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44'소형차,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 美, 딱 한대 남은 2만 달러 미만 신차는?
조회 2,89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8-23 11:25
'소형차,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 美, 딱 한대 남은 2만 달러 미만 신차는?
미쓰비시 미라지 해치백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팬데믹 이전 10여 개 이상됐던 2만 달러(약 2679만 원) 미만 신차가 이제 단 한 개만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시장 분석 전문 기관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에 따르면 '미쓰비시 미라지(Mitsubishi Mirage)'만이 유일하게 2만 달러 아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미국 시장의 신차가 됐다.
콕스 오토모티브는 '소비자 가격 기준으로 2만 달러 미만 신차는 미라지를 비롯해 3대가 있지만 나머지 2개 모델은 옵션과 배송비를 포함한 실제 구매 가격이 이를 초과한다'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2만 달러 미만 신차는 미라지, 닛산 베르사 그리고 기아 리오 3개 모델이다. 시작 가격은 미라지가 1만 7099달러로 가장 낮고 베르사 1만 7597달러(약 2360만 원), 리오 1만 8069달러(약 2420만 원)다.
콕스 오토모티브는 '미국에서 신차 구매의 출발 가격이 2만 달러를 넘어섰다'라며 '소형차보다 비싼 SUV와 픽업트럭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신차의 평균 가격을 높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팬데믹 이후 반도체와 부품 이슈가 겹치면서 미국의 신차 평균 가격은 25% 상승한 4만 8000달러(약 6400만 원)에 달한다.
문제는 제조사들도 기존 가격을 인상하거나 더 이상 값싼 차를 만들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엠(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빅3는 5년 전부터 소형차를 단종시키기 시작해 지금은 소형 세그먼트의 저렴한 제품을 찾을 수 없게 됐다.
미쓰비시 미라지 실내
여기에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 메이커도 미국 시장에서 더 이상 소형차를 팔지 않고 있다. 콕스 오토모티브는 소형차가 사라지고 팬데믹 이후 가격이 오르면서 현재 미국에서 팔고 있는 모델 가운데 10만 달러(약 1억 3500만 원) 이상 모델이 32개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콕스 오토모티브는 지난 2018년 기준으로 10만 달러 미만 신차는 12개에 불과했으며 2만 달러 미만도 12개나 됐다'라며 '많은 사람이 중고차로 눈길을 돌리고 있으며 차량 교체보다는 더 오래 타려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쓰비시 미라지는 전장 3845mm, 전폭 1666mm, 축간거리 2451mm로 경차보다 큰 규격에 1.2리터 가솔린 엔진으로 78마력, 10.2kgf.m의 최대 출력과 토크 성능을 발휘한다.
미라지는 10년 10만 마일의 파격적인 보증과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미쓰비시가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어 미국에서는 2만 달러 미만 신차는 곧 사라질 전망이다.
한편 국내 신차 가운데 최저 가격 기록은 기아 모닝이 갖고 있다. 모닝 최저 트림인 트랜디(밴) 기본 가격은 1290만 원이다. 경차 레이의 시작 가격은 1340만 원, 현대차 캐스퍼는 1375만 원이다.
