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0
유럽의 새로운 트럭버스 90% 배출 저감 정책에 업계 반발
조회 3,71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2-16 11:25
유럽의 새로운 트럭버스 90% 배출 저감 정책에 업계 반발

2040년까지 새로운 트럭과 버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9년 대비 2040년 90%까지 줄이겠다는 유럽 위원회의 제안에 대해 유럽의 트럭과 버스 제조업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 협회(ACEA)의 의장인 볼보그룹 CEO인 M마틴 룬드스테트는 새로 발표한 안에 대해 트럭과 버스 제조업체에 모든 책임을 지우는 데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ACEA의 상용차 위원회 회장이기도 한 그는 2030년까지 -45%에 도달하는 것은 매우 야심찬 일이라며 운송 및 물류 가치 사슬의 다른 참여자들이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정책 입안자들도 마찬가지로 야심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다른 세계 지역이 무공해 이동성을 촉진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데 반해 유럽은 그 길을 규제를 통해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심지어 조화로운 방식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럭과 버스가 제안된 규정을 충족하도록 제작될 수 있지만 유럽의 어떤 국가도 충전하거나 연료를 보급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가 없으며 운전자와 운영자의 비용은 최소한 수익 중립적이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렇지 않으면 실패할 운명이라는 것이다.
그는 또한 오늘 발표된 새로운 제안과 작년 말에 합의된 유로7 목표 사이에 조율이 없는 것 같다는 점에 놀랐다고 말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2019년에 새로운 트럭과 버스의 CO2 배출량을 2025년까지 15%, 2030년에는 30%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었다. 이러한 목표가 이번 제안에서는 2019년 기준에 비해 90% 감소로, 2050년까지 대륙의 모든 새로운 차량이 CO2 중립으로 바뀌었다. 제안된 임시 목표는 현재 45% 감소로 설정되어 있다. 2030년(단 3년 전 모든 당사자가 30%에 동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축소 규모가 50% 증가), 2035년까지 65% 축소로 바뀌었다.
.
EC의 제안은 논의를 통해 EU 회원국과 협상하게 되며 법안이 통과되기 전에 유럽 의회에 상정되게 된다.
독일의 자동차 산업 최고 기구인 VDA는 제안이 현재 인프라 제안에서 실행 불가능하다고 비판했으며 ACEA는 이러한 견해를 지지했다.
ACEA는 2030년까지 45% 감소를 달성하기 위해 유럽 고객이 매년 최소 10만대의 새로운 무공해 트럭을 등록하고 40만대 이상의 무공해 트럭을 구매하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럽 대륙에 7년 동안 공개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충전기가 5만개 이상 필요하며 그 중 3만 5,000개는 최소 700개의 수소 충전소와 함께 메가와트 충전 고속 충전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ACEA의 지그리드 드 브리스 사무총장은 트럭의 특정 요구에 적합한 충전소가 오늘날 거의 완전히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의 과제는 엄청나다고 말했다. 특히 회원국들이 대체 연료 인프라 규정(AFIR)에 대해 보여주고 있는 낮은 수준의 목표를 고려할 때 다른 이해관계자들이 이를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수행하지 않을 경우 자동차 제조업체만 높은 처벌에 직면하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룬드스테트는 또한 운송 사업자가 기존의 디젤 차량보다 더 수익성 있는 무공해 차량을 운영하기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것이 빠르게 발생하지 않으면 운영자가 우리 차량을 구매하지 않을 것이며 그 결과 CO2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배터리 전기, 연료 전지 전기 또는 수소 동력 트럭과 같은 차량 기술은 솔루션의 한 부분일 뿐이라며 이러한 산업 전환에 성공하려면 일관되고 통합된 정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2년 12월 T&E(Transport&Environment)는 EU 집행위원회는 자동차와 트럭의 독성 오염을 줄이지 못한 역사적 실패로 자동차 제조업체 이익을 우선시한다고 비판했다. 앞으로 수십 년 동안 1억 대의 고공해 자동차가 우리 거리에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1월 초 EU집행위원회가 발표한 유로7 배기가스 배출표준에 대한 제안이 배출가스를 실질적으로 줄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비판한 것이다. 업계와 환경단체 사이의 의견 차이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BMW 그룹 코리아, 관세청 공인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인증 획득
-
美 자동차, 파업 10일 이어지면 빅3 손실 6조 원...현대차ㆍ기아 촉각
-
[시승기] 논란의 차, 테슬라 모델 Y RWD 'LFP 중국산 Vs 합리적 가격'
-
작은 고추 '기아 모닝' 영국 누적 판매 25만대 돌파...형님 니로 10만대
-
[기자 수첩] LA 올림픽 정식 종목을 꿈꾸는 자동차 경주...가능성 반반
-
한자연, 강소특구 육성기업 성장을 위한 간담회 및 혁신네트워킹 개최
-
BYD, 팡쳉바오 첫 번째 BEV 레오파드5 공개
-
美 제이디파워, 충전소 늘었어도 전기차 충전 불만 오히려 커졌다
-
웨이모, 다음주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료 서비스 시작한다
-
현대자동차, GM 탈레가온 공장 인수 본계약 체결
-
베트남 빈패스트, 미국 나스닥 상장, 시가총액 GM/포드 보다 높아
-
애스턴마틴, 680마력ㆍ제로백 3.7초 고성능 오픈탑 슈퍼 투어러 DB12 볼란테 공개
-
메르세데스 벤츠, 특별한 색 'GLC 300 4MATIC' 34대 온라인 한정 출시
-
현대차, 美 앨라배마 공장 3900억원 추가 투자...신형 싼타페 등 SUV 설비 확장
-
포르쉐, 신형 카이엔 3종 국내 출시 '고도로 디지털화된 디스플레이' 주목
-
기아, 더 점잖아진 '더 뉴 쏘렌토' 출시...전부 바꾼 싼타페 나와! 취향 확 갈릴 듯
-
[아롱 테크] 플래토를 아십니까? 전기차 배터리 수명 10배 이상 늘리는 묘수
-
현대차, 세계 3대 車 시장 인도 100만대 생산...GM 탈레가온 공장 인수 본계약
-
니콜라, 800km 주행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트럭 생산 시작
-
GM 중국합작사, 바오준 클라우드 EV 출시
- [유머] 3000억원짜리 복권에 당첨 됐는데 절친에게 1억 줄 수 있냐
- [유머] 찾는 물건
- [유머] 못된 아이에겐 엉덩이 철썩철썩 체벌이야!
- [유머] 비글 GIF
- [유머] 가슴을 주물러야 나갈 수 있는 방
- [유머] 지하철 이상한 여자
- [유머]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사람 이름 Top 7
- [뉴스] 정용화가 실물 보고 '너무 예쁘다' 느낀 사람은 ○○○ ... '아우라 신비했다'
- [뉴스] 드디어 완전체 본다!... BTS '내년 봄 새 앨범 내고 월드투어' 깜짝 발표
- [뉴스] '전국 아파트 최고가 경신'... 최란·이충희 부부, 성수동 아파트로 150억 벌었다
- [뉴스] 나경원 '성실히 빚 갚은 국민만 바보?... 자국민 역차별 '셰셰정책' 도 넘어'
- [뉴스] 금메달 딴 뒤 '작심발언' 남겼던 안세영... 결국 '이 브랜드'와 100억 후원계약 체결
- [뉴스] 김어준 콘서트에 '文, 국회의장, 총리 후보, 민주당 대표 지지율 1위' 모두 모였다
- [뉴스] 무인카페서 장시간 앉아있던 카공족에 '음료 주문해달라' 방송한 사장... '손가락욕'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