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34[공수 전환] '테슬라ㆍBYD VS 현대차그룹' 세계 1,2위와 안방 경쟁
조회 2,83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8-21 11:25
[공수 전환] '테슬라ㆍBYD VS 현대차그룹' 세계 1,2위와 안방 경쟁
남미 시장 공략을 위해 최근 멕시코에서 문을 연 중국 BYD 차량 전시장
[김필수 칼럼] 미래 모빌리티 중심은 두말 할 것 없이 전기차다.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으로 다양성을 키우면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것이 확실하다. 먼 미래 중·단거리용은 전기차 기반, 장거리 및 건설기계 등은 수소차 기반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다.
전기차 판매가 요즘 감소하고 있다는 얘기들도 있으나 이는 짧은 기간의 조정단계로 전기차 보급 솏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 확실하다. 물론 완성차 대부분은 내연기관차로 수익을 내고 있다. 상황에 따라 전기차의 흐름이 주춤하고 수익모델로 자리를 잡는 데 시간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도 전기차로 넘어가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그러면서 지난 130여 년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내연기관 기업들의 성장은 주춤할 것이다. 신생 업체들과 전기차 경쟁에 나서야 하고 그러는 사이 생존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완성도와 배터리 구성이 내연기관차의 엔진과 같은 핵심이자 경쟁력이 됐다. 미래에도 전기차는 일반 대중 모델과 프리미엄 모델로 나뉠 것이다. 그만큼 미래 모빌리티는 다양성과 특화 요소를 강조하면서 차별화 전략으로 살아남으려 노력할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이끄는 곳이 테슬라다. 예전의 실시간 무선 업데이트 기능인 OTA, 그리고 오토 파일럿 같은 자율주행 기능으로 타사 대비 차별화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했지만 최근 모든 제작사가 비슷한 수준으로 기술 격차를 줄이면서 차별화 특성이 사라졌다. 테슬라의 위기도 자주 언급됐다.
그러자 테슬라는 가격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기가 프레스 등으로 패널 생산 시스템을 바꾸고 기본 전압인 12V를 48V로 승압하는 작업을 통해 원가를 낮추고 무게를 줄여 공간 등을 늘리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가격을 낮추고 있다.
심지어 희토류 모터 등을 일부 저가인 페라이트 모터 등으로 구조 및 형상 변경 등을 진행하고 낮은 가격의 리튬 인산철 배터리 차용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물론 전기차 게임체인저 기술인 전기차용 변속기 기술도 앞으로 크게 활용될 것이다.
테슬라 전기 충전기
가장 치열한 시장으로 변모한 중국에서 가격 인하를 선언한 테슬라로 인해 벌써 여러 제작사가 문을 닫거나 직전에 왔다. 한때 200여 개에 달했던 전기차 제작사가 50여 개로 줄었다. 앞으로 10개 정도만 남을 것으로 예상한다.
테슬라뿐만 아니라 상품성이 뛰어난 중국산 전기차가 속속 등장하였기 때문이다. 이들 중국산 전기차는 세계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 때문에 머지않은 미래, 글로벌 제작사 순위도 크게 바뀌게 될 것이다. 도요타와 폭스바겐으로 이어지는 순위가 BYD, 테슬라로 시작할 가능성 말이다. 현대차 그룹이 선두권에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도 그나마 전기차 경쟁력이 매우 높아서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어떤 변수가 등장할지도 아직은 알 수 없다. 배터리, 변속기 등에서 품질을 유지하면서 타사 대비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요소를 찾아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국산 차 입장에서는 최근 수입된 중국산 테슬라 모델 Y를 경계해야 한다.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1000~2000만 원 가격을 내린 테슬라 모델은 이전과 전혀 다른 시장 반응을 얻을 수 있다. 중국 BYD도 최근 국내 홍보 조직을 구축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섰다. 이제 국내 전기차 경쟁의 구도가 근본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중국 업체들은 최근 정부의 구매관련 혜택 축소와 지원 중단으로 내수 판매가 어려워지면서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춘 저가 공세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그렇다고 이들 중국산 전기차가 얕볼 수준도 아니다. 전기차 시장에서 자본과 기술, 판매량에서 세계 1, 2위를 다투는 테슬라와 BYD의 한국 진출에 현대차그룹이 많은 준비를 해야 할 때다.
