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404'픽업트럭과 루프탑 텐트', 찬 맛 돌기 시작한 가을 캠핑에 이 조합 딱이네!
조회 4,96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8-22 11:25
'픽업트럭과 루프탑 텐트', 찬 맛 돌기 시작한 가을 캠핑에 이 조합 딱이네!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우리나라 절기(節氣), 참 기가 막히다. '처서의 매직'이 사라지면서 여전히 무덥고 열대야가 계속되고는 있어도 24절기 중 가을 절기인 입추(立秋)와 처서(處暑)가 지나자 아침 바람에 제법 찬 맛이 감돌기 시작했다.
긴 장마와 역대급 폭염으로 아쉬움이 많았던 캠핑 마니아들은 이 찬 맛에 끌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올초 거금을 들여 캠핑 장비를 구매했다는 최윤창(경기도 성남)씨는 '7월 이후 예닐곱 번 길을 나섰는데 텐트는 딱 한 번 폈다'라고 했다. 궂은 날씨 때문에 좋은 날 잡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가을은 700만 캠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계절이다. 기상청 장기 예보에 따르면 올 가을 날씨는 예년보다 기온이 조금 높기는 하겠지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봤다. '캠핑하기 딱 좋은 날씨'다.
GMC 시에라
최 씨도 여름에 채우지 못한 캠핑의 맛을 가을에 가득 채울 계획인데 방법을 바꿨다. 매번 인터넷을 뒤져 가며 캠핑할 자리를 찾고 살피지 않아도 되는 루프탑 텐트로 장비를 교체하고 기동성이 좋은 픽업트럭을 구매했다. 최 씨는 가을 내내 '보복 캠핑'에 나설 작정이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지난 18일, 요즘 캠핑의 대세로 떠 오른 루프탑 텐트 체험 행사를 가졌다. 유명산(경기도) 자락 널찍한 캠핑장 한 자리를 차지하고 국내에서 팔리고 있는 픽업 트럭을 전부 모아 명품 루프탑 텐트 '툴레(THULE)'를 설치하고 체험하는 행사였다.
포드 레인지 랩터
픽업트럭과 루프탑 텐트는 궁합이 좋다. 대부분 더블캡인 국내 픽업트럭은 루프 면적이 충분하고 데크를 활용한 지지력으로 텐트를 견고하게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날 GMC 시에라,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지 랩터, KG 렉스턴 스포츠&칸(쿨맨), 지프 글래디에이터 루프에 설치된 텐트 역시 안정감이 있는 지지력과 함께 널찍한 공간을 자랑했다.
설치가 간편한 것도 루프탑 텐트의 장점이다. 툴레 어프로치 루프 텐트는 커버를 열고 사다리를 걸어 잡아당기는 것만으로 설치가 끝났다. 성인 2인에게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데 걸린 시간은 3분 남짓에 불과했다.
KG 렉스턴 스포츠&칸(쿨맨)
루프에 텐트를 고정하는 작업도 잠금식 장착 브래킷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탑재할 수 있다. 텐트는 지지력이 강한 바닥 폼 레이어와 상부 레이어가 있는 두툼한 매트리스로 마감해 다른 장비 없이도 안락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툴레 관계자는 '바닥을 고르지 않고도 설치와 철거가 빠르고 쉬워 루프탑 텐트를 선호하는 캠퍼들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픽업트럭을 소유한 캠퍼들이 루프탑 텐트를 가장 많이 찾는다'라고 말했다. 툴레 루프탑 텐트의 가격은 모델에 따라 300만 원에서 400만 원대다.
