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324
볼보트럭, 벨기에 겐트 공장서 대형 전기트럭 양산 시작
조회 4,67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15 17:25
볼보트럭, 벨기에 겐트 공장서 대형 전기트럭 양산 시작

볼보트럭은 전기트럭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벨기에 겐트에 위치한 공장에서 대형 배터리 전기트럭의 양산에 돌입한다. 이로써 볼보의 전기트럭은 겐트 공장을 포함한 유럽3개 공장과 미국 공장 등 총 4개의 공장에서 생산된다.
로저 알름(Roger Alm) 볼보트럭 총괄 사장은 “겐트에 위치한 공장은 볼보트럭 내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그렇기에 이번 전기트럭 양산이 향후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 예상하며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이를 통해 더 많은 운송 회사들이 볼보와 함께 전기트럭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겐트 공장에서는 다양한 운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총 중량 44톤급 볼보FH, FM, 그리고 FMX일렉트릭 총 세 가지의 전기트럭모델이 생산될 예정이다.
로저 알름 사장은 “볼보트럭은 뛰어난 품질, 안전성, 디자인과 운전자 편의성으로 널리 사랑받아 왔다. 우리의 고객들이 높은 성능의 볼보 전기트럭으로 탄소배출 없이 주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겐트 공장은 연간 약 4만 5천 대의 트럭을 생산할 수 있는 볼보트럭의 최대 생산 공장이다. 전기트럭이 디젤, 가스 연료 트럭과 동일한 플랫폼 및 라인에서 조립되기 때문에 겐트 공장은 다양한 모델을 생산하며 고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생산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기트럭에 탑재되는 배터리 팩은 전기트럭의 생산 라인 바로 인근에 위치하며 최근 가동을 시작한 배터리 조립 공장에서 생산된다.
겐트는 볼보트럭의 전기트럭을 생산하는 네 번째 공장이다. 첫 번째 공장은 프랑스 블랑빌 공장으로, 볼보는 2019년부터 이 공장에서 폐기물 처리 및 도심지역 내 화물 운송용 전기트럭을 생산해왔다. 그로부터 1년 후, 미국 뉴 리버 밸리에 위치한 공장에서 지역간 화물 운송용으로 설계된 VNR 전기트럭 양산을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해에는 볼보트럭이 글로벌 제조업체로서는 최초로 스웨덴의 투베 공장에서 상업용 대형 트럭 제품군의 양산에 돌입한 바 있다.
볼보트럭은 현재까지 전 세계 6대륙 42개국에서 구매의향서를 포함한 약6천 대의 전기트럭 주문을 접수했다.
로저 알름 사장은 “불과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화물 운송용 대형 전기트럭의 상용화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지만, 볼보는 일찍이 탄소중립을 위해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전동화에 있다고 믿었다. 이제 볼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상업용 전기 트럭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기로의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는 정부가 신기술에 투자하려는 기업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거나 전력망 용량을 늘리고 탄소세를 도입하는 등 지속가능한 운송 수단을 채택할 경우 제공되는 이점을 확대하기 위한 더욱 적극적인 장려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전기트럭 양산 및 판매가 확대되며 본격화하고 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국내 운송시장 역시 탄소중립이라는 과제를 수행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동화로의 전환을 선도하며 대형 전기트럭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바이두 아폴로 고, 자율주행 차량 호출 1,100만 건 돌파…글로벌 확장 가속
[0] 2025-05-23 17:25 -
