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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4[Q&A] 현대 5세대 싼타페 프리뷰 현장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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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8-11 11:00
[Q&A] 현대 5세대 싼타페 프리뷰 현장 질의응답
이번에 공개된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5세대 모델로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아우르는 현대차 대표 중형 SUV다. 현대차 장재훈 사장은 “현대자동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번째 SUV인 싼타페는 1세대 모델이 처음 출시된 이래 전세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며 “광활한 아웃도어와 도심을 아우르는 이번 5세대 싼타페의 대담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통해 중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 신형 싼타페 공개 현장에서 오고 간 질의응답 내용을 정리해 소개한다.
Q. 공개 전부터 갤로퍼의 헤리티지를 계승하여 디자인되었다고 보는 여론이 많았는데, 실제로 과거 현대차의 판매 차종들로부터 디자인 요소를 차용하거나 영감을 얻은 부분이 있나요?
A. (현대스타일링담당 사이먼 로스비 상무) 1세대 싼타페가 출시되었을 때, 대부분의 SUV는 야외에 중점을 두고 설계되었습니다. 1세대 싼타페는 당시 꽤 급진적인 개념이었던 도시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운전할 수 있는 퓨전 자동차로 인식되었습니다.
새로운 싼타페의 경우, 설계하기 전에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했고 차량 출시 당시 차박 및 캠핑과 같은 야외 레저 활동에 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에 저희는 도시 SUV에 집중된 초점에서 벗어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야외 활동에 적합한 넓은 테일게이트 공간을 설계했으며 도시와 자연 환경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납 공간을 추가했습니다.
즉, 저희는 새로운 싼타페를 “싼타페 유산의 완성이자 새로운 시작”이라고 설명할 수 있으며 듀얼 무선 충전, 커브드 디스플레이, H 라이트 같은 세부 기술 사항을 추가하면서 1세대 싼타페의 “도시와 자연을 아우르는 디자인 테마”를 계속 이어가려고 합니다.
Q. 싼타페 신형의 경우 디자인을 제외하고 신기술, 첨단 사양이 다른 풀체인지 모델에 비해 적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상품성에 중점을 둔 내용으로는 무엇이 있나요?
A. (MLV프로젝트7팀 홍정우 팀장) 작년에 출시한 디 올 뉴 그랜저, 금년 출시한 디 올 뉴 코나 등 풀체인지 모델들은 현재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안전/편의 사양인 ccNC, 고속도로 주행보조 2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상품성 향상 측면에선 우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감안한 활용도 높은 고급 편의 사양이 대거 추가되었습니다. 실내 각종 소지품을 살균할 수 있는 ▲ UV 살균트레이, 운전자와 동승객 모두 휴대폰 충전이 가능한 ▲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 실내 공간 활용성 확대를 위해 적용된 ▲ 양방향 센터 콘솔 등 현대차 최초 적용 사양들과 더불어 실내 공간의 경우 넓어진 테일게이트를 기반으로 더욱 고급스럽고 웅장한 비례감을 표현함과 동시에 기존차 대비 월등한 실내 공간을 창출할 수 있었습니다. 기존차 대비 전장 45mm 그리고 전고 35mm를 증대했으며 테일게이트 개구부 폭 145mm, 높이 49mm 증대로 당사 SUV 차종 중 가장 큰 테일게이트 오프닝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91L의 러기지 용량을 추가 확보함은 물론 차량을 활용한 외부 활동 시 테일게이트를 열어 마치 테라스처럼 활용하는 등 활용도가 높다는 점을 강점으로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일직선으로 길게 뻗은 루프레일과 C필러에 적용된 손잡이는 차량의 루프 접근성 및 활용도를 높여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이용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지원합니다.
