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36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06 11:25
美 NHTSA, 팽창기 결함 ARC 에어백 강제 리콜 추진....현대차 포함 5200만 대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에어백 인플레이터 결함으로 팽창시 금속 파편에 의한 2차 부상 위험이 제기된 ARC 오토모티브에 강제 리콜 명령이 내려진다. ARC 에어백 리콜이 결정되면 2014년 시작한 타카타 사태 이후 가장 큰 규모가 될 전망이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5일(현지 시간), ARC와 델파이가 제조한 운전석과 동승자석 에어백 팽창기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고 판단, 오는 10월 5일(현지 시간) 워싱턴에서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공개 회의를 갖고 강제 리콜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제 리콜 추진은 ARC와 생산한 5200만 개 에어백 인플레이터가 충분히 부풀어 오르지 않은 상태에서 터지면서 파편이 튀어 승객의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도 회사가 적극적인 조치를 거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ARC 에어백 논란은 지난 2016년 캐나다에서 현대차 운전자가 에어백 폭발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시작했다. 이후 7건 이상의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자 NHTSA가 조사를 시작했다.
NHTSA에 따르면 ARC 에어백은 질산암모늄 가스가 이물질에 막혀 제대로 흐르지 못한 상태에서 팽창, 주변 부품과 함께 폭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GM 등 일부 업체는 선제적으로 리콜을 실시하는 등 조치에 나섰지만 ARC는 NHTSA가 제기한 결함 내역에 동의할 수 없다며 리콜에 응하지 않아 왔다.
ARC는 '자체적 검사에서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NHTSA의 자발적 리콜을 거부했다. 이날 공개회의에서 ARC 에어백에 대한 강제 리콜이 결정되면 2004년 처음 결함이 발견돼 전 세계적으로 1억 개 이상의 리콜이 실시된 타카다 사태 이후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한편 문제가 되고 있는 ARC 에어백은 현대차와 기아 그리고 폭스바겐, 지엠, 포드, 테슬라, 도요타, 벤츠, BMW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지난 2000년 초부터 2018년 초까지 사용했으며 대상 차는 약 5200만 대에 이른다. ARC 오토모티브는 국내에도 마케팅 조직을 갖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귀국길 잼버리 대원들 현대차그룹에 특별한 감사
-
테슬라 사이버트럭, 확실한 9월 출시 증거 포착...추가 테스트용 주장도
-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18일 인제 스피디움 개최
-
[EV 트렌드] 쉐보레 볼트 EV · 볼트 EUV 생산 중단, 12월로 '한 달 더 연장'
-
현대차, 신형 싼타페 국내 판매가 3546만~4764만 원으로 책정
-
이래서 자세가 중요해, 운전대 잡으면 나타나는 통증 원인 바로 이거였네
-
[아롱 테크] 인간은 거들 뿐, 컴퓨터 못지않은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
기아 스포티지, 獨 아우토모토 준중형 SUV 3종 비교 평가 '압도적 승자'
-
끝나지 않은 감동, 현대차그룹 지원 잼버리 대원들...친구로 남고 싶다
-
[칼럼] KG모빌리티, 두 수 낮은 미래차 경쟁력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
-
BYD, 500만대째 신에너지 차량 출고
-
볼보자동차코리아, 침수 피해 고객 대상 긴급 지원 서비스 연장
-
일본, 후쿠이현에서 자율주행 유료 서비스 개시
-
중국 호존, 네타 브랜드 2024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CKD방식으로 생산한다
-
현대차그룹, 잼버리 지원 끝까지...장재훈 사장 현장 방문 불편함 살피고 최선 당부
-
[시승기] 군더더기 하나 없는 현재 진행형 PHEV 슈퍼카 '맥라렌 아투라'
-
혼다, 북미 판매 회복에 환율 효과 더해 수익성 개선 '2분기 영업익 78% 증가'
-
테슬라 부분변경 '모델 3' 신규 대시보드 디자인 소셜미디어 유출
-
싼타페보다 더 싼타페스러운 '싼타페 XRT 콘셉트'...잘 꾸민 오프로더 감성
-
람보르기니, 미국에서 첫 전기 콘셉트카 공개 예고 '전동화 전환 박차'
- [유머] 대한미국 역대최고 고용률
- [유머] 19년 만에 자살 누명 벗고
- [유머] 신입 여직원과의 카톡
- [유머] 인도에서 비행기 사고 발생
- [유머] 인도 비행기 사고 생존자
- [유머] 인종차별이 없어져서 행복하다는
- [유머] 2025년 기준 여권 파워
- [뉴스] '지인에 5억 사기 당해... 정신적으로 무너졌다'... 사기 피해 고백한 '구독자 75만' 유명 유튜버
- [뉴스] '통장에 3380만원 뿐' 절규한 박수홍... '62억 횡령' 친형은 부동산 4채·채무 변제
- [뉴스] 80대가 몰던 SUV, 인천 대형마트 주차장서 기둥 돌진... 운전자 사망
- [뉴스] BTS 정국, '도쿄를 다시 위대하게' 모자 쓰고 나와 논란... 지적 쏟아지자 내놓은 사과 글
- [뉴스] 김해공항서 대만 여객기 오착륙... 진에어 항공기와 겨우 '충돌 위기' 모면
- [뉴스] 주말 전국 곳곳에 돌풍 동반한 강한 비... 기온 높아 습하고 덥다
- [뉴스] 도주하는 불법체류자 발견하고 '참교육'한 경찰의 남다른 이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