볼보 트럭 드라이버 챌린지 성료…연료 효율과 지속 가능성 강조
[0] 2025-05-23 17:25 -
미니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고객 사진전 개최…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
[0] 2025-05-23 17:25 -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미래 모빌리티 기술 논의 활발
[0] 2025-05-23 17:25 -
유럽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 BYD, 4월 판매량 첫 테슬라 추월
[0] 2025-05-23 17:25 -
극도의 쐐기형 디자인, 현대차 콘셉트카 '옵시디언'... 묘하게 인상적
[0] 2025-05-23 17:25 -
'누가 제값 주고 전기차를 사' 지난달 中 전기차 평균 할인율 16.8% 도달
[0] 2025-05-23 17:25 -
CATL, 혼다와 전략적 협력 심화… LFP, CTB, 공급망 등 전방위 협력
[0] 2025-05-23 14:25 -
중국 전기차 네타, 파산 심사 소송 휘말려… 자진 파산설 부인
[0] 2025-05-23 14:25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두 번째 사진전 진행...LP 음반 커버 연상
[0] 2025-05-23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 KGM COMMERCIAL 회장 공식 취임
-
[EV 트렌드] 샤오미, 또 다른 대륙의 실수? 신차 모데나 3가지 타입 출시 전망
-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 구 에디슨 'KGM 커머셜' CEO 취임...상용차 특화 속도
-
1년 반을 기다려도 사겠다, 현대차 '엑스터' 인도 돌풍...누적 계약 7만 5000대
-
공식 출시 전 경매에 오른 테슬라 '사이버트럭' 최종 낙찰가 5억 3800만 원
-
지난달 국내 친환경차, 하이브리드 순풍에도 계속된 판매 감소
-
하만 '뱅앤올룹슨' 제네시스 챔피언십 협찬...갤러리 위한 베오소닉 체험 존 운영
-
여덟 번째 전시 '현대 커미션: 엘 아나추이: Behind the Red Moon'展 개막
-
'토요타와 렉서스' ASㆍ판매 만족도 무적, 볼보 대약진...국산차 르노코리아 최고
-
[아롱 테크] 오토카, 비히클 의미는 같은데? 우리말은 '자동차' 하나로 끝
-
현대차그룹, 2030 세계박람회 유치전 총력...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 영상 런칭
-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바다런’ 마라톤 대회에 선두 차량 지원
-
'현대차-이베코' 수소 버스 ‘E-WAY H2’ 세계 최초 깜짝 공개...최대450km 주행
-
尹 정부, 미래차 현장인력 양성사업 폐지, 20만 정비 인력 생계 박탈할 것
-
정의선 회장, 주먹밥까지 챙긴 '양궁 내리 사랑 39년' 항저우 대회 메달 11개 결실
-
기아, 국내 최초 '전기차 배터리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민관 협력체계 구축
-
[오늘의 스팀] 모던 워페어 3 테스트 앞두고 콜옵 판매 급상승
-
[영상] 리틀 7, BMW 8세대 5시리즈 시승기
-
현대차, 북미시장에서 테슬라 NACS커넥터 채택한다
-
롤스로이스모터카, 최고경영자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퇴임 발표
- [유머] 괴로운 야구 심판
- [유머] 술판 막으려고 그늘 없애버린 구청
- [유머] 사자의 갈기를 훔친 냥아치
- [유머] 어벤져스 5 6 개봉연기
- [유머] 좋군좌 근황
- [유머] 더 나아진 국민연금
- [유머] 알바생 덕에 대박난 사장님
- [뉴스] 김규리 주연의 영화 '신명', '6.3 대선' 하루 전인 6월 2일 개봉한다
- [뉴스] 배우 권율, 오늘(24일)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결혼'... '평생 함께하고픈 소중한 인연 만나'
- [뉴스] 손흥민 '유로파리그 우승' 다음은 이강인인다... PSG, '챔피언스리그' 우승 노린다
- [뉴스] 손흥민, 카퍼레이드에서 선글라스 쓰고 댄스까지... 팬들과 커리어 첫 '우승' 기쁨 나눴다
- [뉴스] 동료들 트로피 찾아 떠나는데도 '토트넘' 지킨 손흥민, '내가 남은 이유는...'
- [뉴스] 25년 동안 '하반신 마비' 행세한 남성... '보험급여'로 18억원 타냈다
- [뉴스] 방화로 징역 산 남성, 출소 하루 만에 또 불 질렀다... 경찰에 체포된 후 내놓은 황당 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