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93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8-22 17:25
[통계로 본 자동차] 최다 등록 '현대차 포터' 한국에 단 2대만 남아있는 차
국내 차량 가운데 가장 많이 등록된 현대차 포터(1세대)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는 올해 7월 기준 2579만 5336대다. 국토부 통계에 따르면 이 가운데 승용차가 2122만 3041대로 가장 많았고 화물차가 372만 2982대로 뒤를 잇는다.
자동차 내구성이 좋아지면서 15년 이상 초고령차도 312만 대에 이른다. 연식 기준으로 가장 많은 건 10년 이상 15년 미만 573만 대, 가장 적은 건 9년 이상 10년 미만 142만 대다.
국내 최다 등록 모델은 현대차 1톤 소형 화물차 포터다. 포터의 7월 기준 등록 대수는 134만 6702대로 전체 등록 차량의 6%를 차지한다. 유사한 차종인 픽업트럭의 미국 시장 점유율(약 18%)에 비할 것은 아니지만 양상은 비슷했다.
우리나라 중소 사업장의 든든한 파트너 포터는 1986년 자동차공업 통합조치 해제로 상용차 생산이 가능해진 현대차가 일본 미쓰비시 델리카 2세대 트럭 라이센스를 사들여 우리 상황에 맞춰 개발해 팔기 시작했다.
승용 모델 중 가장 많이 등록돼 있는 현대차 아반떼(7세대)
승용차 가운데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현대차 아반떼(가솔린)다. 아반떼 등록 대수는 120만 대로 기아 모닝(94만 대)과 비교적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승용 모델에서 차지하는 아반떼 점유율 역시 포터와 비슷한 6%대다.
아반떼는 특히 10년 이상 15년 미만 차량이 40만 대로 가장 많아 세월이 흘렀어도 국민 준중형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하지만 아반떼는 1년 이상 2년 미만, 그리고 1년 미만 모델이 4만 대에서 5만 대 수준으로 줄어 예년 수준의 인기는 누리지 못하고 있다.
쏘나타는 2.0 가솔린 기준 64만 대로 3위다. 이어 기아 봉고 3(58만 대), 싼타페 DSL(57만 대), 마티즈를 포함한 스파크(56만 대), 카니발 DSL(50만 대) 순이다. 이 밖에 상위 10위권에는 쏘나타 LPG(50만 대), 스포티지 2.0 DSL(45만 대), 투싼 DSL(41만대)이 목록에 포함됐다.
수입차 가운데 최다 등록 대수를 자랑하는 BMW 5시리즈
수입차 중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E 클래스와 5시리즈가 속한 중형 모델이 각각 24만 대로 가장 많이 등록돼 있다. 참고할 것은 각각의 등록 대수는 배기량과 유종 등을 따로 구분한 것이어서 모델명 전체 등록 대수는 이보다 많아질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옛 대우자동차 시절 누비라(3461대), 현대차 마르샤(2253대), 기아 경차 비스토(2791대)와 슈마(477대) 등 추억의 모델 상당수가 아직 남아 있다는 사실이다. 기아 스포티지와 슈마 LPG, 한국지엠 젠트라 LPG와 같이 양산이나 판매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시험용 차량을 제외하면 승용차 가운데 가장 희귀한 모델은 단 2대만 등록된 엘란트라 1.8이다.
대형 세단 단종 모델 가운데 가장 많이 등록돼 있는 현대차 다이너스티
현대차 포니도 픽업트럭을 포함해 8000대가량이 현재 등록돼 있다. 이 밖에 대우 임페리얼(144대)과 브로엄(732대) 기아 엔터프라이즈(1809대), 현대차 다이너스티(5912대) 등 한때 부와 지위를 상징했던 대형 세단들도 상당수 남아있다.
