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42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8-29 17:25
'이러다 그랜저 꼴' 기아 EV9, 전량 리콜이어 또 전량 무상수리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기아의 플래그십 순수 전기 SUV 'EV9'이 이달 초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에 따른 전량 리콜을 실시한 데 이어 최근 4가지 이상 증상이 추가 발견됨에 따라 전량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일각에선 앞선 현대차 신형 '그랜저' 사례를 빌어 EV9 역시 다수의 품질 결함을 통해 현대차그룹 전반에 걸친 신차 품질 신뢰도 하락을 우려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2023년 5월 8일에서 동년 8월 7일 사이 생산된 EV9 총 2913대에 무상수리를 발표하고 고객 통지문을 발송했다.
이번 무상수리는 총 4가지 소프트웨어 오류에 따른 것으로 무드램프 제어장치의 점등 신호 처리 오류, 차량 충전 중 외부 전원 불안정 발생 시 충전 제어 오류, 전자식 변속 제어장치의 간헐적인 P 단 인식 오류, 차량 제어장치 내 차량 정비 시 필요한 진단 데이터 중 일부 누락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모두는 오는 29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를 수리가 실시된다.
기아는 해당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하지 않을 경우 조수석의 무드램프가 점등되지 않을 수 있거나, 충전이 정상적으로 안 되거나 경고등이 점등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P단 상태에서 간헐적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고, 차량 정비 시 진단 장비에 일부 진단 데이터가 표시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아 EV9은 이번 무상수리 외에도 이달 초 2023년 5월 8일에서 동년 7월 28일 사이 제작된 총 8394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했다. 이는 앞서 6월과 7월 사이 국내 판매된 2583대뿐 아니라 미판매 분 5811대가 포함된 것으로 사실상 그동안 제작된 EV9 전량이 리콜되는 것.
해당 리콜 사유는 EV9 후륜 구동 전동기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에 따른 것으로 통신 불량 발생 시 구동 전동기의 전원공급이 차단되고 이 경우 차량이 주행 중에도 멈출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앞서 현대차 신형 그랜저는 지난해 11월 출시 후 지난달까지 공식 리콜 2회를 포함해 15회가 넘는 무상수리를 통해 신차 품질 논란을 빚어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그룹, 2030 세계박람회 유치전 총력...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 영상 런칭
-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바다런’ 마라톤 대회에 선두 차량 지원
-
'현대차-이베코' 수소 버스 ‘E-WAY H2’ 세계 최초 깜짝 공개...최대450km 주행
-
尹 정부, 미래차 현장인력 양성사업 폐지, 20만 정비 인력 생계 박탈할 것
-
정의선 회장, 주먹밥까지 챙긴 '양궁 내리 사랑 39년' 항저우 대회 메달 11개 결실
-
기아, 국내 최초 '전기차 배터리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민관 협력체계 구축
-
[오늘의 스팀] 모던 워페어 3 테스트 앞두고 콜옵 판매 급상승
-
[영상] 리틀 7, BMW 8세대 5시리즈 시승기
-
현대차, 북미시장에서 테슬라 NACS커넥터 채택한다
-
롤스로이스모터카, 최고경영자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퇴임 발표
-
롤스로이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퇴임...후임, BMW UK CEO '크리스 브라운리지'
-
'3040 팬심 공략 통했다' XC60 돌풍에 볼보코리아 수입차 빅3 등극
-
수입차, 작년 9월 대비 5.4% 감소...볼보코리아 XC60 앞세워 빅 3 진입
-
덩치로 눌렀나? KG 토레스 EVX, 기아 레이 EV 미세한 차이로 호감도 따돌려
-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 獨 유력지 비교 평가에서 원조 도요타를 제쳤다
-
현대차ㆍ기아 '테슬라 수퍼차저' 가능한 NACS 전기차 내년 4분기 도입
-
[시승기] BMW 8세대 '뉴 5시리즈' 미래로 가는 비즈니스 세단의 정석
-
BMW 코리아, 현대차보다 많은 개방형 전기차 충전기 설치 '차징넥스트' 공개
-
테슬라 멕시코 공장, 아직 초기 협상 단계
-
말 그대로 다목적. 메르세데스 벤츠 3세대 GLC 시승기
- [유머] 내향인이 천재가 되는 순간
- [유머] 비오는날 배달시키면 안되는 이유
- [유머] 싸구려 입맛들의 특징
- [유머] 진상 손님 참교육
- [유머] 한 호두과자점의 안내문
- [유머] 원룸에 지인방문시 3천원 내라는 집주인
- [유머] 현대인이라면 몸에 나쁜습관 하나쯤은 중독되어 있다
- [뉴스] 폭염 속 쓰레기 집에 2살 아이 3일간 방치... '남친 만나러 갔다' 20대 엄마의 충격 고백
- [뉴스] 출동 중 배에서 음주·낚시 즐긴 해경... 징계받자 '사기진작'이라며 소송까지
- [뉴스] 김문수 '이재명 정부, 국민에게 증시 계엄령 수준 조세 폭탄 던져' 세제 개편안 강력 비판
- [뉴스] '게임하듯 살인'... 2년 전 오늘(3일),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범 최원종의 충격적 범행
- [뉴스] 모바일 청첩장 조심하세요... '피싱 문자 10건 중 3건'
- [뉴스] 밖은 35도, 안은 영하 12도... 역대급 폭염에 24시간 풀가동 중인 '얼음 공장' (영상)
- [뉴스] '호남에 보답하겠다'... 정청래, 당대표 취임 첫날 '나주 수해 현장'서 복구 작업 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