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269'픽업트럭과 루프탑 텐트', 찬 맛 돌기 시작한 가을 캠핑에 이 조합 딱이네!
조회 2,56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8-22 11:25
'픽업트럭과 루프탑 텐트', 찬 맛 돌기 시작한 가을 캠핑에 이 조합 딱이네!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우리나라 절기(節氣), 참 기가 막히다. '처서의 매직'이 사라지면서 여전히 무덥고 열대야가 계속되고는 있어도 24절기 중 가을 절기인 입추(立秋)와 처서(處暑)가 지나자 아침 바람에 제법 찬 맛이 감돌기 시작했다.
긴 장마와 역대급 폭염으로 아쉬움이 많았던 캠핑 마니아들은 이 찬 맛에 끌려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올초 거금을 들여 캠핑 장비를 구매했다는 최윤창(경기도 성남)씨는 '7월 이후 예닐곱 번 길을 나섰는데 텐트는 딱 한 번 폈다'라고 했다. 궂은 날씨 때문에 좋은 날 잡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가을은 700만 캠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계절이다. 기상청 장기 예보에 따르면 올 가을 날씨는 예년보다 기온이 조금 높기는 하겠지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봤다. '캠핑하기 딱 좋은 날씨'다.
GMC 시에라
최 씨도 여름에 채우지 못한 캠핑의 맛을 가을에 가득 채울 계획인데 방법을 바꿨다. 매번 인터넷을 뒤져 가며 캠핑할 자리를 찾고 살피지 않아도 되는 루프탑 텐트로 장비를 교체하고 기동성이 좋은 픽업트럭을 구매했다. 최 씨는 가을 내내 '보복 캠핑'에 나설 작정이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지난 18일, 요즘 캠핑의 대세로 떠 오른 루프탑 텐트 체험 행사를 가졌다. 유명산(경기도) 자락 널찍한 캠핑장 한 자리를 차지하고 국내에서 팔리고 있는 픽업 트럭을 전부 모아 명품 루프탑 텐트 '툴레(THULE)'를 설치하고 체험하는 행사였다.
포드 레인지 랩터
픽업트럭과 루프탑 텐트는 궁합이 좋다. 대부분 더블캡인 국내 픽업트럭은 루프 면적이 충분하고 데크를 활용한 지지력으로 텐트를 견고하게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날 GMC 시에라,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지 랩터, KG 렉스턴 스포츠&칸(쿨맨), 지프 글래디에이터 루프에 설치된 텐트 역시 안정감이 있는 지지력과 함께 널찍한 공간을 자랑했다.
설치가 간편한 것도 루프탑 텐트의 장점이다. 툴레 어프로치 루프 텐트는 커버를 열고 사다리를 걸어 잡아당기는 것만으로 설치가 끝났다. 성인 2인에게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데 걸린 시간은 3분 남짓에 불과했다.
KG 렉스턴 스포츠&칸(쿨맨)
루프에 텐트를 고정하는 작업도 잠금식 장착 브래킷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탑재할 수 있다. 텐트는 지지력이 강한 바닥 폼 레이어와 상부 레이어가 있는 두툼한 매트리스로 마감해 다른 장비 없이도 안락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툴레 관계자는 '바닥을 고르지 않고도 설치와 철거가 빠르고 쉬워 루프탑 텐트를 선호하는 캠퍼들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픽업트럭을 소유한 캠퍼들이 루프탑 텐트를 가장 많이 찾는다'라고 말했다. 툴레 루프탑 텐트의 가격은 모델에 따라 300만 원에서 400만 원대다.
