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45화장실 조차 제대로 못가는 테슬라 직원들 '노동조합' 결성 추진...일론 머스크에 통보
조회 2,44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2-15 17:25
화장실 조차 제대로 못가는 테슬라 직원들 '노동조합' 결성 추진...일론 머스크에 통보
'회사의 감시로 휴식은 물론, 화장실조차 제대로 갈 수 없다'라고 호소하는 테슬라 직원들이 공식적으로는 세번째 노조 결성에 나섰다. 이번에는 스타벅스 노조가 속한 국제 서비스 노조 계열 '워커스 유나이티드(Workers United)'가 이들과 협력하고 있어 일론 머스크의 강력한 압박에도 노조 결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테슬라 노동자들은 14일(현지시각) 일론 머스크 최고 경영자에 급여 인상과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노조 결성을 알리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테슬라 오토파일럿 관련 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은 시간당 초봉 19달러(약 2만 4000원)을 받고 있으며 회사의 감시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한다.
노조 결성을 추진하는 직원들은 '회사가 작업당 소요 시간은 물론 작업에 얼마나 집중하고 있는지를 시간대별로 추적하고 있다'라며 '이 때문에 휴식은 물론 일부 직원은 화장실조차 가지 않을 정도'라고 주장했다. 노조 결성을 주도한 직원은 '회사가 직원들을 로봇처럼 다루는 것에 지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오토파일럿 관련 일을 하는 800명을 시작으로 1000명에 달하는 생산직 직원들에게도 노조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테슬라 직원들이 노조 결성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7년, 2018년에도 전미자동차노조(UAW), 전미철강노조(USW) 등과 협력해 노조 설립을 추진했으나 모두 무산됐다.
이들은 회사가 불법적, 조직적으로 노조 설립을 방해하고 급여와 관련된 대화를 통제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며 관계 당국에 사측을 고발했다. 그럼에도 일론 머스크는 당시 트위터를 통해 '노조 회비를 내고 스톡옵션을 포기할 것인가'라고 말해 노조에 가입하면 스톡옵션을 제공하지 않겠다는 위협을 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아마존, 스타벅스 등 전통적으로 노조를 기피해 왔던 기업들이 노조를 결성한데 이어 '테슬라 노동조합'이 탄생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11월 1주차 글로벌 자동차 이슈
[0] 2024-11-11 17:00 -
기아 EV3, 독일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수상
[0] 2024-11-11 15:45 -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리비안에 차세대 원통형 ‘4695’ 배터리 공급
[0] 2024-11-11 15:45 -
중국산 전기차보다 저렴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등장에 유럽 들썩
[0] 2024-11-11 15:45 -
혼다, 도심 주행에 최적 · 더 스포티한 '디오 125' 국내 출시… 판매가 269만 원
[0] 2024-11-11 15:45 -
벤틀리 첫 전기차는 SUV, ‘비욘드100+’ 2035년까지 완전 전동화 추진
[0] 2024-11-11 15:45 -
속도위반 '1만 9651번' 수십억 과태료 체납왕이 세운 믿기 힘든 기록
[0] 2024-11-11 15:45 -
'딱지 치기 해볼까' 기아 '스포티지-오징어게임' 콜라보...팝업 쇼룸 운영
[0] 2024-11-11 15:45 -
전기차 배터리에 '개별 식별 번호'...내년 2월 시행 인증제 하위법령 마련
[0] 2024-11-11 15:45 -
기아 EV3, 독일서 본격 출고전 상부터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수상
[0] 2024-11-11 15: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뉴욕시, 현대차·기아 차량 절도에 골머리 '애플 에어태그' 배포로 도난 방지
-
'테슬라 제친 홍광 미니의 후광' 우링 모터스, 빙고 EV 중국 현지서 돌풍
-
쉐보레ㆍ캐딜락ㆍGMC 브랜드 첫 통합 공간 ‘더 하우스 오브 지엠’ 5일 오픈
-
리텍, 마을버스로 딱! 7m급 전기저상버스 'e센트로케이' 출시...한번 충전시 200km
-
BMW코리아, 스마트폰 필요없는 5G급 차량용 eSIM 서비스 출시
-
기아 ‘The 2024 셀토스’ 출시, 프레스티지 트림 전자식 변속 다이얼 기본
-
[중고차] 갑자기 뜨기 시작한 디젤차, 경차 유지비 상승에 저가 중심 인기
-
기다렸던 대형 순수전기차, 기아 EV9 사전계약 돌입 '판매가 7671만 원 시작'
-
[시승기] 놀라운 반응, 제네시스 2023 G90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
[아롱 테크] 車 안에서 1년에 대략 21일, 그래서 나온 시트의 6대 신기술
-
LPG 하이브리드가 필요한 이유...효율성 그리고 세계 최고 기술과 인프라
-
[EV 트랜드] 전기차와 내연기관 가격차 2025년 사라질 것...점유율 60%까지
-
2023년 5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구단 'T1' 메인 스폰서로 공식 후원
-
BMW 코리아, 서원밸리CC와 업무 협약 체결 및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 개최지 확정
-
2023 '현대 N 페스티벌' 개최
-
넥센타이어, ‘현대 N 페스티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공식 타이어 공급
-
맥라렌, 맥라렌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로 토비아스 슐만 임명
-
테슬라, 가격 인하가 브랜드 이미지에 불리?
-
미국 캘리포니아, 이번에는 디젤 엔진 사용하는 기차 배출가스 규제 개시
- [유머] 자다가 남친앞에서
- [유머] 미국인이 햄버거 썰어먹는걸 극혐하는 이유
- [유머] 광합성
- [유머] 네발로 기어들어가
- [유머] 세상에서 제일부정적인동물
- [유머] 강아지가 좋아하는이유
- [유머] 토끼야 괜찮아?
- [뉴스] '무빙', 시즌2로 돌아온다... '강풀 작가 대본 작업 돌입'
- [뉴스] '방탄소년단 진과 회전목마 탈 사람 구합니다'... 50명과 이색 팬사인회 열린다
- [뉴스] 에스파 윈터, 높은 콧대까지 똑 닮은 미모의 엄마 공개
- [뉴스] 비행 중 비상문 앞에서 난동 부린 남성에 맞서 온몸으로 싸우는 대한항공 여승무원 (영상)
- [뉴스]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시즌2에 '이대남·이대녀' 성별 갈등 녹여냈다'
- [뉴스] 전지현 청담동 전셋집 최고가 74억에 사들인 새 집주인, '부동산 큰손' 중국인이었다
- [뉴스] 수수한 옷차림에 달라진 비주얼로 태국 리조트에서 포착된 '블랙핑크' 리사... 무슨 일인가 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