한편 15년 이상 초고령차 가운데 가장 많은 등록 대수를 갖고 있는 모델은 현대차 포터(16만 2313대)였다. 현대차 쏘나타 2.0이 14만 2858대로 뒤를 이었고 그랜저 2.7(10만 558대), SM5 GSL(9만 3615대) 순으로 많았다.
1년 미만 등록 차량은 현대차 포터가 7만 5293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4만 8207대), 레이(4만 7785대), 토레스(4만 7059대) 셀토스(4만 6608대) 순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2023년 신차 판매 3,000만대 돌파?
-
현대차·기아-현대백화점, 주차요금 카페이 도입 MOU 체결
-
넥센타이어, 국립해양박물관과 협업해 미디어 아트 콘텐츠 전시
-
[EV 트랜드] 테슬라 공개 충돌 장면에 경악...유럽, 사이버트럭 수입 금지 성명
-
[기자 수첩] '사이버공격과 테슬라 모델 3' 총 한방 쏘지 않고 미국을 무너뜨렸다
-
2023년 1~10월 非중국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254.5GWh, 전년 동기 대비 52.8% 성장
-
2023년 1~10월 글로벌[1] 전기차 인도량[2] 1099.5만대, 전년 대비 36.4% 성장
-
2023년 1~10월 글로벌[1]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2] 552.2GWh, 전년 동기 대비 44.0% 성장
-
BMW 코리아, 1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 출시
-
[영상] 돌아보게 만드는 매력, 푸조 308 GT 시승기
-
[재미진카] 요구르트 색, 렉스턴 스포츠 쿨맨에 Ⅹ파리가 유독 많이 꼬이는 이유
-
만트럭, MAN 옵티뷰 사양 적용된 ‘뉴 MAN TGX 옵티뷰’ 1호차 전달...판매 박차
-
새로운 MLA-Flex 플랫폼 적용한 PHEV 최초 도입 '레인지로버 2024년형' 사전 계약
-
연식 넘어가는 이 때가 기회, 비수기 중고차 평균 가격 0.96%하락↓
-
현대차, 최고 중 최고의 정비사 '그랜드 마스터' 인증 평가...최종 20명 선정
-
찢어진 모양의 헤드램프가 요즘 대세 라고요?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세대 완전변경 ‘더 뉴 GLC 쿠페’ 출시
-
폭스바겐, 11만 2000명 대상 가혹한 구조조정...14조 절감, 대규모 투자 속속 철회
-
[EV 트렌드] '막오른 전기차 대중화 시대' 내년 상반기 기아 EV3에 기대감 고조
-
BMW 공식 딜러사들 철학 담은 12월 온라인 한정 인디비주얼 에디션 3종 출시
- [유머] 전단지 알바가 늦게오는이유
- [유머] 한문철 레전드
- [유머] 한국 온다던 초 강력태풍
- [유머] 진취적인 여성
- [유머] 파티에서 추방당했다
- [유머] 눕방하면 큰일나는 녀석
- [유머] 고양이를 귀찮게하면 안되는이유
- [뉴스] '친정'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에 깜짝 등장한 이승우... '나에게 여전히 최고의 팀'
- [뉴스] 20년간 홀로 살던 80대 한국인 할머니, 에이즈 일으키는 'HIV' 양성 미스터리... 세계 의학계 관심
- [뉴스]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간 2배 늘어었다... 질병청 '이달까지 증가세 지속'
- [뉴스] 생일 맞아 사비 털어 팬 240명에게 '하이디라오' 쏜 NCT 샤오쥔... 놀라운 '영수증' 길이
- [뉴스] 수백명 목숨 빼앗아 간 파키스탄 이슬람 '테러단체'... 이태원서 '소속 조직원' 검거됐다
- [뉴스] 친구에 교직원까지 나섰다... 가평 폭우로 가족 잃고 홀로 남겨진 고교생에게 생긴 일
- [뉴스] '달달한 도넛을 떡볶이 국물에 푹'... 진정한 '단짠맵'의 등장, 크리스피크림 X 엽떡 콜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