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467전기차, 국산보다 수입산에 기대 이상의 감동을 느끼는 이유 '신기술?'
조회 5,06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8-29 17:25
전기차, 국산보다 수입산에 기대 이상의 감동을 느끼는 이유 '신기술?'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전기차 소비자들은 국산보다 수입산 모델에 기대 이상의 감동과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은 수입 전기차에 국산 대비 앞선 신기술과 주행 성능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차를 선호하는 이유로 가장 많이 꼽은 것은 ‘경제성’과 ‘친환경성’이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 연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입 전기차 사용자는 국산과 다른 감동 포인트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예상 밖의 ‘앞선 신기술, 뛰어난 주행성능’을 경험했고 이에 감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전기차 신차 구매자 462명과 향후 2년 이내 구매 의향자 950명을 대상으로 시장·환경, 경제성, 전기차 특성, 기타 등 4개 측면에서 15개 세부 항목을 제시하고 가장 중요한 이유를 하나 선택하게 했다.
이번 조사는 2022년 8월 9월 이뤄졌으며 최근 3년(2020~2022년) 전기차 신차 구매자 462명과 향후 2년(2022년 하반기~2024년 상반기) 이내 구매 의향자 950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자 가운데 전기차 구매 의향자들은 국산, 수입 모두 친환경(23% vs 19%), 저렴한 충전 비용(13% vs 17%), 저렴한 유지·관리 비용(13% vs 12%)의 순으로 차이가 없었다. 15개의 이유 중 Top3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10% 미만인 점도 같았다. 국산과 수입 간 비교에서도 5%p 이상 차이가 나지 않아 구입 의향자 기대는 다르지 않았다. 사실상 같다고 볼 수 있다.
전기차 사용자 평가는 달랐다. 국산과 수입차간 5%p 이상 차이가 나는 항목이 4개 됐다. 국산 전기차 사용자는 수입 사용자에 비해 저렴한 충전 비용과 친환경 차량 인식 2개에서 높았고, 수입 사용자는 신기술과 주행성능 2개에서 높았다.
이는 구매 의향자는 국산, 수입에 차이가 없었으나 사용자 평가에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산 사용자는 저렴한 충전비용에 대한 구입 의향자의 기대(13%)보다 훨씬 더 긍정적인 평가(22%)를 했고, 다른 경제성 항목 3개에서는 거의 같아 비용 측면에서 대만족임을 보여준다.
수입 사용자는 긍정 평가 10% 이상인 항목이 5개에 달해 다양한 측면에서 기대 이상의 사용경험을 하고 있다. 이중 국산 사용자나 수입 의향자보다 특히 더 높은 것은 신기술(12%)과 우수한 주행성능(10%)으로 나타났다.
수입 전기차 사용자들이 예상 이상의 다양한 장점을 경험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신기술과 주행성능에서 기대 이상의 감동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0년 조사에서도 수입 전기차 사용자는 ‘신기술을 경험하고 싶어서’(25.5%), ‘주행 성능(출발/가속 등)이 우수해서’(20.2%)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저렴한 충전∙유지관리 비용과 친환경성은 전기차를 구입하고 있지만 사용 후 평가에서 국산과 수입 전기차 간 간극이 있다'라며 '수입 전기차 사용자(대부분 테슬라)는 ‘신기술(자율주행∙OTA 등)’과 ‘우수한 주행 성능(발진∙가속 등)’에 뜻밖의 감동을 받았다'라고 평가했다.
이 때문에 '탁월한 경제성마저 낮게 평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수입 전기차는 국산에 없는 강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산 전기차 업체 관계자는 '테슬라와 현대차는 브랜드 등급 자체가 다르다'라며 '테슬라 모델 사용자 중심으로 대중적인 국산 전기차를 객관적으로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다.
또한,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은 국산 전기차에도 적용하는 안전운전보조 시스템에 불과한 것이며 OTA 기능도 대부분 국산 전기차에 적용하고 있다'라며 'V2L, HDA 등 앞선 신기술도 다수 있으며 주행 성능 역시 일반 모델에서는 차이가 없다는 것이 해외 유수 매체와 기관 평가에도 입증됐다'라고 주장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동서분열 키운 독일 총선결과, 자동차 산업에 미칠 영향은?