지프 글래디에이터
한편 국내 픽업트럭 수요는 연간 3만 여대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화물차라는 개념보다는 레저용으로 인식하면서 수요가 늘었다. 덕분에 KG모빌리티가 독점하던 픽업트럭 시장에 수입차들이 경쟁적으로 가세해 판을 키우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혼다-닛산 합병 무산, 혼다가 닛산에게 남긴 교훈
[0] 2025-02-20 17:25 -
초고속 충전 · 770km 주행가능거리, 재규어 '타입 00' 전기 세단 첫 포착
[0] 2025-02-20 17:25 -
'오프로드 성능 극대화' 리비안, R1 캘리포니아 듄 에디션 공개
[0] 2025-02-20 17:25 -
[기자 수첩] 기아 EV3, 전기차 캐즘에도 '2025 올해의 차' 옳았던 이유
[0] 2025-02-20 17:25 -
[EV 트랜드] 테슬라 대항마로 주목 받던 美 전기 스타트업 '니콜라' 결국 파산
[0] 2025-02-20 17:25 -
'튼튼해 보이는데 안전할까?' NHTSA, 테슬라 사이버트럭 테스트 결과 공개
[0] 2025-02-20 14:25 -
벤틀리, 영국 본사에 첫 순수 전기 SUV 개발 거점 ‘엑설런스 센터’ 개관
[0] 2025-02-20 14:25 -
쉬는 날도 팔았나? 현대차, 승용 최다 판매왕 김기양 이사 작년 359대 기록
[0] 2025-02-20 14:25 -
주한 EU 대사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방문… 공식 차량 '그랑 콜레오스'
[0] 2025-02-20 14:25 -
'일사천리 서비스' 벤츠 코리아, 하루 100대 정비 가능한 센터 2곳 오픈
[0] 2025-02-20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브리지스톤 코리아, 브리지스톤 승용차 고객 대상 운행안심보장 프로그램 실시
-
심플한 그릴의 신형 BMW M2
-
'새차로 옮겨도 당분간 가능' 테슬라, FSD 9월 말까지 한시적 이전 캠페인 실시
-
무섭게 늘어나는 테슬라, 판매량과 비례해 증가하는 품질 불만 이슈
-
현대차, 비상등에서 다시 시동을 걸 때까지...코로나19 3년의 기록 백서 발간
-
'단순하지만 명쾌한 해결책' 현대차·기아 빗물 활용한 라이다 센서 청소법 특허
-
[아롱 테크] 열대화 시대 '폭염에 장사없다' 자동차 출력과 연비 뚝뚝
-
[시승기] '이거 맞아?' 토요타 하이랜더 110km 달리고 평균연비 17.2km/ℓ
-
N 비전 74...팔릴 것인지, 투자비는 건질 것인지 따질 차가 아니다
-
美 싱크탱크, IRA 장벽 한국산 전기차 리스로 뚫었다...판매액 배가량 증가
-
미국 NHTSA, 10년 내 연비 성능 58mpg 제안
-
쉐보레,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한 구호 차량 지원 나서
-
베트남 빈패스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공장 착공
-
현대차의 컨셉트카 'N비전74'는 과연 양산형이 나올까?
-
베타 떼는 테슬라 FSD, 완전 자율 주행? 머스크 호들갑에 업계는 '시큰둥'
-
벤츠, 더 길어진 3세대 완전변경 'GLC' 국내 인도 돌입… 사전계약 돌풍
-
'너무 비싸서' 기아 EV9 구매 의향 급감, 현대차 신형 싼타페에 쏠리는 관심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6월 국내 승용차 수출 시장에서 1위2위 차지
-
온세미, 마그나(Magna)와 전기차 시장 성장 위한 전략적 협약 체결
-
두산에너빌리티, 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 나선다
- [유머] 세계 최고 돼지고기 음식 순위 9위에 오른 우리나라 음식
- [유머] 자소서 레전드
- [유머] 과학자들도 극복 못한 자연의 섭리
- [유머] 회사 구내식당 4,000원 호불호
- [유머] 돼지 농장에서 종종 뼈다귀가 발견되는 이유 ㄷㄷ
- [유머] 연봉이 1억인 정원사의 솜씨
- [유머] 1년과 맞 바꾼 1800만원
- [뉴스] '다이어트 성공'해 몰라보게 홀쭉해진 모습으로 포착된 하이브 방시혁 의장
- [뉴스] 18kg 뺀 솔비가 날씬한 몸매 유지하는 세 가지... '필테, 테니스, '이것' 한다'
- [뉴스] '안면부상' 당했던 고은아, 병원 가던 중 사고... '이게 무슨 일이야'
- [뉴스] 유병재 '지인들한테 내 돈 7억 빌려줘... 빌려간 사람들, 얼마 빌렸는지도 까먹었더라'
- [뉴스] ♥최시훈에 '볼 꼬집' 당한 에일리, 결혼 앞두고 더 예뻐진 근황
- [뉴스] 'SNS로 만났어요'... 무인 모텔서 여중생과 관계 가진 현역 군인, 긴급 체포
- [뉴스] 계엄군 '데스노트'에 있던 차범근... '내 이름이 거기 왜, 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