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917애스턴마틴, 아이코닉한 DB5의 60주년 맞이하여 굿우드 리바이벌에서 기념행사 개최
조회 4,27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14 17:25
애스턴마틴, 아이코닉한 DB5의 60주년 맞이하여 굿우드 리바이벌에서 기념행사 개최

애스턴마틴이 가장 아이코닉한 모델인 DB5의 60주년을 맞이해 영국 ‘굿우드 리바이벌(Goodwood Revival)’ 축제에서 축하의 장을 마련했다.
애스턴마틴은 올해 9월로 DB5를 공개한 지 60주년을 맞이했다. DB5는 영국의 문화, 디자인, 혁신의 아이콘으로 부상하며 애스턴마틴이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DB5는 현재에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인지도가 높은 자동차 모델 중 하나이다. 이번 주말 동안 DB5는 영국 서섹스(Sussex)에서 진행되는 굿우드 리바이벌 축제에서 DB 시리즈 신규 모델인 슈퍼 투어러 DB12와 함께 중심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DB5 오너이기도 한 로렌스 스트롤(Lawrence Stroll) 애스턴마틴 회장은 “데이비드 브라운(David Brown) 경이 애스턴마틴 회장이시었던 시대에 수많은 훌륭한 스포츠카가 출시됐다. 그중 DB5는 가장 인정과 존경을 받고 선망의 대상이 된 모델이며, 애스턴마틴이 영국 럭셔리 브랜드로서 자랑하는 스타일, 성능, 특별함의 토대를 마련했다”라 말했다.
이어서 그는 “DB5의 출시 60주년을 맞이해 애스턴마틴 110주년 헤리티지에서 DB5 모델의 놀라운 역할을 되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은 당연하다”라며, “DB 시리즈가 현재에도 최신 기술과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며 영국 수제 스포츠카의 모든 장점을 가져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는 DB12 모델로 이어지고 있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DB5, 60년대의 아이콘이 되다
애스턴마틴은 1958년 DB4를 출시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었으나, 영국, 나아가 유럽의 스포츠카 제조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브랜드 경쟁성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것이 필요했다.
DB5는 1963월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Frankfurt Motor Show)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DB5는 기존 DB4 대비 디자인, 기술 및 장비 측면에서 여러 가지 변화를 선보였으며, 특히 더 강력한 파워를 제공하는 엔진을 새로 개발했다. DB5는 오늘날까지도 궁극의 스타일과 선호를 상징하는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B5는 애스턴마틴 본사 및 영국 버킹엄셔주 뉴포트 패그넬(Newport Pagnell)에 위치한 공장에서 2년 넘게 개발됐으며, 세단으로 처음 공개되고 이후 컨버터블로도 출시됐다. 또한, 그 기간동안 오늘날 가장 갖고 싶은 차 중 하나로 손꼽을 수 있을 만한 명성과 유명세를 쌓았다.
한편, DB5는 영화 제작사 EON 프로덕션의 결정에 따라 제임스 본드 영화 시리즈에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출연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비밀 요원인 제임스 본드가 DB5를 몰게 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 하지만 007 시리즈 제임스 본드가 DB5를 주행한 유일한 유명인사는 아니다.
새로 출시한 DB5를 구경하기 위해 프랑크푸르트에 인파가 몰려든 이후 불과 몇 년 사이 당대 가장 유명한 배우, 팝스타, 유명 인사들이 애스턴마틴을 소유하는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1960년대 DB5 오너로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 경(Sir Paul McCartney)과 조지 해리슨(George Harrison), 롤링스톤의 믹 재거(Mick Jagger)가 있다.
또한, 유명 코미디언인 피터 셀러스(Peter Sellers), 로버트 플랜트(Robert Plant), 제이 케이(Jay Kay), 엘르 맥퍼슨(Elle McPherson), 랄프 로렌(Ralph Lauren) 등 수많은 유명 인사들이 DB5 모델을 소유하면서 세단과 컨버터블 모델 둘 다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많은 유명인이 DB5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 성공에 발판이 되었으며, 애스턴마틴은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에서 글로벌 인기 자동차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었다. 이는 자동차 생산 대수와 비교 시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DB5는 처음 생산 시 887대의 세단, 123대의 컨버터블, 12대의 비스포크 슈팅브레이크로 제작됐다. 1963년 영국 자동차 연간 생산량이 총 180만 대임을 감안했을 때 이는 매우 적은 수치이다.
DB5, 강령한 성능과 영광을 자랑하다
독일에서 최초로 선보인 DB5는 DB4에 탑재된 3.7리터 트윈 캠 직렬 6기통 엔진을 대폭 개선한 4.0리터(3,995cc) 신형 엔진이 탑재됐으며, 이 새로운 엔진은 282마력(bhp)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이처럼 강력한 파워와 더불어 세부적인 기술 및 장비도 개선해 더욱 정교하고 까다로워진 당시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가령, 전동식 창문을 최초로 도입했으며 세밀하게 설계한 에어컨 옵션도 제공했다.
이탈리아 자동차 코치 빌더 카로체리아 투어링 슈퍼레게라(Carrozzeria Touring Superleggera)의 작품인 DB5의 날렵한 스타일은 60년 전에도 애스턴마틴의 트레이드마크인 강력한 퍼포먼스를 잘 나타낸다. 또한, DB5는 241.4km/h의 최고 속도를 자랑한다.
이에, 당시 애스턴마틴 브로셔에는 DB5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일반 4인승 GT 차량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영국 자동차 전문지 ‘더 오토카(The Autocar)’는 DB5를 처음으로 시승한 후 “DB5는 운전하고 싶어 안달이 나는 차이며, 잘 운전하고 싶고, 멀리 운전하고 싶은 모델”이라고 서술했다.