Q. 기존과 완전히 다른 디 올 뉴 싼타페인 만큼 국내 시장에서 디 올 뉴 싼타페의 마케팅 전략이 궁금합니다.
A. (국내마케팅실장 김윤수 상무) 안녕하세요. 국내마케팅실 김윤수입니다. 싼타페는 국산차 최초 중형 SUV로서 브랜드 헤리티지에 있어서 굉장한 강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뎌진 개성 그리고 무난한 이미지가 저희가 극복해야 할 그런 과제였고요. 지금 보고 계신 것과 같이 이번 신형 싼타페는 굉장히 유니크하고 강인한 외관 디자인 그리고 아까 디자인 설명도 하셨지만 세련되고 섬세한 내장 디자인의 조화를 통해서 기존 국내 중형 SUV와는 차별화된 싼타페만의 고유 영역을 저희는 개척해 나가고자 했습니다. 다소 간 그런 무난했던 패밀리카 이미지에서 저희가 좀 탈피를 하고 변화된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저희가 제시하는 그런 특별하고 비범한 저희가 이번에 콘셉트를 Extraordinary SUV로 포지셔닝하고 있고요. 그래서 고객에게 신형 싼타페의 가치를 좀 더 전달하고자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테일게이트를 통해서 일상과 아웃도어 사이를 좀 넘나들면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열어주는 그런 싼타페의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고 있고, 그리고 테일게이트를 열어서 마치 테라스처럼 이용하는 등 더 넓어지고 더 커진 재원을 바탕으로 해서 다양한 아웃도어 활용성을 강조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을 이용했기 때문에 저희가 루프탑 텐트라든가 루포 박스 이런 싼타페 전용 커스터마이징 상품도 개발할 수 있었고 그래서 이러한 다양한 다채로운 신정 산타페 전시를 저희가 지금 진행하고 있고 오늘도 보실 수 있으실 거고 저희가 그런 추가적인 전시도 저희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Q. 후면 램프가 상당히 낮게 위치해 있고 비어 있는 면적이 넓어 후면부가 전체적으로 심심한 느낌을 주는데, 이렇게 디자인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사이먼 로스비 상무) 저희가 앞서 설명한 것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우선시하고 공간을 우선시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자연스러운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선 모든 것이 서로를 방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고 그래서 내부 공간이 우선시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트렁크가 열렸을 때 보신 것처럼 테일게이트 공간의 개방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디자인 및 설계가 진행되었고 이에 자연스럽게 램프가 하단으로 이동했습니다.
전 세계 디자이너들이 저에게 '와, 정말 대담하네요'라고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또 '그것은 매우 독특하고 사용자 경험과 실내 공간을 위한 것이어서 독특함이 매우 기억에 남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저희가 가진 것입니다. 저희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우선시하고 고객을 위한 인테리어 공간의 양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새롭고 신선한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그 결과입니다.
Q. 전면부 DRL이 다른 현대차종에서 볼 수 있던 심리스 호라이즌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H 형상의 라이트와 그릴을 특징적인 요소로 활용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그리고 향후 이러한 디자인이 다른 차종에도 다른 차량에도 적용될 예정인가요?
A. (사이먼 로스비 상무) 저희는 많은 모델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심리스 호라이즌을 유지하고 항상 진보적이면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얼마나 확장할 수 있는지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심리스 호라이즌은 ‘H 라이트’라고 부르는 것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리고 이 디자인의 정체성을 이전에 가지고 있던 그래픽과 두 개의 H 라이트로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고, 진보적인 방식으로 차량을 돋보이게 하고, 여러분은 여러분 뒤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즉, 동일한 심리스 호라이즌이 아니라 새로운 진화입니다. 따라서 매우 대담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동차 앞의 표면을 보면 공기역학적으로도 매우 우수하고 클린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저희 라인업에 있는 체스 조각의 한 부분과 한 부분에서 바로 알아볼 수 있는 또 다른 상징적인 요소가 될 것입니다.