[0] 2025-02-26 17:25 -
테슬라, 주가 8% 하락… 시가총액 1조 달러 아래로
[0] 2025-02-26 17:25 -
루시드, SUV 시장 공략 가속… 생산 두 배 확대 전망
[0] 2025-02-26 17:25 -
美 컨슈머리포트 '2025 최고의 차' 점령한 일본, 한국 브랜드는 '제로'
[0] 2025-02-26 17:25 -
폭스바겐 ID.4, 미국 시장에서 반등… 1월 판매 4,979대 기록
[0] 2025-02-26 14:25 -
[스파이샷] 포르쉐 718 카이맨 EV, 전기 스포츠카의 새로운 시대
[0] 2025-02-26 14:25 -
기아, 리그 오브 레전드 '아라비안 리그' 신규 후원
[0] 2025-02-26 14:25 -
사이드미러 툭, 6개월 통원치료 합의금 300만원... 나이롱환자 사라진다
[0] 2025-02-26 14:25 -
타스만은 럭셔리 픽업트럭...레커차의 뜨거운 관심이 부담스러운 기아
[0] 2025-02-26 14:25 -
페라리, 강렬한 시각적 임팩트 '슈퍼카' 엔초 페라리 박물관 전시
[0] 2025-02-26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리사이클링이 어려운 LFP배터리에 대한 환경 부담이 요구된다.
-
기아, 전기차 풀라인업에 더해 목적기반 전기차 시장 선도한다
-
현대모비스, 재생에너지 확보 전략 다변화...150GWh 규모 가상전력 구매
-
만트럭버스코리아, 전자식 사이드미러 ‘MAN 옵티뷰’ 도입...사각지대 방지
-
[르뽀] 토요타 서비스 만족도 압도적 1위의 비결, 판매와 서비스 원팀 '한사일체'
-
대당 판매가 3억 넘는 벤틀리 '플라잉스퍼' 국내 누적 2000대 돌파
-
[EV 트렌드] '해외서도 뜨거운 관심' 기아, 3000만 원대 초소형 전기차 EV2
-
쓰고 나면 세상 쓸모없어지는 중국 LFP 배터리 '땅속에 묻을 수 밖에'
-
현대차 3위, 美 전기차 사상 처음 분기 30만 대 돌파...테슬라 점유율 하락
-
볼보트럭코리아-로젠바우어, 대형 전기트럭 및 전기소방차 기술 세미나 개최
-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 월드 파이널’에서 한국 대표팀 최초 우승
-
롤스로이스모터카, 블랙 배지 고스트 ‘이클립시스’ 프라이빗 컬렉션 공개
-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라인업 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 전시
-
스팅어 후속은 없다...기아 프로젝트명 'GT1' 전기 스포츠 세단은 어디로?
-
타타대우상용차, ‘더쎈ㆍ구쎈’ 47개 차종 전국 지역 농협 및 축협에 공급
-
MINI를 사랑한다면 ‘2023 MINI 유나이티드’ 차량 전시 참가자 및 플리마켓 셀러 모집
-
기아, ‘2023 기아 EV 데이’ 개최
-
KCC오토그룹 산하, 아시아 최초 지프·푸조 통합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 월드 파이널’ 한국 대표팀 최초 종합 우승
-
람보르기니, 2003년생 ‘베이비 람보' 가야르도 20주년...최초의 V10 대표 모델
- [포토] 비키니 유혹
- [포토] 식탁위의 욕망1
- [포토] 섹시 서양모델
- [포토] 대박 궁디
- [포토] 대륙의 AV배우
- [포토] SM 포박여
- [포토] 표지모델 섹시 몸매
- [유머] 싱글벙글 잘못 보낸 문자로 생긴 인연
- [유머] 싱글벙글 한국 장인이 만든 나전칠기 엘리베이터
- [유머] 군침군침 미국 소세지 피자
- [유머] 싱글벙글 더 나은 도로교통 문화를 만들어가려는 사람들
- [유머] 눈이 5m 온 일본의 어느 지역 체감
- [유머] 하겐다즈가 비싼이유
- [유머] 직업병에 희생된...
- [뉴스] 목사부부 믿고 7세 아들 외국 보냈는데... '쟤 빈민촌에 버려' 욕설·폭행
- [뉴스] 강원 고성 숙박시설 수영장에서 10개월 남자 아이 익사
- [뉴스] 예산의 한 국밥집서 포착된 '반찬 재사용'... 사장에 항의했더니 돌아온 황당한 답변
- [뉴스] 김태영 전 국방장관 별세... MB정부 때 천안함·연평도 사건 겪어
- [뉴스] '축구협회장 선거' 예언 적중한 이천수... '정몽규 4연임' 될거라고 말한 이유 (영상)
- [뉴스] 검찰, 이재명에 징역 2년 구형... 민주당 '재판, 무죄로 끝날 것' 주장
- [뉴스] 악성 루머 퍼뜨리는 '사이버 레커'와 전쟁 선포한 박재범... 미 법원에 '신원확인'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