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80유리깨는 비상망치, 꼭 준비해야 하는 시대이다.
조회 3,288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8-07 11:00
유리깨는 비상망치, 꼭 준비해야 하는 시대이다.
김 필 수 (김필수 자동연구소 소장, 대림대 교수)
이제 지구 기후변화가 심각성을 넘어 위기로 치닿고 있다. 공공연하게 '지구 온난화'가 아니라 '지구 열대화'를 공식적으로 언급하기에 이르렀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여름 장마가 아닌 폭우와 폭염이 교차하는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국지성 폭우가 심각해지면서 주택은 물론 자동차 등의 각종 대상이 모두 위험 요소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오산 지하차도에서의 다수의 사상자 발생은 물론이고 대량의 침수차의 발생도 무관치 않다고 할 수 있다. 이전의 단순한 안전 운전방법을 넘은 위기를 전제로 한 운전방법과 준비태세가 필요한 시기다. 이전에는 안전운전에 대한 관심이 그리 크지 않은 상태이었지만 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로 인항 사상자가 많이 발생하지 드디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점은 매우 아쉽다.
우리는 꼭 사고를 대비한 자세보다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이후 사후 약방문 식으로 준비하는 문제점은 분명히 개선해야 하는 부분인 국민들도 그렇지만 정부도 미리부터 준비하는 자세는 역시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오산 지하차도 사고 이후 관련 공공기관이 집중적으로 조사를 받고 있고 누군가 희생양이 나와야 하는 상황으로 전개되는 부분도 항상 동일하다.
최근의 재난 상황은 필자도 더욱 바쁘게 만들고 있다. 하루에 여러 번씩 생방을 하는 것은 기본이고 관련 회의도 많아지면서 안타까운 사고도 계속 이어지기 때문이다. 역시 가장 많은 부분은 안전운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고 비상 시 탈출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최근 오송 자하차도 사건 이후 유리 깨는 비상망치가 일부 품절이 되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최고의 관심사가 되었다. 필자는 항상 자동차 사고 후 비상탈출 등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비상세트를 강조하여 왔다.
이미 약 5년 전에 모든 자동차에 소화기 의무화를 강조하여 국민권익위와 소방청, 국토교통부 등 관련부서가 모여 소화기 의무화를 의논하였고 결국 내년 말부터 모든 자동차에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된다. 물론 이미 예전부터 의무화된 7인승 자동차에는 트렁크 하단에 의무 장착되어 있으나 운전자 등 아직도 대부분 이런 것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의무도 중요하지만 반복 교육을 통한 필요성과 사용방법 등이 더욱 중요하다. 필자가 항상 강조하는 우리의 낮은 운전면허 시험의 낙후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현재의 13시간, 즉 하루 반이면 면허를 취득하는 낮은 후진성을 개선할 의지가 매우 낮다. 11년 운전면허 간소화 정책이 발표되어 현재의 시험제도 결정된 이유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낮은 상황에서 운전도 제대로 교육시킬 시간이 없으니 비상시의 대처방법 등을 배울만한 시간적인 여유도 전혀 없다고 할 수 있다. 호주는 정식면허까지 3년, 독일은 2년 등을 제외해도 일본이나 중국도 모두 60시간에 가까운 교육을 하는 상황에서 우리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결국 이번 사건 등으로 인한 비상 세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나 무조건 유리 깨는 비상망치를 준비하고 있으나 어느 하나 관련된 시작은 매우 낮다. 유리 깨는 비상망치는 뒷부분 손잡이나 아니면 별도로 커터나 가위가 부착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자동차가 기울어지거나 전복되거나 하면 안전띠가 풀리지 않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이 경우 커터 등으로 끊고 유리를 깨고 탈출하라는 것이다. 물론 유리는 가운데 부위를 가격하지 말고 가장자리를 가격하여 깨야 한다. 가운데 부위는 진동을 흡음하여 잘 깨지지 않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대부분의 자동차에 틴팅이 되어 있어서 더욱 잘 깨지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머리 받침대를 빼고 연결된 연결부위를 활용하라고 하고 있으나 실제로 깨기가 불가능하며, 승용차는 시트 등받이는 뒤로 기울이지 않으면 머리 받침대조차 뺄 수도 없다. 또한 일부분은 안전띠 고리의 쇠 부위를 활용하라고 하고 있으나 이 역시 불가능하다.
유리 깨는 비상망치 이외에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의미하다. 물론 유리 깨는 비상망치의 경우도 불량이 60~70%가 넘어서 잘 구입해야 한다. 유리 깨는 타격 쇠 부위의 각도도 중요하고 마무리가 텅스텐으로 되어 있어야 하나 실제로 텅스텐으로 되어 있는 상품은 매우 적다는 것이다. 유리를 깨다가 무쇠부분이 뭉그러지거나 망치 목 부위가 부러지는 등 불량이 그만큼 많다. 역시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필자는 최근 여러 국내 자동차 제작사에 선도적으로 유리 깨는 비상망치 등 세트를 모두 탑재하여 차별화를 기하라고 하고 있으나 할 것인지는 두고 볼 일이다. 신차 딜러들이 각종 인센티브 정책으로 각종 용품 등을 무료로 공급하고 있으나 어느 누구도 유리 깨는 비상망치 등 비상세트를 주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이 비상 세트도 의무화하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철저한 연습과 세뇌 교육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자연스럽게 빠르게 응급조치하는 모습으로 다수의 생명을 구해야 한다. 주변에서 보면 유리께는 비상망치 등을 글로벌 기준 이상으로 제작하는 기업도 있다.