Q. 이번 싼타페를 보면 팰리세이드급 이상의 크기를 갖춘 것으로 보입니다. 팰리세이드와의 간섭효과가 있을 거 같은데 어떻게 차별화할 예정인가요?
A. (김윤수 상무) 보시다시피 디 올 뉴 싼타페가 굉장히 전장과 휠베이스가 굉장히 기존 대비 많이 증가를 했고 디자인 또한 굉장히 강인한 디자인으로 그런 차량의 존재감이 너무 크게 부각되다 보니까 그런 간섭에 대해서 많이 우려를 하시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 팰리세이드는 모두가 다 아시다시피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SUV이고 그래서 여전히 현대 브랜드 중에서 가장 큰 차량의 크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팰리세이드 전장은 싼타페 대비해서 그 길이가 165mm 정도 더 길고 그리고 휠베이스는 85mm 정도 더 길다고 알고 있고 그리고 3열 숄더룸은 40m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공간적인 측면에서도 크지만 또 파워트레인적인 측면에서도 팰리세이드는 2.2 디젤 그 다음에 고배기량 3.8 가솔린 이런 부분들이 준비돼 있고 싼타페 같은 경우에는 2.5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가 이렇게 라인업들이 지금 갖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공간적인 측면이라든가 파워트레인 측면에 따라서 각각의 확실한 장점을 두 가지가 다 갖고 있기 때문에 팰리세이드하고 디 올 뉴 싼타페가 고객분들에게 서로 다른 매력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차량이 커진 반면 PT는 기존과 비슷해 힘이 부족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주행 성능과 승차감 측면에서 어떤 방향을 가지고 개발했고 주요 특징은 무엇인가요?
A. (MLV프로젝트7팀 임정섭 책임연구원) 안녕하세요. MLV프로젝트팀의 임정섭 책임연구원이라고 합니다. 지금 질문 주신 내용에 대해서는 저희도 개발 과정에서 큰 고민거리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 디 올 뉴 싼타페는 패밀리 SUV로서 최우선적으로는 편안한 주행 성능을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기존 PT를 활용하면서도 차량 중량이 늘어난 부분들을 엔진 토크맵이나 변속 패턴 최적화 튜닝을 통해서 기존 차의 동등 수준 이상의 실제 운전 과정에서의 어떤 가속감과 응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습니다. 또한 하이브리드 같은 경우는 저희가 실제 SOC 배터리 상태에 따라서 모터 출력을 일부 개선을 함으로써 가속 성능을 추가 확보를 하였습니다.
또, 질문 주신 내용 중에 승차감 관련 내용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도로 주행 상태에 따라서 타이어를 타고 올라오는 주파수 영역이 좀 다르게 전달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댐퍼를 조절할 수 있는 주파수 가문형 댐퍼를 적용을 했고, 전후륜 멤버의 일반 러버 타입의 부시가 아닌 하이드로 부시를 적용함으로써 기존 일반 도로뿐만 아니라 험로 주행에서도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디 올 뉴 코나나 그랜저에 적용됐던 저희 e-라이드나 e-핸들링 같은 모터 기술을 저희도 적용을 해서 둔턱 통과시나 아니면 선회시에도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하실 수 있도록 저희가 개발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준비한 편안한 주행 성능은 추후에 있을 시승회를 통해서 여러분들께서도 충분히 한번 느껴 보시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Q. 싼타페 레터링이 싼타 띄고 페로 되어 있는데 싼타 크루즈가 들어오기 때문인가요?
A. (사이먼 로스비 상무) 간단합니다. 표기법상 싼타페가 두 단어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미국의 '싼타페'에 가시면 표지판을 보실 수 있을 텐데요. 두 가지 표기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두 단어(Sante/Fe)를 떼어놓거나, S와 F를 조금 더 크게 표기하는 것입니다. 저희는 두 단어를 확실히 분리하는 것이 가장 나은 방법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신차종 투입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닙니다.
Q. 액티브 에어 플랩의 형태를 보면 전기차를 고려한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추후 전기차로 출시될 가능성도 있나요?
A. (사이먼 로스비 상무) 액티브 에어 플랩은 공력 성능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주행 중 필요할 때 열리는 방식일 뿐이며, 전기차를 고려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자동차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Q. 박스 형태의 차량이기 때문에 공명음을 고려했을 것 같은데 어떤 식으로 해결했는지 궁금합니다.
