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95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8-04 11:25
상반기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전년비 50.1% 증가 '韓 3사 점유율 2.2%p 하락'
올 상반기 전 세계 시장에 등록된 전동화 모델의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304.3GWh로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국계 배터리 3사 점유율은 23.9%로 전년 동기 대비 2.2%p 하락했다.
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6월 전 세계 시장에 등록된 순수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에 탑재된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304.3GWh로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국계 배터리 3사 점유율은 23.9%로 전년 동기 대비 2.2%p 하락했다. 다만 배터리 사용량은 3사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50.3%(44.1GWh) 증가해 3위를, SK온은 16.1%(15.9GWh), 삼성 SDI는 28.2%(12.6GWh) 성장률과 함께 각각 5위와 7위를 기록했다.
한국계 배터리 3사 성장세는 각 회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판매 호조가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삼성 SDI는 리비안 R1T, R1S, BMW i4, 7시리즈, X시리즈, 아우디 E-트론이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SK온은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메르세데스-벤츠 EQA, EQB의 견조한 판매량으로 인해 성장세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모델 3, 모델 Y, 폭스바겐 ID.3 ID.4, 포드 머스탱 마하-E 등 글로벌 베스트셀러 모델들의 판매 호조가 이어져 배터리 3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탑재한 현대차 아이오닉 6와 코나의 해외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향후 LG에너지솔루션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업체 중 유일하게 Top 10에 이름을 올린 파노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22.8GWh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9.2% 성장했다. 파나소닉의 경우 테슬라의 주 배터리 공급사 중 하나로 북미 시장의 테슬라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급격한 판매량 증가를 보인 테슬라 모델 Y가 파나소닉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중국의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56.2% 성장률로 전 세계 배터리 공급사 중 유일하게 30.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중국 내수 시장을 넘어 해외 진출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CATL은 유럽과 북미에서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가까이 성장했다. CATL 배터리는 테슬라 모델 3, 모델 Y를 비롯해 MG ZS, MG-4, 광저우자동차 Aion Y, 니오 ET5와 같은 중국 내수 시장의 주력 승용 모델들과 중국 상용차 모델에 다수 탑재되며 꾸준히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BYD는 배터리 자체 공급 및 차량 제조 등 수직 통합적 SCM 구축을 통한 가격 경쟁력 우위로 중국 내수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가까운 성장을 보였다. 최근 중국 외 아시아 및 유럽지역에 주력 모델인 Atto 3를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SNE리서치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은 미국 IRA 규제를 우회하기 위해 한국 업체와 협업을 추진 및 발표하고 있으며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된 한국을 통해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를 납품하고 미국 기업에 수출하면 IRA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우회 전략에 대해 미국 정부는 규제 강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규제 강화 현실화 가능성에 따른 한국 업체들의 유동적 사업 전략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023년 8월 타이어 인기순위가이드
-
스텔란티스 코리아,9월 지프와 푸조 브랜드 전 차종 대상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
KG 모빌리티,한가위 세일 페스타 해당 모델 구입 시 LG전자 가전제품 및 100만원 KG M포인트 제공
-
폭스바겐코리아, 수입 SUV 베스트셀러 ‘티구안’ 국내 누적 판매 7만대 돌파
-
넥센타이어, 고교 산학협업 통한 ‘캐릭터 디자인’ 전시회 개최
-
한국토요타, 렉서스토요타 세이프티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 실시
-
르노코리아, 가성비 극대화 전략으로 QM6 판매가격 최대 200만원 인하
-
캐딜락, 9월 전 차종 ‘고객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 및 추가 혜택 제공
-
테슬라, 모델 3 부분변경 '프로젝트 하이랜드' 중국 웹사이트에 공개
-
[EV 트렌드] BMW, 변화되는 완전 새로운 그릴 디자인 '노이어 클라쎄' 공개
-
기아, 미국에서 옵티마 등 32만 대 리콜...트렁크 안쪽에서 열리지 않아
-
2023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IAA 2023 - 폭스바겐 ID.7 GTX
-
IAA 2023 -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
-
IAA 2023 - BMW X5 방탄차량 공개
-
르노코리아, 전 모델 상품성 개선 모델로 시장 공략 강화한다
-
중국 샤오펑, 2025년까지 초고속 충전소 3,000개로 늘린다.
-
혼다코리아, 베스트 올라운더 '올 뉴 CR-V 하이브리드’ 4WD 투어링 사전계약 실시
-
[2023 IAA] 폭스바겐, MQB 에보 기반 9세대 '파사트 파리안트' 공개 예고
-
폭스바겐코리아, 베스트셀링 티구안 수입 SUV 최초 7만대 고지 선점
- [유머] 효녀 되려다 망한 버튜버
- [유머] 요즘 교권 상황..
- [유머] 번개장터에 올라온 노가다 구인글
- [유머] 같이 먹으면 독이 되는 음식
- [유머] 내향인이 천재가 되는 순간
- [유머] 비오는날 배달시키면 안되는 이유
- [유머] 싸구려 입맛들의 특징
- [뉴스] '운전은 했지만, 음주운전은 안 했다'... 혈중알코올농도 0.313%였는데 '무죄' 나온 이유
- [뉴스] '신고 72분 후에야 진입'... '인천 총기 살인' 현장에 경찰 진입이 늦어진 이유
- [뉴스] '특검 출석' 앞둔 김건희 '진술거부 없이 하나하나 기억나는 대로 진술할 것'
- [뉴스] '누가 날 죽이려 해'... 승객 혼잣말에 촉 발동한 택시기사... 마약사범 잡았다
- [뉴스] 尹, 수의 벗은채 버티자... 법무장관, 구치소에 '특별 지시' 내렸다
- [뉴스] 호텔 주차장서 차 훔친 도둑이 제 발로 지구대 걸어들어 간 이유... '도와주세요' (영상)
- [뉴스] 서울 청계천에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 버스 첫 도입... 이달 말 운행 시작