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024메르세데스-벤츠 사운드 시스템…무엇이 다를까
조회 2,54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07 14:25
메르세데스-벤츠 사운드 시스템…무엇이 다를까
[IT동아 김동진 기자] 조용한 차 안은 음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다. 정체가 심한 출퇴근길도 즐겨 듣는 노래가 있다면, 지루함을 덜 수 있다. 대화와 소음이 가득한 카페와 달리 조용한 차 안은 사운드 성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공간이다. 고품질의 차량을 생산하고도 성능이 떨어지는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한다면, 운전의 재미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에도 악영향을 준다. 수많은 자동차 제조사가 고품질 사운드 시스템 구축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 구축한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인 메르세데스-벤츠 역시 차량 품질에 걸맞은 사운드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고심했다. 그 결과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와 손잡고 ‘EQE SUV’, ‘EQS’ 등 벤츠 최신 라인업에 차량용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for Cars) 기술을 적용했다. 벤츠가 선택한 돌비 애트모스 기술은 무엇이 다를까.
사운드 기술은 단일 채널로 음악을 듣던 모노에서 좌우 채널을 활용하는 스테레오, 세 개 이상의 스피커로 듣는 이를 둘러싼 느낌을 주는 서라운드로 발전을 거듭했다. 예컨대 7.1 채널 기반의 사운드 시스템은 7개의 스피커와 1개의 서브 우퍼를 조합하는 방식으로 좌우에서 여러 개의 스피커가 각각 소리를 내며 입체감을 부여한다.
다만, 다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구축했어도, 좌우 채널에서 소리가 나는 방식이므로 실제 사람이 듣는 사운드를 완전히 구현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예컨대 머리 위에서 헬기가 날아갈 때 사람은 좌우로만 헬기 소리를 듣지 않는다. 하지만 서라운드 사운드는 헬기 소리를 좌우로만 전달할 수 있으므로, 현실에서 듣는 소리와 차이가 발생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이같은 서라운드 사운드의 한계를 극복한 기술이다. 기존 사운드에 레이어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개별 사운드를 하나씩 저장한 후 듣는 이를 둘러싼 공간에 각각의 사운드를 배치하는 방식이다. 각 사운드의 방향성과 위치를 정확하게 짚어 표현하므로, 현실과 최대한 가까운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예컨대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음악에 적용하면, 보컬과 코러스 등을 개별 사운드로 구분해 저장한 후 듣는 사람을 둘러싼 공간에 소리를 포지셔닝함으로써, 좌우뿐만 아니라 위아래에서 음악이 들리는 효과를 준다.
자동차 안은 이같은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완벽히 즐길 수 있는 공간 중 하나이므로 벤츠는 돌비와 협업을 선택, 고품질 사운드 시스템 구축에 나선 것이다.
‘돌비 애트모스’ 차 안에서 활용하려면 조건 충족해야
차 안에서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즐기려면, 충족해야 할 조건들이 있다. 차량이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모델이면서, 돌비 애트모스 포맷으로 믹싱된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돌비 애트모스 지원 스트리밍 서비스(애플뮤직, 타이달 등)를 차량에 적용해야 한다.
돌비 관계자는 “차 안에서 돌비 애트모스를 즐기려면 몇몇 조건이 필요하므로 벤츠를 제외하면, 현재 일부 차량 모델에 한해서 해당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며 “하지만 네이버 바이브, 멜론, 아마존 뮤직 등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다수 존재하므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차량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렇게 되면 더 많은 소비자가 현실과 가까운 사운드를 차 안에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차 안에서 직접 듣고 싶은 소비자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지하 1층에 마련된 돌비 X 메르세데스-벤츠 로드쇼 체험존을 찾으면 된다. 해당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현장을 찾으면 ‘EQE SUV’, ‘EQS’ 등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된 벤츠의 최신 차량에 직접 탑승해 청음할 수 있다.