지프 글래디에이터
한편 국내 픽업트럭 수요는 연간 3만 여대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화물차라는 개념보다는 레저용으로 인식하면서 수요가 늘었다. 덕분에 KG모빌리티가 독점하던 픽업트럭 시장에 수입차들이 경쟁적으로 가세해 판을 키우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5년형 모델 출시에 따른 숨고르기? 벤츠 10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0-17 13:25 -
[스파이샷] 레인지로버 스포츠 EV, 독일서 포착... 내년 출시 예정
[0] 2024-10-17 11:25 -
이 정도면 모터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 에디션 및 럭셔리 모델 전시
[0] 2024-10-17 11:25 -
[2024 파리 모터쇼] 푸조, 전기 패스트백 '뉴 E-408' 공개로 전동화 풀라인업
[0] 2024-10-17 11:25 -
'수도권 3040세대의 선택' KGM, 액티언 도심형 SUV 입지 강화
[0] 2024-10-17 11:25 -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ㆍ슈퍼패스트’ 협업 24F/W 2차 컬렉션 출시
[0] 2024-10-17 11:25 -
'더 또렷하고 강인하게' 현대차 더 뉴 캐스퍼 출시… 판매 시작가 1460만 원
[0] 2024-10-17 11:25 -
유지비 따라올 차 없는 '테슬라' 가성비 1위...도요타∙렉서스∙혼다 등 日 업체 강세
[0] 2024-10-17 11:25 -
프랑스 알핀의 韓 시장 첫 모델 'A390' 디자이너… '강약 조절이 포인트'
[0] 2024-10-17 11:25 -
고동 올리고 진동 낮추고, 혼다 클래식 바이크 'GB350C' 국내 첫 출시
[0] 2024-10-17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서울대, 채용조건형 석사 과정 미래 모빌리티 계약학과 설립...SDV 전문 리더 양성
-
도로 한 복판에서 갑자기 멈춘 지엠 크루즈 무인차...긴급 상황이었다면 아찔
-
기아 EV5 유출, 연말 중국 생산 시작 '싱글 모터 · BYD 인산철 배터리' 탑재
-
서진오토모티브, 현대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댐퍼 공급 계약 체결
-
269. “대형 전기차가 수익성에 유리한 것은 아니다.”
-
셰플러코리아, ‘2023 외국인 투자기업 채용박람회’ 참가
-
다우오피스, 차량관리 서비스 ‘카택스’ 연동 기능 선보여
-
현대차ㆍ기아ㆍ제네시스 '레드 닷 어워드' 본상 7개 수상...이 정도면 디자인 왕좌
-
현대차그룹-NaaS, 中 고객 맞춤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 개발 및 전기차 라이프 제안
-
제네시스, 출범 8년 글로벌 누적판매 100만 대 초읽기 '베스트셀링 G80'
-
7000만 원 주고 산 현대차 투싼 ix35, 수리비 1억 5000만 원 '방법이 없네'
-
조선의 파나메라 '스팅어' 단종 후 중고차로 또 다른 전성기 누리는 모델은?
-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전 세계 자동차 산업 부호 20위...최고 부자는?
-
[EV 트랜드] 테슬라, 주행 거리 줄인 '모델 S 모델 X'출시...최대 1만 달러 저렴
-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 1위 日→中...전기차 시장 점유율 60% 급성장
-
테슬라, 중국에서 모델 Y 판매 가격 또 인하 '롱레인지 시작가 5400만 원'
-
현대차 남양연구소 인근에서 자주 목격되는 정체불명의 전기 픽업트럭
-
연봉별 자동차 계급도(카푸어편) 한번사는 인생, 포람페는 끌어봐야지!
-
연봉별 자동차 계급도(현실편) 월급 200만 원으로 살 수 있는 차?
-
컴팩트 FR 스포츠카, BMW M2 쿠페 시승기
- [유머] 미국인이 만든 중독성 강한 김치
- [유머] 피자배달
- [유머] 전설의 도박갤 명문
- [유머] 은행원인데 팬싸한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음
- [유머] 이세돌이 은퇴한 이유
- [유머] 나무막대기 숨기는 댕댕이
- [유머] 개미를 먹고 싶은 자는 나에게...
- [뉴스] 편식(?)하는 오타니, 주자 있을 때 '쓰리런'... LAD, 메츠에 NLCS 2대1 리드
- [뉴스] 하니 눈물 통했나... 민희진 전 대표, 어도어 사내이사 재선임
- [뉴스] '나한테 키스하려고 한 거 기억해?'... 블랙핑크 로제에게 K술게임 배운 팝 스타 '브루노 마스'
- [뉴스] '박지윤의 정신적 바람' vs '최동석의 의처증'... 녹취록 공개됐다
- [뉴스] '산타 할아버지에게 손편지 쓰면 답장 온다'... 올겨울 서울에 '산타우체국' 생긴다
- [뉴스] '테니스 채' 손에 걸고 국밥집서 혼밥한 여성... 직원 지나치며 당당히 '먹튀'
- [뉴스] 피프티 피프티, 데뷔 후 첫 미국 투어... LA·뉴욕 등 8개 도시 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