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50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8-16 11:00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 1위 日→中...전기차 시장 점유율 60% 급성장
중국 BYD는 최근 세계 최초로 전기차 누계 생산 500만 대를 기록했다. 사진은 BYD 전기차가 노르웨이 선적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니다.
중국이 올해 자동차 수출국 1위 자리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을 제치고 자동차 수출국 2위에 오른 중국이 올해 일본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이 확실해지고 있다.
중국 자동차 수출은 팬데믹이 아직 끝나지 않은 지난해 전기차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54.4% 증가한 311만대를 기록하며 2021년 세계 6위에서 단숨에 2위로 뛰어 올랐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의 자동차 수출 대수는 지난해 17만 여대로 비교적 큰 차이를 보였으나 올해 들어 월평균 7만 대 수준으로 좁혀졌다. 무디스는 '현재 속도라면 오는 연말 일본을 추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자동차 수출이 급증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한 전기차 덕분이다. 중국은 정부의 신에너지 차량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풍부한 자원을 무기로 전기차 생산 능력을 키워왔다.
여기에 낮은 인건비로 생산 원가를 낮춘 저가의 전기차를 유럽과 동남아 시장에 적극 수출하면서 일본과의 격차를 줄여 나가고 있다. 특히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중국산 전기차 수출이 지난해 영국과 벨기에, 그리고 남미 지역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무디스는 테슬라를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이 현지 공장을 설립해 중국의 공세에 대응하고 있지만 BYD 등 현지 브랜드의 물량 공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이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서 신기술을 수용하는 속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라고 말했다. 무디스는 팬데믹 이전 전 세계 승용차 시장의 5%에 불과했던 전기차가 지난해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수요를 중국 업체들이 감당하고 있다고 봤다.
실제로 중국의 상반기 전기차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배 이상 증가했다. 반면, 일본을 비롯한 주요 생산국들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면서 중국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팔린 1000만 대의 전기차 가운데 약 60%를 중국산 제품이 차지했을 정도다.
무디스는 중국 제조사들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기차 배터리 주요 광물의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수출은 물론 세계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의 자동차 수출 순위는 지난해 230만 대로 세계 6위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6월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 전년비 11% 상승 '한국GM · 르노코 상반된 실적'
-
263. 르노그룹의 '암페어'와 르노코리아 전기차 생산 전망은?
-
혼다코리아, 7월 자동차 서비스 캠페인 실시
-
KG 모빌리티, 7월 다양한 판촉 프로모션 운영
-
폭스바겐코리아, ‘2023 폭스바겐 서비스 여름 캠페인’ 실시
-
캐딜락, 개별소비세 인상분 ‘전액 지원’ 전 차종 대상 7월 프로모션 진행
-
'에디슨모터스' 상용차 전문사로... KG모빌리티, 최종 인수 예정자 선정
-
테슬라 '거대한 변화' 입소문 마케팅 포기하고 구글 검색 광고 시작
-
[공수전환] '모닝 Vs 캐스퍼' 레이는 넘사벽 그래서 볼만해진 넘버 2 대결
-
[EV 트렌드] 볼트 빠진 GM, 쉐보레 블레이저 EV 멕시코에서 양산 개시
-
'공기 없는 타이어 일상 침투' 미쉐린 업티스, 프랑스 실전 배치
-
2023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MINI 코리아, 고성능 브랜드 JCW 특화 공간 ‘JCW 퍼포먼스 쇼룸’ 전 세계 최초 오픈
-
'네튜노 V6 엔진 성능 극대화' 마세라티의 최신 트랙 모델 GT2 공개
-
[아롱 테크] 전기차에 '두꺼비집'이 있다?...안전해도 비전문가 취급 절대 금물
-
'가격 인하 제대로 통했다' 테슬라 2분기 판매 83% 증가...마진 하락은 변수
-
현대차, 할부 금리 내린 전기차 전용 금융 프로모션 'E-FINANCE' 출시
-
'V8 엔진 탑재한 고성능 플래그십' 아우디 S8 L TFSI 부분변경 국내 출시
-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 방문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 '첨단 친환경 신기술' 체험
-
현대차ㆍ기아, 美 전기차 차별 무색...상반기 16% 증가한 78만 8946대
- [유머] 한국 온다던 초 강력태풍
- [유머] 진취적인 여성
- [유머] 파티에서 추방당했다
- [유머] 눕방하면 큰일나는 녀석
- [유머] 고양이를 귀찮게하면 안되는이유
- [유머] 문신한 사람 출입 금지시킨 헬스장 사장님
- [유머] 효녀 되려다 망한 버튜버
- [뉴스] K-아이돌 서바이벌인데 일본인이 1등, 안중근 의사 후손이 꼴등?... '보플2 안 보는데 투표했어요'
- [뉴스] 신화 이민우, 예비 신부 정체 공개... 6세 딸 키우는 '싱글맘'
- [뉴스] '단발좌' 최양락도 못 피했나... 결국 '이 수술' 결심
- [뉴스] '김병현 선수에게 배웠어요'... 메이저리그서 시구로 해외팬 쓸어 모으고 온 한국 걸그룹
- [뉴스]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사퇴 의사 밝혔던 김광국 울산HD 대표이사, 자리 지킨다
- [뉴스] 버스 손잡이에 '맨발' 올려놓은 중년 남성... '옆 자리 비어있는데 발 때문에 못 타'
- [뉴스] 구급대원 도착했는데 이송 거부한 할머니... 돌아가려는 구급대원 폭행한 30대 손자 입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