A. (사이먼 로스비 상무) 공명음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굉장히 많은 테스트를 거쳤습니다. 소음 문제 해결을 우선 순위로 놓고 디자인을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번 싼타페는 공력 성능 강화 요소 적용을 통해 C0 0.294라는 수치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기존 모델의 C0 0.330 보다 개선된 수치입니다. 이러한 공력 성능의 개선은 곧 소음의 감소를 의미하는데, 공력 성능이 개선되며 난류(turbulence)의 발생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Q. 트렁크 부분이 테일 게이트가 직선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단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주차를 했을 때 트렁크를 열게 되면 뒷부분이 벽에 부딪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직선으로 떨어지는 차량의 경우 트렁크를 위아래로 나눠서 열리게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사이먼 로스비 상무) 테일게이트를 보시면 경첩 부분이 65mm 더 앞으로 이동되어 테일게이트의 아웃스윙 범위를 줄였습니다. 엔지니어들도 더 나은 개선책을 찾고 있으며, 관련해 말씀드리자면 벽에서 약간 떨어져 주차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추가 / 아시아대권역상품운영2팀 최창훈 책임) 후방 카메라에 탑뷰 모드가 있어서 빨간색으로 테일게이트 라인이 나와 있습니다. 실제로 주차를 하실 때 빨간색 라인이 벽에 닿으면 테일게이트가 닿는 면이기 때문에 그걸로 구분을 하시면 됩니다. 또 기존 싼타페 같은 경우도 레터링이 조금 띄워져 있었습니다.
Q. 도심형 SUV에서 아웃도어 SUV로 방향성을 바꾸었다고 하는데, 제 눈에는 1세대 포니가 보인다. 혹시 그런 게 우연의 일치인지 아니면 어떤 오마주를 해서 그런 요소를 넣었는지 궁금합니다.
A. (사이먼 로스비 상무) 우리의 유산이라 할 수 있는 포니는 항상 우리 프로젝트의 배경으로 존재합니다. 이번 싼타페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우리는 boxy한 갤로퍼를 알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날카롭고 정확한 선들이 얼마나 중요한 디자인 유산인지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디자인적 주제들이 상호 교차하며 영향을 미쳤을 수는 있습니다만, 그보다 우선시된 것은 새로운 답을 가져다줄 '공간의 타이폴로지'를 창조하는 것이었습니다.
Q. 오프로드/아웃도어 라이프를 지향하다보면 오프로드 성능이 중요할 거 같은데 도강, 센터 러핑 등 성능이 전 세대 대비 보강이 됐나요?
A. (사이먼 로스비 상무) 이 질문에 대해서 제가 답하기는 어렵지만, 디자인 측면에서 흥미롭게 생각하는 것은 상당수의 회사가 SUV 공간의 타이폴로지에서 동떨어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SUV들은 매우 역동적으로 변했으며, 적재 능력이라는 것을 고려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한국뿐 아니라 유럽, 미국 등 전세계에서 아웃도어 라이프가 확산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라이프스타일적인 측면에서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데이터를 살펴봐야 할 적기라고 판단했고, '짐을 싣는다'는 진정한 SUV의 역할에 초점을 맞출 만한 적절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Q. 오프로드 관련 개선된 것이 있나요? 아웃도어를 염두에 둔 컨셉으로 바뀌었다면 중요한 게 차체 바디 강성이라고 봅니다. 설명에도 강성이 증대됐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증대됐나요?
A. (홍정우 팀장) 충돌 성능 또한 저희가 개발하는 과정에서 큰 이슈이고 고민거리였습니다. 일단은 3세대 초고강력 강판을 적용했고 저희가 핫스템핑 비율도 기존 차 한 12~13%였는데 저희가 약 15%까지 증대를 했습니다. 그래서 기존 대비해서도 충돌 성능 측면에서도 안정성을 어느 정도는 확보를 했다고 보고 있고, 충돌 성능 목표 또한 글로벌리하게 최고 등급을 목표로 해서 저희가 개발을 했습니다. 주행 성능 측면에서도 개발 과정에서 충분히 검증을 했고, (경쟁차 대비) 동등 수준의 이상으로 개발을 했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가격은 얼마나 올라갈 수 있나요? 또 언제 가격이 발표되나요?
A. (최창훈 책임) 가격은 아직 최종 결정이 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계속해서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제원도 커지고 여러 가지 시장 상황도 고려하고, 또 기다리시는 고객분들의 만족할 만한 가격을 받기 위해서 계속 협의 중에 있습니다. 지금 당장 정확한 가격을 공개할 수 없다는 부분을 조금 양해 부탁드립니다.
