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87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14 11:25
마세라티, 1953년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우승 후 70년 모터스포츠 미래 준비
1953년 9월 13일, 몬차, 이탈리아 그랑프리. 마세라티 A6GCM을 탄 후안 마누엘 판지오(50번)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1953년 9월 13일,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후안 마누엘 판지오(Juan Manuel Fangio)는 마세라티 A6GCM을 몰고 몬차에서 열린 최종 레이스에서 시즌 처음이자 유일한 승리를 자축했다. 2023년 9월 13일, 그로부터 70년이 지난 지금, 마세라티는 모터스포츠 역사의 새로운 장을 바라보며, 과거의 승리를 회상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판지오는 세나(Senna)와 슈마허(Schumacher)와 같은 동료들과 함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르헨티나 에이스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가 F1에서 달성했던 최다 우승의 타이틀은 거의 50년 뒤에 슈마허에게 넘어갔지만, 그는 1954년과 1957년에 마세라티를 모터스포츠의 최고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이는 판지오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세계 챔피언십의 연도이기도 하다.
70년 전, 브리안자 지역의 속도의 사원(Temple of Speed)으로 불리는 Monza 서킷에서의 레이스가 마세라티와 함께 한 그의 마지막 레이스로 밝혀졌다. 이는 아르헨티나 월드 챔피언이었던 판지오의 부진했던 시즌을 벗어나기 위한 도전이었다. 그는 그 승리를 통해 다음 해에 두 번째 월드 타이틀을 차지했다.
올해는 마세라티에게 기념할 만한 해이다. 올해 마세라티는 트랙으로의 복귀와 신중하게 고안된 주요 레이싱 전략 발표로 인해 국제 모터스포츠의 역사에서 다시 한번 큰 획을 그었다. 마세라티는 순수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포뮬러 E에 처음 참가한 후, 3개의 포디움과 1개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GT 대회 복귀를 발표했다.
MCXtrema
또한, 7월에는 스파 24시간 레이스에서, 개인 팀과 아마추어 드라이버를 위한 621마력의 파괴적인 최신 모델을 공개했다. 이 차량은 2024 시즌부터 파나텍 GT2 유러피안 시리즈에 참가할 예정이다.
마세라티는 끊임없이 레이싱과 우승을 갈망하며, 올해 여름에는 62대만 한정 생산되는 MCXtrema를 공개했다. 이 차는 타협하지 않는 성능과 뛰어난 디자인을 사랑하는 소수의 팬들을 위해 제작됐으며, 오직 레이싱 트랙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1926년, 알피에리 마세라티가 Tipo 26으로 타르가 플로리오에서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며 모터스포츠에 데뷔한 이래, 모터스포츠에서의 우수성은 마세라티의 DNA의 특징이었다.
오늘날 마세라티는 이탈리아 브랜드로서 공도용과 트랙용 차량 모두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장할 수 있는 명품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다. 지금도 마세라티는 모터스포츠의 가장 위대한 클래스에서 새로운 장을 열고자 하는 열망으로 그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LG에너지솔루션-중국 화유코발트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설립
-
SK온, 서산에 역대 국내 최대 1조 5,000억원 증설투자
-
[Q&A] 기아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 관련 질의응답
-
[영상] 싼타페와 경쟁할 수 있을까? 기아 신형 쏘렌토 출시
-
벤틀리, 탄소 배출 85% 감축 바이오 연료ㆍ올리브 태닝 가죽 도입 '지속 가능 럭셔리'
-
BMW 그룹 코리아, 관세청 공인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인증 획득
-
美 자동차, 파업 10일 이어지면 빅3 손실 6조 원...현대차ㆍ기아 촉각
-
[시승기] 논란의 차, 테슬라 모델 Y RWD 'LFP 중국산 Vs 합리적 가격'
-
작은 고추 '기아 모닝' 영국 누적 판매 25만대 돌파...형님 니로 10만대
-
[기자 수첩] LA 올림픽 정식 종목을 꿈꾸는 자동차 경주...가능성 반반
-
한자연, 강소특구 육성기업 성장을 위한 간담회 및 혁신네트워킹 개최
-
BYD, 팡쳉바오 첫 번째 BEV 레오파드5 공개
-
美 제이디파워, 충전소 늘었어도 전기차 충전 불만 오히려 커졌다
-
웨이모, 다음주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료 서비스 시작한다
-
현대자동차, GM 탈레가온 공장 인수 본계약 체결
-
베트남 빈패스트, 미국 나스닥 상장, 시가총액 GM/포드 보다 높아
-
애스턴마틴, 680마력ㆍ제로백 3.7초 고성능 오픈탑 슈퍼 투어러 DB12 볼란테 공개
-
메르세데스 벤츠, 특별한 색 'GLC 300 4MATIC' 34대 온라인 한정 출시
-
현대차, 美 앨라배마 공장 3900억원 추가 투자...신형 싼타페 등 SUV 설비 확장
-
포르쉐, 신형 카이엔 3종 국내 출시 '고도로 디지털화된 디스플레이' 주목
- [유머] 진취적인 여성
- [유머] 파티에서 추방당했다
- [유머] 눕방하면 큰일나는 녀석
- [유머] 고양이를 귀찮게하면 안되는이유
- [유머] 문신한 사람 출입 금지시킨 헬스장 사장님
- [유머] 효녀 되려다 망한 버튜버
- [유머] 요즘 교권 상황..
- [뉴스] '부당거래 의혹' 방시혁, 하이브 구성원에 사과... '당당함이 오만으로 비쳤을 수도'
- [뉴스] 정부, 오는 9월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추진
- [뉴스] '원하고 원망하죠'로 큰 사랑 받았던 여성 듀오 '애즈원' 이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뉴스] 민주당, '차명 주식거래 의혹' 이춘석 제명... 후임 법사위원장에 추미애 내정
- [뉴스] 조국 '사면' 될까?...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 '광복절 특사' 앞두고 막판 고심
- [뉴스] '이 개주인 유명해지게 해주세요' 보배드림에 올라온 학대 영상
- [뉴스] 30년 베테랑 급식조리사, 암세포 뇌로 전이된 지 한 달 만에 숨져... 벌써 14번째 폐암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