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00전미자동차노조 파업 임박, 빅3 품귀 예상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관심↑
조회 3,31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11 11:25
전미자동차노조 파업 임박, 빅3 품귀 예상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관심↑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미국 자동차노조(UAW)의 전면 파업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UAW는 지엠, 포드, 스텔란티스의 미국 현지 공장 직원 14만 6000여 명으로 구성된 최대 조직이다. 노사는 4년 주기로 열리는 올해 임금 협상에서 오는 14일(목요일, 현지시간) 11시 59분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전면 파업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주 벌어진 협상에서 일부 논의가 진척됐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지만 UAW가 요구하고 있는 임금 46% 인상에 사측이 절대 수용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합의점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국 신차 시장이 팬데믹 그리고 반도체 이슈 및 공급망 차질 시기 때 벌어진 극심한 재고 부족 사태를 다시 겪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현지에서는 파업이 시작되면 일부 인기 모델, 옵션과 색상 선택에 따라 출고 시기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 산업 분석 기관들은 특히 픽업트럭 수요가 많은 지엠과 포드의 재고 부족 상황이 심각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디트로이트 빅3 가운데 스텔란티스는 파업이 악성 재고를 털어 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그러나 UAW 파업이 시작된다고 해서 당장 재고 부족에 따른 출고 적체 상황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에드먼즈닷컴은 '신차 선택을 유연하게 하면 파업이 장기화하지 한, 우려하는 수준의 출고 대란은 없을 것'이라며 '원하지 않는 모델이나 사양의 신차를 서둘러 구매할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낙관적인 전망에도 UAW가 파업을 시작하면 픽업트럭, SUV 등 미국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인기 모델은 공급에 차질이 불가피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캐나다와 멕시코 공장 역시 미국에서 부품을 조달하고 있어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은 피하기 어렵다고 보는 것이다.
UAW가 국내 배터리 공급 업체와 디트로이트 빅3 합작 법인을 이번 임금협상의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어 국내 완성차와는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UAW에 가입하지 않은 현대차와 기아 등 해외 브랜드의 현지 생산 모델과 지엠 한국 사업장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등 북미 이외 지역 생산 모델이 상대적 이익을 누릴 전망이다.
한편 UAW는 스텔란티스, 포드에 이어 지난 주 지엠이 제시한 협상안에 대해 '매우 모욕적인 제안을 해왔다'라며 '시간 낭비를 하지 말라'라고 강경한 태도를 굽히지 않아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푸조, 고객 밀착 케어 전용 멤버십 '라이온 하트’ 출범…브랜드 문화·커뮤니티 구축
[0] 2024-11-18 16:25 -
갖고 싶은 나의 생애 첫 차 예산 1000만원대, 선호 차종 SUVㆍRV로 중형차
[0] 2024-11-18 16:25 -
현대차, 2024 TCR 월드투어 및 TCR 차이나ㆍTCR 아시아 드라이버 부문 종합
[0] 2024-11-18 16:25 -
사과껍질까지...버려진 것들을 공부하는 車 기아 ‘EV3 스터디카’ 공개
[0] 2024-11-18 16:25 -
[시승기] '7분 만에 전량 판매된 한정판의 가치' 볼보 XC40 블랙 에디션
[0] 2024-11-18 16:25 -
포르쉐코리아 10주년 기념 ‘포르쉐 커뮤니티 밋업’ 개최, 국내 커뮤니티 확장
[0] 2024-11-18 16:00 -
BMW 드라이빙 센터 재개관, 차세대 전시 공간 콘셉트 ‘리테일 넥스트’ 반영
[0] 2024-11-18 16:00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The First(더 퍼스트) 2’ 티빙 공개
[0] 2024-11-15 16:45 -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발탁…글로벌 경쟁력 강화
[0] 2024-11-15 16:45 -
[영상] 지리의 GEA 플랫폼: 전기차 시장을 바꿀 4-in-1 아키텍처
[0] 2024-11-15 16: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The 2024 셀토스’ 출시, 프레스티지 트림 전자식 변속 다이얼 기본
-
[중고차] 갑자기 뜨기 시작한 디젤차, 경차 유지비 상승에 저가 중심 인기
-
기다렸던 대형 순수전기차, 기아 EV9 사전계약 돌입 '판매가 7671만 원 시작'
-
[시승기] 놀라운 반응, 제네시스 2023 G90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
[아롱 테크] 車 안에서 1년에 대략 21일, 그래서 나온 시트의 6대 신기술
-
LPG 하이브리드가 필요한 이유...효율성 그리고 세계 최고 기술과 인프라
-
[EV 트랜드] 전기차와 내연기관 가격차 2025년 사라질 것...점유율 60%까지
-
2023년 5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구단 'T1' 메인 스폰서로 공식 후원
-
BMW 코리아, 서원밸리CC와 업무 협약 체결 및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 개최지 확정
-
2023 '현대 N 페스티벌' 개최
-
넥센타이어, ‘현대 N 페스티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공식 타이어 공급
-
맥라렌, 맥라렌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로 토비아스 슐만 임명
-
테슬라, 가격 인하가 브랜드 이미지에 불리?
-
미국 캘리포니아, 이번에는 디젤 엔진 사용하는 기차 배출가스 규제 개시
-
벤틀리ㆍ부가티 등 자동차 디자인 경력 20년 '토비아스 슐만' 맥라렌 CDO 임명
-
BMW 코리아, 서원밸리CC와 업무 협약 체결 및 국내 유일 LPGA 개최지 확정
-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 SW+반도체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및 신성장 사업 추진
-
테슬라, 중국 슈퍼차저 충전소도 다른 브랜드에게 공개 시작
-
BMW iVentures, 희토류 재활용회사 사이클릭 머티리얼즈에 투자
- [유머] 건설사 에이스
- [유머] 물이 신기한 물질인 이유
- [유머] 만화책 연재 중지사유 레전드
- [유머] 의외로 물로켓인 병사
- [유머] 단 30초로 저희가 어떤 애니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유머] 도로주행 교육 중 개빡친 운전강사
- [유머] 텐트에 뱀이 들어가면
- [뉴스] '왕따는 사회적 살인... 티아라 끝까지 사과 없었다' 류화영 입장 밝혔다
- [뉴스] 추운 겨울, '독립유공자 후손' 찾아가 새집 지어준 건설사... '박수, 무한으로 쳐요'
- [뉴스] '태권도장 학대'로 사망한 아이 엄마... CCTV 영상 본 '심정' 전했다
- [뉴스] 3년째 장애아동 위해 급식 봉사하는 '임영웅 팬' 어머니들... 이번엔 2500포기 김장 봉사
- [뉴스] 민경훈, 결혼식장서 셀프축가했다... 아내 바라보며 '남자를 몰라' 열창
- [뉴스] '라이벌' 장동민이 1등으로 문제 풀어 2억 버는 동안 의자에 묶인 채 꼴등한 '피의게임3' 홍진호
- [뉴스] '떡목' 된 정년이 역할 위해 물 한 모금 안 마시고 수십 시간 노래 부르며 목소리 긁은 김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