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93일론 머스크, 사이버트럭 오차 마이크론 단위 주문...그런데 직접 몰고 나온 차 단차가?
조회 3,27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8-28 11:25
일론 머스크 '사이버트럭 오차 마이크론 단위' 주문...그런데 직접 몰고 나온 차 단차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최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한 사이버트럭을 직접 몰고 있다. 머스크는 마이크론 단위의 정밀한 수준으로 사이버트럭 조립을 주문했지만 그가 올린 사진 속 차량은 육안으로도 단차가 보인다는 지적을 받았다.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테슬라 최초의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에 무한 칭찬을 늘어놨던 일론 머스크 CEO가 이번에는 직원들에게 형편없는 품질을 질타하는 메일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내부 직원의 언론 제보로 드러난 그의 메일은 품질 관련 부서 직원들에 전달된 것이다. 그는 메일에서 '레고와 탄산음료의 캔'을 예로 들어 이들 제품의 정교함을 '우리도 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단순한 격려성 질타로 보이지만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이 대부분 직선과 밝은 금속을 사용하기 때문에 조금의 오차도 엄지 손가락처럼 눈에 띄게 된다'라며 '어떤 부품도 10마이크론 이하로 정교하게 설계하고 제작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머스크는 '모든 부품의 수치를 소수점을 포함한 mm 단위로 표시하고 오차 범위는 한 자릿수의 마이크론 단위로 지정할 것'을 요구했다. 1마이크론(micron)은 1000분의 1mm로 사실상 단차가 거의 없어야 가능한 수준이다.
머스크가 예로 든 레고는 수천 개의 브릭을 오차 없이 조립할 수 있는 정확도로 유명하고 탄산음료 캔은 미세한 틈을 허용하지 않아야만 제품을 유통할 수 있다. 머스크는 '정밀함을 위해서는 완벽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마지막으로 메일을 끝냈다.
머스크의 주문에 현지에서는 조롱 섞인 반응들이 나왔다. 테슬라 제품들은 기존 완성차에서 볼 수 없거나 허용되지 않는 수준의 단차로 유명하다. 또한 있을수 없는 조립 불량으로 어이없는 일들도 발생해 왔다.
실제로 도어가 제대로 닫히지 않거나 주행 중 선루프 파손과 범퍼 이탈, 차체 균형이 맞지 않아 발생하는 단차, 도장 불량 등 기존 차량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결함들이 이어져 왔다. 사이버트럭도 2019년 첫 공개 자리에서 방탄 성능을 자랑하는 창문이 박살나 망신을 샀다.
머스크가 텍사스 공장에서 생산한 사이버트럭을 직접 운전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에는 '여전히 심각한 단차'를 지적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실제로 사이버트럭의 운전석 도어와 보닛,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 등에서는 마이크론 단위가 아닌 cm 수준의 단차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한편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그동안 여러 차례 출시 일정이 연기되면서 150만 명에 이르는 사전 계약자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텍사스 공장에서 완성차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오는 9월로 약속한 고객 인도가 실제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The First(더 퍼스트) 2’ 티빙 공개
[0] 2024-11-15 16:45 -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발탁…글로벌 경쟁력 강화
[0] 2024-11-15 16:45 -
[영상] 지리의 GEA 플랫폼: 전기차 시장을 바꿀 4-in-1 아키텍처
