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09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8-04 17:25
'BMW 예고된 새로운 시대' 내달 2일, 뉴 클래스 양산 직전 콘셉트 최초 공개
BMW그룹이 2025년을 목표로 전기화 및 디지털화 전략 모델 '뉴 클래스(Neue Klasse)'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양산형에 가까운 콘셉트가 다음달 2일 글로벌 최초 공개된다.
현지시간으로 2일,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은 분기 실적 콘퍼런스를 통해 뉴 클래스에 대해 '양산형에 가까운 모델이 곧 도로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60년 전 획기적 신제품을 출시하기로 한 결정은 BMW 성공을 가능하게 했고 이후 수십 년 동안 유지됐다. 이제 다시 한번 우리는 비전을 현실로 바꾸려 한다. 뉴 클래스가 가까이 왔음을 약속할 수 있다. 양산형으로 곧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BMW는 기존 대형과 소형으로 양극단을 달리던 포트폴리오에서 1962년 새롭게 중형급 세단 '뉴 클래스'를 선보이며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올리버 집세 회장은 새로운 뉴 클래스를 통해 원조 뉴 클래스 영광을 다시 재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
지난해 11월 미국 팜스프링스에서 만난 프랭크 웨버 BMW그룹 보드멤버 겸 기술개발총괄 이사를 통해서도 이들의 뉴 클래스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당시 그는 뉴 클래스에 대해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차원이 다른 디지털 성능과 오늘날에 비해 효율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뉴 클래스 기술 플랫폼은 BMW 창립 이래 가장 야심차고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자한 프로그램이다. 2025년은 실제로 대량 생산에 착수하고 우리의 구조 일부를 근본적으로 변경하기에 적절한 시점이다. 이러한 유연성 덕분에 그 이후 10년 동안에도 여전히 큰 이득을 얻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BMW그룹은 지난 3월 독일 뮌헨 본사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을 통해 뉴 클래스에 대해 순수전기 드라이브트레인만을 위해 설계된 차량 아키텍처와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갖춘 새로운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또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와이어링 하네스와 새로운 UX/UI 콘셉트, 효율성이 대폭 개선된 고성능 전기 드라이브트레인과 배터리 그리고 수명주기 전반에 걸친 새로운 차원의 지속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가 특징이라고 밝혔다.
BMW 뉴 클래스는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 모델들과 3시리즈 세단 등 BMW의 핵심 인기 모델에서부터 시작되며, 양산 개시 시점부터 2년에 걸쳐 BMW그룹의 전 세계 생산 네트워크에서 총 6종 이상의 모델이 생산될 예정이다.
뉴 클래스는 2025년 하반기 헝가리 데브레첸에 위치한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 정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2026년부터는 독일 뮌헨과 중국 선양 공장에서도 해당 제품이 생산된다.
지난 1월 BMW그룹은 뉴 클래스를 통해 선보일 신기술 일부를 담은 'i 비전 디(i Vision Dee)' 콘셉트를 공개했다.
해당 콘셉트는 간소화된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설계된 미래형 중형 세단으로 i 비전 디의 ‘디(Dee)’는 ‘디지털 이모셔널 익스피리언스(Digital Emotional Experience)’를 의미한다. 여기에는 운전자와 차량 간의 관계를 한층 더 가깝게 만들겠다는 BMW그룹의 목표 의식이 담겼다.
당시 올리버 집세 회장은 'i 비전 디를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으로 실현 가능한 영역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디지털화 기술의 잠재력을 십분 활용해 차량을 운전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텔리전트 컴패니언으로 완벽하게 변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기술은 자동차 업계의 미래이자 BMW에 있어서는 드라이빙의 진정한 즐거움과 가상 경험의 융합을 의미하며, 동시에 i 비전 디는 뉴 클래스로 향하는 또 다른 발걸음이기도 하다. 이런 비전 아래 BMW는 미래에 한 발짝 더 다가갈 뿐만 아니라 향후 출시될 차세대 모델 관련 디지털화 기술이 지닌 지대한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GM 고객센터, 친절ㆍ전문성ㆍ적극성으로 20년 연속 KSQI 우수 콜센터 선정
-
르노코리아, 조용하고 강력한 'XM3 E-TECH 하이브리드' 아트카 변신
-
볼보 순수 전기차 EX30 탄소 발자국 감축 레시피 '버려진 청바지 재활용'
-
완전 공개된 BMW 8세대 신형 5시리즈 'i5 주행가능거리 295마일'
-
[아롱테크] 평균 길이 4000m, 자꾸 늘어나는 자동차 전기 배선...해결책은?
-
테슬라, 중국 생산 모델 캐나다에 판매 개시
-
캘리포니아 주, 2035년 가솔린차 판매 종료 계획 승인 요청
-
스텔란티스, ‘푸조 브랜드 데이’ 첫 개최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
-
포르쉐코리아, 세계 벌의 날 기념 빌리브 인 드림 ‘비 사운드(Bee Sound)’ 임직원 체험 프로그램 진행
-
엔비디아 양자 컴퓨팅 플랫폼, 롤스로이스와 클래지큐의 양자 컴퓨팅 혁신에 사용된다
-
현대오토에버 ‘생명을 살리는 헌혈 캠페인’ 진행
-
BMW, 8세대 완전변경 5시리즈 6시간 뒤 완전공개 'i5 전세계 이목 집중'
-
푸조 CEO 린다 잭슨, 한국에서 방향성은 다른 글로벌 시장에도 후광 효과
-
폭스바겐, 3세대 부분변경 투아렉 유럽서 선공개 '확 바뀐 전후면 디자인'
-
중국 BAIC트럭 두 개 플랫폼 기반 트럭 공개
-
포드, 앞으로 2년 동안은 내연기관차 이익 증가할 것
-
e-퓨얼의 미래는 전혀 다른 곳에 있다.
-
중국 간펑 리튬, 1세대 전고체 배터리 양산 이어 2세대도 발표
-
256.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전쟁 (2)
- [유머] 한국 성평등 수준
- [유머] 중국인이 한국인 여성 살해
- [유머] 넥슨 집게속 시위
- [유머] 블랙요원 중국유출근황
- [유머] 과외해줬던 여자애한테 연락옴
- [유머] 쿠팡에서 아이스크림 배달 시킨 썰
- [유머] 옆차 운전자에 집중한 댕댕이의 최후
- [뉴스] 1표 차이로 승리했는데... 선거 전날 '추어탕' 한 그릇 대접했다가 회장 당선 취소된 사연
- [뉴스] '진짜 오은영 맞나?'... 사자머리 풀고 민낯까지 최초 공개했다
- [뉴스] 예술 작품같아... 새 화보서 몸에 딱 붙는 드레스 입고 독보적 비주얼 자랑한 제니
- [뉴스] 체포설에 이어 사망설까지 난 신애라... '지인이 울면서 전화해'
- [뉴스] 권상우 '350억 차익' 성수동 새 건물 공개... '세차장 건물을 팝업 행사장으로' (영상)
- [뉴스] 이효리♥이상순 부부, 서울 밤거리서 달달한 심야 데이트 포착
- [뉴스] '경제발전 위해 비상계엄'... 초등학교 수업자료 계엄 옹호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