DB5는 애스턴마틴의 웅장한 그랜두 투어러(GT) 토대를 마련한 모델로, 최근 출시된 첫 슈퍼 투어러(ST) DB12까지 영향을 미치며 애스턴마틴을 퍼포먼스, 다이내믹스, 엔지니어링 및 기술 분야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그룹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급진적 진화...지금 가는 길이 항상 최신
[0] 2025-04-11 14:25 -
타타대우, 6년 연속 판매왕 김영환 부장... 우수 영업사원ㆍ대리점 시상
[0] 2025-04-11 14:25 -
중국산 볼보 S90, 美 가격 8700만원→ 2억 1300만원... 결국 판매 중단
[0] 2025-04-11 14:25 -
지프 뉴 글래디에이터 출시. 어드벤처 감성 가득 아메리카 정통 픽업트럭
[0] 2025-04-11 14:25 -
BMW, 뉴 i4 M50 xDrive 출시... 제로백 3.9초대 고성능 전기 그란 쿠페
[0] 2025-04-11 14:25 -
[시승기] KGM 무쏘 EV, 도시와 만난 스마트한 전기 픽업 '깃털처럼 가볍게'
[0] 2025-04-11 14:25 -
폴스타의 도발, 테슬라 팔고 오면 최대 3000만원 할인... 효과는 만점
[0] 2025-04-11 14:25 -
에어백도 안 터졌는데...유로 NCAP, 중국 車 별 5개 주고도 매서운 지적
[0] 2025-04-11 14:25 -
푸조 신형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비밀. 변속기에 삽입된 전기 모터
[0] 2025-04-11 14:25 -
'한국의 아우토슈타트' 르노코리아 부산 출고장 '고객 중심' 전면 재정비
[0] 2025-04-11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 현대차 아이오닉 6 등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6개
-
'H2 MEET 2023' 수소 경제 글로벌 플랫폼 자리매김...수소 전문가 180여 명 참가
-
오로라 프로젝트, 잘 되고 있지요...르노코리아를 찾는 그룹 핵심 임원 급증
-
[시승기] 볼보 C40 리차지, 교차로 진입했는데 황색등 들어오면?...이런 고민하지 마
-
지프, 랭글러 5백만대 판매 돌파 기념 9월 ‘카페 데이’ 진행
-
애스턴마틴, 아이코닉한 DB5의 60주년 맞이하여 굿우드 리바이벌에서 기념행사 개최
-
콘티넨탈 코리아, 여성 임직원들의 전문성 나누는 제8회 ‘KWE 컨퍼런스’ 성료
-
커넥트웨이브 다나와, 요소수 거래액 전 주 대비 17배 증가…가격도 급등
-
전기차 필수 사양으로 떠 오른 'V2L' 활용가치 큰 화물차, BYD T4K가 유일
-
현대차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드리프트의 왕, 츠치야 케이치가 많이 놀랐죠
-
람보르기니, 창립 60주년 국내 최초 팝업 라운지 운영...쿤타치ㆍ디아블로 SV 등 전시
-
[2023 NAIAS]지프 글래디에이터 부분변경 최초 공개...다재다능 모던한 중형 픽업
-
추석 귀향길 금의환향 패밀리카 ‘국산 기아 카니발ㆍ수입 벤츠 S클래스’ 선택
-
현대모비스 현지 특화 기술로 북미 공략, 트레일러 후방주행 보조시스템(TRA) 기술 시연
-
현대차, 전기차 생산기술 하이퍼 캐스팅으로 획기적 비용절감 추구
-
굳이어, 창립 125주년 기념 혁신적인 타이어 기술 공개
-
GM, 전 세계 사업장 대상 안전 문화 정착 '글로벌 안전 주간 캠페인' 개최
-
애스턴마틴, 196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최초 공개된 DB5 60주년...60년대 아이콘
-
마세라티, 1953년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우승 후 70년 모터스포츠 미래 준비
-
한국타이어, BYD 전기 트럭 ‘T4K’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
- [유머] 12살 소년이 발견한 마야 문명 도시
- [유머] 극강의 가성비충
- [유머] 플러팅 이행시
- [유머] 빌런이 탄생하는 과정
- [유머] 피자 좋아들 하셈? 클릭전에 1. 건강에 해로운피자? 2. 여친몰래 먹는피자? 3. 정력에 좋은피자?
- [유머] 남자성욕이 궁금해서 남성호르몬주사 맞아본 여의사
- [유머] 최면어플
- [뉴스] '나이 먹을수록 존칭 쓰게 됐다'는 유재석, 3살 형 유해진에 곧바로 '해진아' 말실수
- [뉴스] '무릎 꿇고 나체 사진 보내라'... 서울교통공사 '취업 멘토'의 충격적인 만행
- [뉴스] 尹에게 받은 당선 축하 '난'... '파면을 축하합니다'로 재포장해 돌려준 국회의원
- [뉴스] '마라톤'에 진심인 진태현 '직접 클릭 경쟁 뚫고 신청... 연예인이라고 특혜 받고 싶지 않아'
- [뉴스] 제주서 '28cm' 흉기 들고 행인 쫓은 40대 남성... 구속영장 반려로 풀려났다
- [뉴스] 소방당국, '공사장 붕괴 사고' 실종 근로자 '컨테이너에 있었다' 진술 확보해 인양 검토
- [뉴스] '네가 운전했다고 하면 안돼?'... 무면허로 사고 낸 지인 부탁에 '운전대' 대신 잡아 준 남성의 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