[0] 2024-11-15 16:45 -
[영상] 전기 G클래스의 등장,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0] 2024-11-15 16:45 -
장재훈 사장 완성차담당 부회장 승진...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
[0] 2024-11-15 16:45 -
'브랜드는 테슬라' 美서 치사율 가장 높은 차 1위에 오른 비운의 국산차
[0] 2024-11-15 16:45 -
[EV 트렌드] 中 샤오미, 7개월 만에 SU7 생산 10만 대 이정표 달성
[0] 2024-11-15 16:45 -
美 NHTSA, 포드 늑장 리콜에 벌금 2300억 부과...다카타 이후 최대
[0] 2024-11-15 16:45 -
제 발등 찍나?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 동의
[0] 2024-11-15 16:45 -
강남 한복판에서 '벤츠 또 화재' 이번에는 E 클래스 보닛에서 발생
[0] 2024-11-15 16: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타타대우상용차, 고객 서비스 만족도 조사 바탕 우수 정비소 선정 캠페인 진행
-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에서 유튜브 시청, 신형 GV80ㆍGV80 쿠페에 최초 적용
-
래디컬 코리아 출범, 트랙 전용 고성능 모델 ‘SR10 XXR’ 국내 최초 공개
-
현대차, SDV 체제 전환 가속화 IT 부문 전 부문 집중 채용 기간 우수 경력직 채용
-
현대차, 전기차 핵심 디자인 정체성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 캠페인 영상 공개
-
블랙 & 화이트 'MINI 컨트리맨 하이랜드 에디션’ 온라인 한정 판매, 쿠퍼 및 쿠퍼 S 사양 출시
-
링컨코리아, 선박 선장 느낌의 중형 SUV '올 뉴 노틸러스' 사전 계약...7740만 원
-
[2023 재팬 모빌리티쇼] 렉서스 기가캐스팅 도입은 2026년 LF-ZC에서 시작
-
한국타이어,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 개최
-
'누구도 무시 못 할 성적표' 가격 경쟁 심화에도 BYD 사상 최대 이익 달성
-
[EV 트렌드] 쉐보레 이쿼녹스 EV, 483km 달리는 전기차 중 가장 저렴
-
중국 호존 오토 네타 브랜드, 터키와 UAE시장에 수출 개시
-
폭스바겐그룹,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SSP플랫폼 개발 지연
-
'아우디 Q4 40 e-트론' 과 함께 하는 가을 낭만 드라이빙, 상품성 가성비 감성 다 잡는다
-
토요타 역사의 모든 것, 토요타 산업기술 기념관 탐방기
-
'2023 아우디 서비스 익스피리언스' 진행, 차량 정비 및 수리 과정 직접 경험
-
'서킷에서만 타세요' 페라리, 한정판 스포츠 프로토타입 '499P 모디피카타' 공개
-
'2023 현대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9개 그룹사 관련 470여개 협력사 참여
-
기아,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에 모빌리티 직업 체험관 개관
-
신형 카니발 기반 프리미엄 리무진 '2024년형 노블클라쎄 L9' 사전예약 진행
- [유머] 아버지가 이러면 어떨 거 같음?
- [유머] 기후위기
- [유머] 예쁘게 찍어줭
- [유머] 훌쩍훌쩍 올해의 퓰리처상
- [유머] 특검에 구속에 세무조사에 재입대에 만창에 부검까지 필요한 케이스
- [유머] 분노하는 고양이
- [유머] 요즘 시험문제 근황
- [뉴스] 오늘(18일)부터 철도노조 준법투쟁 돌입... 출근길 일부 열차 운행 지연
- [뉴스] '학교는 룸살롱이 아니다'... 동덕여대 이어 '붉은 래커'로 도배 된 서울여대, 학생들 폭발한 이유
- [뉴스]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주고 집에 돌려보냈다가 사망케한 내과 의사, 대법서 '무죄'로 뒤집혀
- [뉴스] 초코파이·생리대 담긴 대북 전단에... 김여정 '잡종 개XX들, 대가 치를 것'
- [뉴스] 목줄없이 반려견 3마리 산책시키다 시민 공격... '잘못 없다' 법정서 따지던 견주, 이런 결말 맞았다
- [뉴스] 대포 카메라 든 아이돌 극성팬, 수능 고사장 내부까지 쫓아 들어와... 경찰까지 출동
- [뉴스] 베트남 여행 중 맥주 시원하게 병나발 했다가... 정일우, 뜻밖의 근황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