글로벌 디자인상과 세계가전전시회인 CES 등에서 혁신상을 받을 정도로 완성도가 뛰어난 제품들도 있는 만큼 소비자는 잘 가늠하여 구입하면 좋을 것이다. 1가구 2차량 시대가 된 만큼 여러 개 구입 및 탑재하여 모든 가족이 안심하고 운전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전의 안전운전을 넘는 위기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지구 이상기온은 더욱 폭우와 폭설은 물론 폭염과 수퍼 태풍을 가져오는 시대이다. 미리부터 준비하여 한명의 목숨이라도 구할 수 있는 철저한 준비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정부도 의무감을 지니고 사후약방문이 아닌 실질적인 예방 준비로 천재지변이 아닌 인재가 되지 않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미래 시대의 어려움은 가중될 것이다. 영화 '투모로우'가 실제로 오는 시가가 다가오고 있다. 미리 준비하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테슬라, 400개 중국 현지 부품업체와 계약.. 60개 이상은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
[0] 2024-11-27 14:45 -
포르쉐, 전기차 부진으로 내연기관 버전 다시 살린다
[0] 2024-11-27 14:45 -
중국 샤오미, 2025년 1분기 두 번째 전기차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르노트럭, 2026년 600km 주행거리 E-Tech 트럭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중국 창안자동차, CATL과 배터리 교체 프로젝트 파트너십 체결
[0] 2024-11-27 14:45 -
LG 이노텍, 두께는 40% 줄이고 밝기는 5배 높인 헤드라이트 모듈 CES 혁신상
[0] 2024-11-27 14:45 -
GM, 2026년부터 캐딜락 브랜드로 F1 레이스에 참가한다
[0] 2024-11-27 14:45 -
노스볼트, CEO 퇴임.. 당장에는 임시 경영진이 운영
[0] 2024-11-27 14:45 -
폭스바겐 CEO 토마스 쉐퍼, “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고 3~4년 내에 이루어져야”
[0] 2024-11-27 14:45 -
[영상] 강렬한 디자인과 효율성, 9세대 토요타 캠리를 만나다
[0] 2024-11-27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메르세데스-벤츠, KSQI '수입차판매점ㆍ수입인증중고차' 2개 부문 1위 선정
-
볼보코리아의 정성과 투자 '수입차 서비스 지수' 렉서스· 벤츠 제치고 1위
-
[김흥식 칼럼] 테슬라 반값 전기차, 일론 머스크의 '2000만 대 꿈'을 이뤄줄까?
-
현대차그룹, 잼버리 대원에 5성급 연수원 시설 기꺼이...따뜻한 마음에 감동
-
인도에 간 정의선 회장을 미소 짓게 한 현대차 '엑스터' 출시 첫 달 7000대
-
단종? 누가 그런 소리를 해...기아 K3 대반전, 멕시코서 차세대 모델 공개
-
이제 다 함께 가는 거야...현대차, 노사 손잡고 여덟 자녀 직원에 스타리아 선물
-
미국 재생에너지 전력 비율, 2026년 전체 1/3 넘는다
-
테슬라 CFO 커크혼 갑작스런 사임
-
268 자율주행차 - 25. 발 떼고, 손 떼고, 눈 떼고, 생각하지 않고, 그리고….
-
피아트, 판다 모티브로 한 2만 5,000유로 이하 전기차 개발한다
-
현대차 박사 과정 채용에 MIT, 스탠퍼드, 조지아텍, 옥스퍼드 출신 우루루
-
전기차 격전지 인도에 간 정의선 회장, 퍼스트 무버 입지 구축 역할 당부
-
불스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이선영 스트라드비젼 COO, 제1회 한-중 공학기술발전포럼 연사 참가
-
중국, 상반기 신차 판매 9.8% 증가
-
현대차그룹 전기차 호조, 인도시장 통해 이어간다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인도 중장기 모빌리티 전략 점검
-
BMW 코리아, 8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 출시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전기차 체험 테마파크 'EQ 원더랜드(EQ Wonderland)' 개장
- [포토] 야한 몸매
- [포토] 검정 스타킹
- [포토] 뒤태의 유혹
- [포토] 아름다운 몸매
- [포토] 공격적이 궁디
- [포토] 섹시 란제리
- [포토] SM즐기는 여자
- [유머]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토끼
- [유머] 2024년 멕시코 카르텔 지도
- [유머] 우리들의 현실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유머] 튜닝 센스
- [유머] 한국인한테 욕먹어서 힘든 일본인
- [뉴스] 제니, 엉덩이 전용 비누로 관리... '피부 도톰해 따로 관리해야'
- [뉴스] 'BTS' 제이홉, 평소 팬심 드러냈던 '나 혼자 산다' 촬영 마쳤다... 방영은 언제?
- [뉴스] '신병' 시즌3 제작 확정... 역대급 출연진들과 돌아온다
- [뉴스] 고우리 '임신 금지' 계약서 폭로...'남편은 그 핑계로 아예 안한다'
- [뉴스] 생산직 노동자들 위해 조끼처럼 '입는 로봇' 개발한 현대차
- [뉴스] 2년 연속 '매출 3조원' 돌파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약 1달 더 빨라졌다
- [뉴스] BTS 슈가 살던 '95억' 전셋집, 170억에 팔렸다... 지드래곤 옆집 '나인원한남'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