김필수 교수/[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스포티한 매력 배가' 2세대 부분변경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출시
[0] 2024-11-08 14:25 -
[기자 수첩] 中 이륜차도 받는 '전기차 보조금' 한 푼도 없는 국산 전기 트럭
[0] 2024-11-08 14:25 -
로터스, 486km 달리는 하이퍼 GT '에메야' 국내 출시… 공격적 판매가 책정
[0] 2024-11-08 14:25 -
'전기차로 변신한 전설의 오프로더'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출시
[0] 2024-11-08 14:25 -
머스크와 트럼프 사이 '긴밀한 관계'… 테슬라 시총 1.5조 달러 전망
[0] 2024-11-08 14:25 -
[EV 트렌드] 작년 판매 달랑 22대, 美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23% 감원
[0] 2024-11-08 14:00 -
벤츠 차세대 전기차 CLA '24시간 3717km', 포르쉐 타이칸 기록 경신
[0] 2024-11-08 14:00 -
[오토포토] 제로백 2.78초, 로터스 전기 하이퍼 GT '에메야' 출시
[0] 2024-11-08 14:00 -
빛 내서 성과급 달라는 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줄도산 호소하는 협력사
[0] 2024-11-08 14:00 -
콘티넨탈 올웨더 타이어 ‘올시즌콘택트 2’, 아우토빌트 외 다수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 기록
[0] 2024-11-07 12: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63. 르노그룹의 '암페어'와 르노코리아 전기차 생산 전망은?
-
혼다코리아, 7월 자동차 서비스 캠페인 실시
-
KG 모빌리티, 7월 다양한 판촉 프로모션 운영
-
폭스바겐코리아, ‘2023 폭스바겐 서비스 여름 캠페인’ 실시
-
캐딜락, 개별소비세 인상분 ‘전액 지원’ 전 차종 대상 7월 프로모션 진행
-
'에디슨모터스' 상용차 전문사로... KG모빌리티, 최종 인수 예정자 선정
-
테슬라 '거대한 변화' 입소문 마케팅 포기하고 구글 검색 광고 시작
-
[공수전환] '모닝 Vs 캐스퍼' 레이는 넘사벽 그래서 볼만해진 넘버 2 대결
-
[EV 트렌드] 볼트 빠진 GM, 쉐보레 블레이저 EV 멕시코에서 양산 개시
-
'공기 없는 타이어 일상 침투' 미쉐린 업티스, 프랑스 실전 배치
-
2023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MINI 코리아, 고성능 브랜드 JCW 특화 공간 ‘JCW 퍼포먼스 쇼룸’ 전 세계 최초 오픈
-
'네튜노 V6 엔진 성능 극대화' 마세라티의 최신 트랙 모델 GT2 공개
-
[아롱 테크] 전기차에 '두꺼비집'이 있다?...안전해도 비전문가 취급 절대 금물
-
'가격 인하 제대로 통했다' 테슬라 2분기 판매 83% 증가...마진 하락은 변수
-
현대차, 할부 금리 내린 전기차 전용 금융 프로모션 'E-FINANCE' 출시
-
'V8 엔진 탑재한 고성능 플래그십' 아우디 S8 L TFSI 부분변경 국내 출시
-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 방문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 '첨단 친환경 신기술' 체험
-
현대차ㆍ기아, 美 전기차 차별 무색...상반기 16% 증가한 78만 8946대
-
[EV 트렌드] 美, 테슬라 슈퍼차저로 가는 이유 있었네...현대차도 따를 듯
- [유머] 자다가 남친앞에서
- [유머] 미국인이 햄버거 썰어먹는걸 극혐하는 이유
- [유머] 광합성
- [유머] 네발로 기어들어가
- [유머] 세상에서 제일부정적인동물
- [유머] 강아지가 좋아하는이유
- [유머] 토끼야 괜찮아?
- [뉴스] '만취' 탑승객에 무차별 폭행당해 뇌진탕 온 택시기사... '1달째 사과 연락도 없다'
- [뉴스] '백혈병 걸린 형제 중 형과 일치'... 최강희, 연예인 최초 골수 기증, 헌혈 유공장 은장까지 받아
- [뉴스] '배달업' 하다 소개팅앱·술자리서 만난 여성 2명에게 10억원 뜯어낸 남성
- [뉴스] 톰 홀랜드♥젠데이아 커플,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 함께 캐스팅
- [뉴스] '잔류왕' 인천 유나이티드, 창단 첫 2부 리그 강등... 끝까지 희망 붙잡던 팬들 끝내 오열
- [뉴스] 목소리 잃은 '정년이' 김태리 바다에 투신하자 목숨 걸고 구한 신예은... 최고 시청률 15.4%
- [뉴스] '공학 전환 결사반대·여자들이 만만하냐'... 실시간 동덕여대 앞에 깔린 근조화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