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69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8-22 17:25
[통계로 본 자동차] 최다 등록 '현대차 포터' 한국에 단 2대만 남아있는 차
국내 차량 가운데 가장 많이 등록된 현대차 포터(1세대)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는 올해 7월 기준 2579만 5336대다. 국토부 통계에 따르면 이 가운데 승용차가 2122만 3041대로 가장 많았고 화물차가 372만 2982대로 뒤를 잇는다.
자동차 내구성이 좋아지면서 15년 이상 초고령차도 312만 대에 이른다. 연식 기준으로 가장 많은 건 10년 이상 15년 미만 573만 대, 가장 적은 건 9년 이상 10년 미만 142만 대다.
국내 최다 등록 모델은 현대차 1톤 소형 화물차 포터다. 포터의 7월 기준 등록 대수는 134만 6702대로 전체 등록 차량의 6%를 차지한다. 유사한 차종인 픽업트럭의 미국 시장 점유율(약 18%)에 비할 것은 아니지만 양상은 비슷했다.
우리나라 중소 사업장의 든든한 파트너 포터는 1986년 자동차공업 통합조치 해제로 상용차 생산이 가능해진 현대차가 일본 미쓰비시 델리카 2세대 트럭 라이센스를 사들여 우리 상황에 맞춰 개발해 팔기 시작했다.
승용 모델 중 가장 많이 등록돼 있는 현대차 아반떼(7세대)
승용차 가운데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현대차 아반떼(가솔린)다. 아반떼 등록 대수는 120만 대로 기아 모닝(94만 대)과 비교적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승용 모델에서 차지하는 아반떼 점유율 역시 포터와 비슷한 6%대다.
아반떼는 특히 10년 이상 15년 미만 차량이 40만 대로 가장 많아 세월이 흘렀어도 국민 준중형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하지만 아반떼는 1년 이상 2년 미만, 그리고 1년 미만 모델이 4만 대에서 5만 대 수준으로 줄어 예년 수준의 인기는 누리지 못하고 있다.
쏘나타는 2.0 가솔린 기준 64만 대로 3위다. 이어 기아 봉고 3(58만 대), 싼타페 DSL(57만 대), 마티즈를 포함한 스파크(56만 대), 카니발 DSL(50만 대) 순이다. 이 밖에 상위 10위권에는 쏘나타 LPG(50만 대), 스포티지 2.0 DSL(45만 대), 투싼 DSL(41만대)이 목록에 포함됐다.
수입차 가운데 최다 등록 대수를 자랑하는 BMW 5시리즈
수입차 중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E 클래스와 5시리즈가 속한 중형 모델이 각각 24만 대로 가장 많이 등록돼 있다. 참고할 것은 각각의 등록 대수는 배기량과 유종 등을 따로 구분한 것이어서 모델명 전체 등록 대수는 이보다 많아질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옛 대우자동차 시절 누비라(3461대), 현대차 마르샤(2253대), 기아 경차 비스토(2791대)와 슈마(477대) 등 추억의 모델 상당수가 아직 남아 있다는 사실이다. 기아 스포티지와 슈마 LPG, 한국지엠 젠트라 LPG와 같이 양산이나 판매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시험용 차량을 제외하면 승용차 가운데 가장 희귀한 모델은 단 2대만 등록된 엘란트라 1.8이다.
대형 세단 단종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이 등록돼 있는 현대차 다이너스티
현대차 포니도 픽업트럭을 포함해 8000대가량이 현재 등록돼 있다. 이 밖에 대우 임페리얼(144대)과 브로엄(732대) 기아 엔터프라이즈(1809대), 현대차 다이너스티(5912대) 등 한때 부와 지위를 상징했던 대형 세단들도 상당수 남아있다.
한편 15년 이상 초고령차 가운데 가장 많은 등록 대수를 갖고 있는 모델은 현대차 포터(16만 2313대)였다. 현대차 쏘나타 2.0이 14만 2858대로 뒤를 이었고 그랜저 2.7(10만 558대), SM5 GSL(9만 3615대) 순으로 많았다.
1년 미만 등록 차량은 현대차 포터가 7만 5293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4만 8207대), 레이(4만 7785대), 토레스(4만 7059대) 셀토스(4만 6608대) 순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G 모빌리티,한가위 세일 페스타 해당 모델 구입 시 LG전자 가전제품 및 100만원 KG M포인트 제공
-
폭스바겐코리아, 수입 SUV 베스트셀러 ‘티구안’ 국내 누적 판매 7만대 돌파
-
넥센타이어, 고교 산학협업 통한 ‘캐릭터 디자인’ 전시회 개최
-
한국토요타, 렉서스토요타 세이프티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 실시
-
르노코리아, 가성비 극대화 전략으로 QM6 판매가격 최대 200만원 인하
-
캐딜락, 9월 전 차종 ‘고객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 및 추가 혜택 제공
-
테슬라, 모델 3 부분변경 '프로젝트 하이랜드' 중국 웹사이트에 공개
-
[EV 트렌드] BMW, 변화되는 완전 새로운 그릴 디자인 '노이어 클라쎄' 공개
-
기아, 미국에서 옵티마 등 32만 대 리콜...트렁크 안쪽에서 열리지 않아
-
2023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IAA 2023 - 폭스바겐 ID.7 GTX
-
IAA 2023 -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
-
IAA 2023 - BMW X5 방탄차량 공개
-
르노코리아, 전 모델 상품성 개선 모델로 시장 공략 강화한다
-
중국 샤오펑, 2025년까지 초고속 충전소 3,000개로 늘린다.
-
혼다코리아, 베스트 올라운더 '올 뉴 CR-V 하이브리드’ 4WD 투어링 사전계약 실시
-
[2023 IAA] 폭스바겐, MQB 에보 기반 9세대 '파사트 파리안트' 공개 예고
-
폭스바겐코리아, 베스트셀링 티구안 수입 SUV 최초 7만대 고지 선점
-
르노코리아, QM6 · XM3 1.6 GTe 등 주요 볼륨 모델 최대 200만 원 인하
-
[시승기] 4세대 '혼다 파일럿' 6기통에 10단 A/T...기발한 편의 사양 가득
- [유머] 시험 망친 후 긍정적인 중학생 아들
- [유머] 바닥만 보고 달린 자전거
- [유머] 짱깨식 범죄자 모자이크
- [유머] 중학교 교사가 본 요즘 중학생 태도
- [유머] 엄마한테 장난 치는 아들
- [유머] 미국에서 발견된 싱크홀 내부모습
- [유머] 국내 주요 라면 매운맛 지수
- [뉴스] 이찬혁, 40억에 산 빌딩이 60억 됐다…5년 만의 수익
- [뉴스] 음주운전 재판 중 불출석 하더니... 무면허 운전한 50대의 최후
- [뉴스] 불륜남 자동차 두 번이나 파손한 남편... 법원의 판단은?
- [뉴스] 서울 대학 문·이과 합격생 내신 격차 더 벌어져... 이과생 내신 2.08등급 vs 문과생 2.58등급
- [뉴스] '이 작은 구멍으로 소통하라고요?'... 용산구 주민센터 민원창구 아크릴판에 불만 접수
- [뉴스] '임신 폭로' 서민재 근황 전했다... '아이 친부, 여전히 연락 없어'
- [뉴스] 30살에 결혼한 강소라, 결혼 하고 싶다는 이은지에 '결혼 빨리 하지마'... 이유 들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