글 / IT동아 김동진 ([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빈패스트, 전기차 시장에서의 존재감과 그 뒤에 숨은 불확실성
[0] 2024-09-20 17:25 -
H2MEET 수소충전소 특별관에서 수소모빌리티의 미래 그려
[0] 2024-09-20 17:25 -
[스파이샷] 알핀 A390, 포르쉐 마칸과 경쟁할 전기 SUV
[0] 2024-09-20 17:25 -
한국타이어,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 협업 24FW 컬렉션 출시
[0] 2024-09-20 17:25 -
올해 20주년 맞이 정통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24' 개최
[0] 2024-09-20 17:25 -
포르쉐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세일즈 및 경영 전문가 '마티아스 부세' 임명
[0] 2024-09-20 17:25 -
BYD, IAA 2024에서 새로운 전동 야드 트랙터 'EYT 2.0' 공개
[0] 2024-09-20 17:00 -
메르세데스-벤츠, 2024년 매출 이익률 하향 조정
[0] 2024-09-20 17:00 -
독일 하베크 부총리, 폭스바겐 지원 방안 검토 중
[0] 2024-09-20 17:00 -
대형 SUV 링컨 내비게이터의 디자인
[0] 2024-09-20 17: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만트럭버스코리아, 전자식 사이드미러 ‘MAN 옵티뷰’ 도입...사각지대 방지
-
[르뽀] 토요타 서비스 만족도 압도적 1위의 비결, 판매와 서비스 원팀 '한사일체'
-
대당 판매가 3억 넘는 벤틀리 '플라잉스퍼' 국내 누적 2000대 돌파
-
[EV 트렌드] '해외서도 뜨거운 관심' 기아, 3000만 원대 초소형 전기차 EV2
-
쓰고 나면 세상 쓸모없어지는 중국 LFP 배터리 '땅속에 묻을 수 밖에'
-
현대차 3위, 美 전기차 사상 처음 분기 30만 대 돌파...테슬라 점유율 하락
-
볼보트럭코리아-로젠바우어, 대형 전기트럭 및 전기소방차 기술 세미나 개최
-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 월드 파이널’에서 한국 대표팀 최초 우승
-
롤스로이스모터카, 블랙 배지 고스트 ‘이클립시스’ 프라이빗 컬렉션 공개
-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라인업 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 전시
-
스팅어 후속은 없다...기아 프로젝트명 'GT1' 전기 스포츠 세단은 어디로?
-
타타대우상용차, ‘더쎈ㆍ구쎈’ 47개 차종 전국 지역 농협 및 축협에 공급
-
MINI를 사랑한다면 ‘2023 MINI 유나이티드’ 차량 전시 참가자 및 플리마켓 셀러 모집
-
기아, ‘2023 기아 EV 데이’ 개최
-
KCC오토그룹 산하, 아시아 최초 지프·푸조 통합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 월드 파이널’ 한국 대표팀 최초 종합 우승
-
람보르기니, 2003년생 ‘베이비 람보' 가야르도 20주년...최초의 V10 대표 모델
-
기아, 전 세계 대리점 대회 개최...EV 가속화·수출확대 등 중장기 사업전략 공유
-
롤스로이스, 천체 현상 포착한 블랙 배지 고스트 ‘이클립시스’ 프라이빗 컬렉션 공개
-
제네시스 G80·G80 전동화 모델, 미국 IIHS 충돌평가 최고 안전한 차 선정
- [포토] 식탁위의 동남아걸스
- [포토] 노상방뇨
- [포토] 몸짱양키
- [포토] 야한쩍벌녀
- [포토] 노출을 즐기는 처자
- [포토] 노출 궁디
- [포토] 섹시몸짱 셀카
- [유머] 골프
- [유머] 성공한인생
- [유머] 천운
- [유머] 메뉴통일
- [유머] 일본에서 먹힌다는 아이돌 팬서비스
- [유머] 버츄얼 문화 좋아하며 추천
- [유머] 배테랑 의사
- [뉴스]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에 배달 라이더들이 '반대'하고 있는 진짜 이유
- [뉴스] 청주 여관 화재로 투숙객 3명 사망... 40대 방화 용의자 긴급체포
- [뉴스] '왜 내 친구 여친이랑 놀아'... 후배 폭행해 전치 3주 부상 입힌 청주 중학생들
- [뉴스] '곽튜브 학폭 피해는 거짓말' 주장한 폭로자, 알고 보니 고2 학생... '허위 사실 죄송'
- [뉴스] '갈비뼈 사자' 살던 김해 동물원서 60대 사육사 숨진 채 발견
- [뉴스] 파리서 실종된 30대 청년, 5개월 만에 SNS로 근황 알려... '프랑스 외인부대원 됐다'
- [뉴스] 서울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 햄버거 가게 돌진... 1명 사망·5명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