Q. 랜드로버 디펜더나 지프 랭글러처럼 스페어 타이어를 후면부에 적용할 수는 없었나요? 또 스페어 타이어를 염두한 디자인 같기도 한데 향후에 적용할 가능성이 있나요?
A. (사이먼 로스비 상무) 스페어 타이어를 적용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XRT 콘셉트카가 잠재적으로 무엇인가 보여줄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습니다. 신형 싼타페는 매우 간단하고, 매우 강인하며, 후면 테일게이트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 아키텍쳐를 구현하는데 큰 이점이 있습니다. 더 높은 위치에 램프를 다는 것은 우선적인 게 아니었고, 디자인적인 특별함과 공간성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그것이 싼타페의 후면부가 보여주는 것입니다.
Q. 신형 싼타페 가계약은 몇 대인가요?
A. (아시아대권역장 유원하 부사장) 가계약(또는 사전계약)은 진행하지 않았으며, 당사가 예측하는 대기 수요는 약 5만 4천대 가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가설명) 기존 싼타페 계약 현황이나 추세 등을 고려한 예상치입니다.
Q. 특정한 패턴이 반복되는 디자인에 대해 불호가 심한 경우도 있는데, 이번 싼타페도 'H' 문양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너무 반복되다보니 고객들로부터 좋지 않은 반응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사이먼 로스비 상무) 패턴의 반복이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싼타페의 디자인을 멋지다고 생각하는 고객들이 많이 있고, H 문양이 특정 부분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심한 불호의 요인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H 문양은 아주 심플하다고 생각하며, 싼타페의 유니크함을 잘 드러낸다고 생각합니다.
Q. 무선 충전 시스템을 사용하다보면 핸드폰이 과열이 되어 충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이 두 개가 장착됐다고 하면 과열적인 측면에서 열이 많이 발생할 것 같은데 그 부분에 대해 개선이 있었나요?
A. (임정섭 책임연구원) 충전 시 열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개발 과정에서 충분히 인지를 했습니다. 듀얼 충전 시스템을 적용함에 있어서 냉각 또한 중요했기 때문에 저희는 그 부분을 독립적인 냉각을 할 수 있는 패키지를 확보함으로써 우려하시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개선을 하고 검증을 했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A. (사이먼 로스비 상무 추가 설명) 무선 충전 과정에서 핸드폰에 열이 발생하거나 핸드폰마다 사이즈와 모양이 다른 문제로 인한 호환성과 관련한 이야기들이 있을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하면서 보완을 하고 있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들에게 활용도가 높은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싼타페의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은 공간적으로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뒤에 케이블을 꽂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사용성도 좋습니다. 많은 디테일과 각각의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지하는 여러 기능이 포함돼 있습니다.
Q. 현대차 신차의 디자인은 기아와는 다르게 패밀리룩보다는 차종마다 고유의 디자인이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어떠한 디자인 전략에 배경을 두고 있는 것인가요?
A. (사이먼 로스비 상무) 저희는 각각의 차를 체스말처럼 구현하고 싶습니다. 말마다 다른 역할, 다른 특징, 다른 타이폴로지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다른 많은 회사들은 패밀리룩을 가지길 원하지만, 저희는 '현대룩'을 가지길 원합니다. 차들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대한 맞추고, 의도적으로 각각의 차들에 디자인적인 차이를 주면서도 통일감을 주는 것입니다. 그것은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일 수도 있고, 아이오닉에 들어간 것처럼 픽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체스말이 베이스는 똑같지만 캐릭터와 타이폴로지는 서로 다르듯 개별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는 것입니다. 어떤 소비자는 아웃도어를 원하고, 또 어떤 소비자는 도심과 아웃도어의 경계를 넘나들길 원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의도적으로 이런 디자인을 하고 있고 어떤 것이 맞다 틀리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저희의 브랜드 방향성이고 '현대룩'이 추구하는 바입니다.
