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34사망자 절반 안전띠 안 했다, 美 NHTSA 뒷좌석 경고 시스템 의무화 추진
조회 3,05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8-22 11:25
사망자 절반 안전띠 안 했다, 美 NHTSA 뒷좌석 경고 시스템 의무화 추진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미국이 운전석만 안전띠를 매지 않았을 때 경고를 하도록 의무화한 규정을 전 좌석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동승자석은 물론 뒷자리 탑승자도 안전띠를 매지 않았을 때 경고음 또는 표시를 하는 시스템을 장착하는 새로운 규정을 마련했다.
NHTSA는 '2021년 4만 3000명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이 안전띠를 매지 않았다'라며 '차량 충돌 사고에서 탑승자의 사망, 부상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안전띠를 매는 것'이라고 말했다.
NHTSA 새 규정은 운전석과 동승자석 탑승자가 안전띠를 맬 때까지 시각 및 청각 경고를 제공하고 뒷좌석은 시동을 걸고 난 이후 60초 동안 계기반 등을 통해 시각적으로 운전자에게 알리고 주행 중 안전띠를 풀면 소리로 경고하게 했다.
NHTSA는 이번 제안을 통해 100명 이상의 사망자와 300명 이상의 치명적 부상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새 규정 적용 대상은 승용차와 픽업트럭, 버스, 1만 파운드(약 4.5톤) 이하 다목적 차량이다.
안전 전문 기관들은 승용차를 기준으로 안전띠를 맸을 때 뒷좌석 탑승자의 사망 위험이 55%, 소형 픽업트럭과 밴은 74%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앞자리의 경우 안전띠를 매면 승용차가 44%, 소형 픽업트럭과 밴은 63~73% 줄었다.
NHTSA의 새 규정은 지난 2019년 제안됐으며 향후 60일 동안 의견을 수렴한 이후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모든 도로에서 전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앞좌석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의 경고 시스템은 의무화하지 않고 있다.
국토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32.43%로 전년 대비 4.77% 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앞 좌석 착용률은 98%에 이른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스포티한 매력 배가' 2세대 부분변경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출시
[0] 2024-11-08 14:25 -
[기자 수첩] 中 이륜차도 받는 '전기차 보조금' 한 푼도 없는 국산 전기 트럭
[0] 2024-11-08 14:25 -
로터스, 486km 달리는 하이퍼 GT '에메야' 국내 출시… 공격적 판매가 책정
[0] 2024-11-08 14:25 -
'전기차로 변신한 전설의 오프로더'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출시
[0] 2024-11-08 14:25 -
머스크와 트럼프 사이 '긴밀한 관계'… 테슬라 시총 1.5조 달러 전망
[0] 2024-11-08 14:25 -
[EV 트렌드] 작년 판매 달랑 22대, 美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23% 감원
[0] 2024-11-08 14:00 -
벤츠 차세대 전기차 CLA '24시간 3717km', 포르쉐 타이칸 기록 경신
[0] 2024-11-08 14:00 -
[오토포토] 제로백 2.78초, 로터스 전기 하이퍼 GT '에메야' 출시
[0] 2024-11-08 14:00 -
빛 내서 성과급 달라는 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줄도산 호소하는 협력사
[0] 2024-11-08 14:00 -
콘티넨탈 올웨더 타이어 ‘올시즌콘택트 2’, 아우토빌트 외 다수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 기록
[0] 2024-11-07 12: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영상] 수평선 같은 48인치 디스플레이, 링컨 신형 노틸러스 시승기
-
한국앤컴퍼니그룹, 아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갤러리 오프쳐 후원
-
볼보트럭코리아, 100% 재생에너지 전환 RE100 달성...연간 1천톤 탄소 감축
-
미쉐린, 202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공식 레이싱 타이어 공급
-
페라리, 트랙 경쟁을 넘어 요트 항해사 지오바니 솔디니와 세계 요트 대회 출전 준비
-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의심...독일 연방도로교통청 BMW X3 조사 착수
-
[EV 트렌드] 3000만 원대, 테슬라 '레드우드' 보급형 크로스오버 2025년 생산
-
올 가을 글로벌 출시 앞두고 실수로 공개 '지프 왜고니어 S' 디자인
-
유럽 그린 NCAP, 중국 오라 펑키캣과 테슬라 모델S가 가장 높은 점수
-
애플, 애플카 출시 다시 2028년으로 연기?
-
한온시스템, R744 전동 컴프레서 생산량 50만대 돌파
-
[이로운 자동차] 눈 내리는 날, 와이프의 수고를 덜어준 '와이퍼'
-
현대차 에어백에 무슨일? 쏘나타 14만 대 · K5 2만 5000대 무상수리
-
'기분따라 32가지 패턴으로 바뀌는 조명' 현대모비스, 휴먼 센트릭 기술 개발
-
아큐라, 올 봄 미국시장에 첫 번째 배터리 전기차 ZDX 출시한다
-
웨이모, 미국 LA에서 로보택시 무인 서비스 확대 계획
-
인피니언과 글로벌파운드리,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 생산을 위한 장기 계약 연장
-
dSPACE 코리아, SDV 전환을 위해 ‘철저한 소프트웨어 품질 검증’ 선행돼야
-
포르쉐 AG, 마칸 일렉트릭 디자인 공개
-
볼보그룹, 스마트 굴착기 새 기준 뉴 F시리즈 첫 모델 ‘EC400FㆍEC500F’ 출시
- [유머] 자다가 남친앞에서
- [유머] 미국인이 햄버거 썰어먹는걸 극혐하는 이유
- [유머] 광합성
- [유머] 네발로 기어들어가
- [유머] 세상에서 제일부정적인동물
- [유머] 강아지가 좋아하는이유
- [유머] 토끼야 괜찮아?
- [뉴스] '만취' 탑승객에 무차별 폭행당해 뇌진탕 온 택시기사... '1달째 사과 연락도 없다'
- [뉴스] '백혈병 걸린 형제 중 형과 일치'... 최강희, 연예인 최초 골수 기증, 헌혈 유공장 은장까지 받아
- [뉴스] '배달업' 하다 소개팅앱·술자리서 만난 여성 2명에게 10억원 뜯어낸 남성
- [뉴스] 톰 홀랜드♥젠데이아 커플,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 함께 캐스팅
- [뉴스] '잔류왕' 인천 유나이티드, 창단 첫 2부 리그 강등... 끝까지 희망 붙잡던 팬들 끝내 오열
- [뉴스] 목소리 잃은 '정년이' 김태리 바다에 투신하자 목숨 걸고 구한 신예은... 최고 시청률 15.4%
- [뉴스] '공학 전환 결사반대·여자들이 만만하냐'... 실시간 동덕여대 앞에 깔린 근조화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