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77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05 11:25
[IAA 2023] 르노 전동화 하이라이트 '세닉 E-테크' 공개, 2024년 초 데뷔 예정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르노가 자사 전동화 전략의 하이라이트 '세닉 E-테크(Scenic E-Tech)'를 독일 뮌헨 트레이드 페어 센터에서 열리는 'IAA모빌리티 2023'에서 공개했다.
세닉 E-테크는 모듈식 CMF-EV 플랫폼을 기반으로 87kWh, 60kWh 배터리 팩을 탑재, 최대 379마일(약 609km)의 주행 범위를 갖는다. 보급형인 60kWh(표준) 배터리 팩은 260마일을 달린다.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6% 이상 높인 엘지엔솔의 NMC 계열이 탑재됐다. 르노는 세닉 E-테크가 30분이면 고속도로에서 2시간 이상 주행이 가능한 충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료 펌프 그리고 4단계 조절이 가능한 회생 제동 시스템도 적용했다.
세닉 E-테크 전장은 4470mm, 전폭 1860mm, 전고 1570mm로 XM3와 크기가 비슷하다. 외관의 주요 구성은 지난해 공개한 '세닉 비전 콘셉트'와 비슷하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램프류, 그리고 19인치, 20인치 휠 등에 기하학적 패턴을 사용한 것이 특징.
지붕에는 외부 상황에 맞춰 1열과 2열 그리고 완전 또는 부분적으로 투명도가 바뀌는 PDLC(폴리머 분산 액정) 파노라믹 글라스가 사용됐다. PDLC는 50% 이상을 폐기물로 만들고 90% 이상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다.
세닉 E-테크 전동화 전용 MF-EV 플랫폼은 2780mm에 달하는 축간거리를 기반으로 실내 바닥을 완전 평평하게 하고 동급 최대의 무릎 공간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실내 곳곳에는 38.7리터에 달하는 크고 작은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545ℓ, 2열을 접으면 최대 1670ℓ의 화물 수납이 가능하다. 직물 소재로 마감한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세로형 12인치 디스플레이가 사용됐으며 안드로이드 오토 OS 12를 기반으로 50개 이상의 구글 플레이 앱을 즐길 수 있다.
모델명 'Scenic'은 새로운 혁신적인 자동차로 구현된 안전 개념을 의미하는 'Safety Concept Embodied in a New Innovative Car'의 앞 글자를 따온 것이다. 1991년 출시한 메간 세닉도 같은 모델명을 사용했다.
세닉 E-테크는 오는 2024년 초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투입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르노는 오는 2040년까지 유럽, 2050년까지 글로벌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닉 E-테크는 최대 24%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개발했으며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90%를 재활용할 수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렌드] 글로벌 전동화 시장 中 장악, 상위 20개 업체 목록 가운데 15개
-
中 BYD 고성능 전기 세단 U6, 공기저항계수 '0.195Cd' 실현?....벤츠 EQS 능가
-
사고 후에 사면 늦어요! 블랙박스 QnA (사고영상 有)
-
2023년 1~7월 글로벌[1] 전기차 인도량 737.3만대, 전년 대비 41.2% 성장
-
2023년 1~7월 非중국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168.5GWh, 전년 동기 대비 56.8% 성장
-
2023년 1~7월 非중국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304.2만대, 전년 대비 41.8% 성장
-
기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13개 부문 일괄 채용
-
상하이에서 목격된 수백 대의 테슬라 모델 3 하이랜드… 4분기 본격 판매 돌입
-
[아롱 테크] 잔뜩 넣었는데 '부족 경고등' 못 믿을 타이어 공기주입기 주의보
-
전미자동차노조 파업 임박, 빅3 품귀 예상에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관심↑
-
G20 정상, 가는곳 마다 'BUSAN' 인도산 현대차 아이오닉 5 아트카에 '엄지 척'
-
[칼럼] 살벌해진 반값 전기차 전쟁, 인산철이든 테슬라든 따라 해야 살아 남는다
-
컴백 폭스바겐 ID.4 '주행거리 늘고 충전속도 빨라졌다' 가심비로 돌풍
-
프로스트&설리번,2023 자동차 산업 전망 분석 보고서 발표
-
포스코인터내셔널, 노르웨이 종합 에너지기업 에퀴노르와 친환경사업 협력 나선다
-
미국, 올 해 태양광 설치용량 52% 증가 전망
-
폭스바겐, 차세대 골프는 배터리 전기차만 라인업된다.
-
독일 eVTOL업체 H2FLY, “액체수소 구동 전기항공기 비행 성공”
-
중국 EVE에너지, 다임러트럭 등과 미국에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한다
-
IAA 모빌리티 2023 6신 - 폭스바겐, 중국은 위협의 대상이 아니다
- [유머] 강남 발레파킹 대참사
- [유머] 어머니는 강하다?
- [유머] 메이플 피방 재획하다가 현실 시비걸림
- [유머] 한여름에 양산을 써야 되는 이유
- [유머] 제발 좀 닥쳐
- [유머] 간식먹다 흘린 고양이
- [유머] 못마땅한 물범
- [뉴스] 서울대병원, 또 의료계 새 역사 썼다... 국내 최초 '폐 이식 로봇 수술' 성공
- [뉴스] 제주항공 참사 유족 '다정했던 아빠 잃고 추모 편지 낭독하는데 '쇼 한다' 악플 받아' 오열
- [뉴스] 이천수 12살 딸 존스홉킨스대 합격하더니... '美 AP 심리학 만점'
- [뉴스] 신지 소속사 '문원과 상견례 사실 아냐'... 내일(9일) 예정대로 라디오 출연
- [뉴스] 세븐틴 호시·우지, 9월 육군 현역 입대... '현장 방문은 삼가주시길 바란다'
- [뉴스] '완치 판정, 전이 없어'... 갑상선암 수술 2주 만에 진태현이 전한 기쁜 소식
- [뉴스] 이혼 후 임신하겠다는 이시영에 '반대'... 전남편, 다급하게 입장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