Q. 올해와 내년 판매 목표치가 어떻게 되나요? 또 해외 판매 시점은 언제인지, 11월 LA오토쇼에서 차가 공개되는 것으로 아는데 해외 판매가 연내에 가능할지, 또 미국 현지 생산이 언제 이루어질지도 궁금합니다.
A. (김윤수 상무) 국내의 경우 8월 달부터 출시되기 때문에 올해 2만 8천 대 정도 판매 목표를 가지고 있고, 내년도는 사업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연평균 계획 물량으로서는 7만 대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의 경우에는 북미와 유럽 중심으로 해서 내년 1분기에 출시될 계획이며, 북미에서는 13만 5천 대 그리고 유럽에서는 1만 6천 대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연평균 계획 물량 7만대는 확정된 사업목표가 아니므로 단순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Q. XRT 컨셉은 디자인적인 변화만 있는 게 아니라 아웃도어, 험로주행을 위해서는 탈출각이나 진입각 같은 부분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에어 서스펜션의 탑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싼타페도 충분히 상품적으로 탑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또 XRT의 출시 일정, 파트만으로 나올 것인지 여부, 하체 등에 추가적인 튜닝이 가능한 건지 등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A. (사이먼 로스비 상무) 현재로서는 컨셉트카이기에 질문 주신 사양들과 관련해 구체적인 양산 계획은 없습니다만, 고객들과 미디어에서 아이디어를 주시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Q.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면서 많은 준비를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파워트레인이라던지 특히나 배터리는 이번에 새로 개발한 걸로 알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좀 설명 주시면 좋겠습니다. 또 주행 성능을 많이 강조하시는 것 같은데 예를 들어 사륜구동이라든지 어떤 주행 모드가 있다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홍정우 팀장) 하이브리드 엔진은 1.6T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하고 있고 배터리는 기술 내재화를 통해 자체 개발한 신규 배터리가 탑재됐습니다.
드라이브 모드의 경우 터레인 모드를 추가해 스노우, 머드 등 지형 조건에 따라 최적의 주행 기술을 발휘할 수 있도록 튜닝을 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언더스티어 같은 악조건에서도 충분히 다를 수 있도록 아웃도어 컨셉을 반영했습니다.
A. (최창훈 책임매니저) 1.6T 하이브리드 같은 경우에는 친환경차 고시 등 절차를 거쳐야 해서 2.5T 엔진 런칭 이후에 별도로 런칭을 할 예정이며, 2.5T 런칭 때 모든 정보를 같이 공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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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랭글러 5백만대 판매 돌파 기념 9월 ‘카페 데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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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아이코닉한 DB5의 60주년 맞이하여 굿우드 리바이벌에서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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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코리아, 여성 임직원들의 전문성 나누는 제8회 ‘KWE 컨퍼런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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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웨이브 다나와, 요소수 거래액 전 주 대비 17배 증가…가격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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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필수 사양으로 떠 오른 'V2L' 활용가치 큰 화물차, BYD T4K가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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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드리프트의 왕, 츠치야 케이치가 많이 놀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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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창립 60주년 국내 최초 팝업 라운지 운영...쿤타치ㆍ디아블로 SV 등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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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NAIAS]지프 글래디에이터 부분변경 최초 공개...다재다능 모던한 중형 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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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향길 금의환향 패밀리카 ‘국산 기아 카니발ㆍ수입 벤츠 S클래스’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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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현지 특화 기술로 북미 공략, 트레일러 후방주행 보조시스템(TRA) 기술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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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생산기술 하이퍼 캐스팅으로 획기적 비용절감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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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어, 창립 125주년 기념 혁신적인 타이어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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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전 세계 사업장 대상 안전 문화 정착 '글로벌 안전 주간 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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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196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최초 공개된 DB5 60주년...60년대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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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1953년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우승 후 70년 모터스포츠 미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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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BYD 전기 트럭 ‘T4K’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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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코리아, 출범 20주년 ‘트럭커 2.0시대’ 비전 발표...e악트로스 등 전기 트럭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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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곽경록 영업부장, 입사 27년만에 누적판매 6000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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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 테크] '카센터 불신 세계 공통' 우리 MZ, 오일 갈면서도 가격 폭풍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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