신자' 고성 오가며 아수라장 된 국힘 합동연설회 현장... 출입 금지된 전한길은 라이브서 황당 주장
- [뉴스] 민주당, 내달 5일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누구나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