*미국 신차 가격 낮은 순위 톱 101. 미쓰비시 미라지(Mirage) 17,099달러2. 닛산 베르사(Versa) 17,597달러3. 기아 리오(Rio) 18,069달러4. 닛산 센트라(Sentra) 22,227달러5. 포드 에코스포트(EcoSport) 22,407달러6. 스바루 임프레자(Impreza) 22,814달러7. 닛산 킥스(Kicks) 23,061달러8. 미쓰비시 아웃랜더 스포트 23,490달러9. 포드 에코스포트(EcoSport, 2023년형) 24,681달러10. 현대차 엘란트라(Elantra) 25,351달러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기아 EV3, 독일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수상
[0] 2024-11-11 15:45 -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리비안에 차세대 원통형 ‘4695’ 배터리 공급
[0] 2024-11-11 15:45 -
중국산 전기차보다 저렴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등장에 유럽 들썩
[0] 2024-11-11 15:45 -
혼다, 도심 주행에 최적 · 더 스포티한 '디오 125' 국내 출시… 판매가 269만 원
[0] 2024-11-11 15:45 -
벤틀리 첫 전기차는 SUV, ‘비욘드100+’ 2035년까지 완전 전동화 추진
[0] 2024-11-11 15:45 -
속도위반 '1만 9651번' 수십억 과태료 체납왕이 세운 믿기 힘든 기록
[0] 2024-11-11 15:45 -
'딱지 치기 해볼까' 기아 '스포티지-오징어게임' 콜라보...팝업 쇼룸 운영
[0] 2024-11-11 15:45 -
전기차 배터리에 '개별 식별 번호'...내년 2월 시행 인증제 하위법령 마련
[0] 2024-11-11 15:45 -
기아 EV3, 독일서 본격 출고전 상부터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수상
[0] 2024-11-11 15:45 -
[시승기] 일상과 서킷을 넘나드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로터스 엘레트라 S'
[0] 2024-11-11 15: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5세대 '디 올 싼타페' 인사드립니다. 디펜더도 울고 갈 박시한 외관
-
맥라렌의 솔러스 GT, 가장 빠른 차’ 가리는 2023 굿우드 슛아웃(Shootout) 결승에서 최종 우승
-
[프리뷰]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디자인 최초 공개
-
람보르기니, 첫 하이브리드 레이싱 프로토타입 ‘SC63’ 굿우드 최초 공개
-
가장 빠른 차 '맥라렌 솔러스 GT' 2023 굿우드 슛아웃 결승 우승
-
독일 상반기 BEV 등록 대수 31.7% 증가
-
현대모비스, 2023 학교 스포츠클럽 양궁대회 개최
-
기아, 미국 조지아주 공장에 2억 달러 투자
-
265. 전기차 판매 부진과 재생에너지의 현재, 그리고 친환경 연료
-
상반기 車 수출액 역대 최고...KG 모빌리티 수입차 포함 내수 4위로 껑충
-
[김흥식 칼럼] 배터리 무게, 사실은 4.5톤...전기차는 지구 황폐화 주범?
-
대형 트럭 48km/h 후방 추돌, 처참히 찌그러지는 자동차 영상은 진짜일까?
-
현대모비스, 2023 학교 스포츠클럽 양궁대회 개최...생활 체육으로 양궁 저변 확대
-
카누,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2' NASA 승무원 수송용 납품
-
중국, 2027년 전기차 점유율 39% 전망
-
폭스바겐그룹, 상반기 배터리 전기차 판매 48% 증가
-
[EV 트렌드] 테슬라, 사이버트럭 첫 공개 4년 만에 텍사스에서 양산 돌입
-
기아 김인규 선임, 노점상에서 '그랜드 마스터' 등극...누계 판매 4000대 달성
-
[아롱 테크] 툭툭 찍어 내는 자동차, 차체 용접 로봇 위협하는 3D 프린터
- [유머] 자다가 남친앞에서
- [유머] 미국인이 햄버거 썰어먹는걸 극혐하는 이유
- [유머] 광합성
- [유머] 네발로 기어들어가
- [유머] 세상에서 제일부정적인동물
- [유머] 강아지가 좋아하는이유
- [유머] 토끼야 괜찮아?
- [뉴스] 휴가 때도 군기 잃지 않은 '김군기 중위', 교통사고 현장서 인명 구조
- [뉴스] 김종인 '윤 대통령,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업무 시작... 2년 반 동안 성과 없이 잃어버린 시간 '
- [뉴스] 하하가 직접 공개한 '무도 패밀리' 유재석·정준하 축의금 클래스... '그사세' 반응 터졌다
- [뉴스] 홍현희, 과거 반전 직업 공개... '회사 장기자랑 1등하고 개그우먼 꿈꿔'
- [뉴스] '만취' 탑승객에 무차별 폭행당해 뇌진탕 온 택시기사... '1달째 사과 연락도 없다'
- [뉴스] '백혈병 걸린 형제 중 형과 일치'... 최강희, 연예인 최초 골수 기증, 헌혈 유공장 은장까지 받아
- [뉴스] '배달업' 하다 소개팅앱·술자리서 만난 여성 2명에게 10억원 뜯어낸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